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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좀 부탁드려요,- -;;
그사람이 전화 하기로 했는데 어째 일이 꼬여서 못했거든요.저한테,,
안그래도 어제 이런저런일로 전 화가 나있었는데 화풀이를 그사람한테 죄다 한거죠.
이제 그만보자,,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실망 왕실망이다등등
그사람은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했지만 됐다고~제가 울면서 막 그랬어요.
오늘 문자로 미안하다고 해도 아무 대답이 없어요.
오히려 저한테 실망하고 연락 안할건가봐요.
저 어째요..
전화 하지 말고 연락 없으면 그냥 가만 있어야겠죠?
알고지낸건 1년이고 서로 맘 확인한건 며칠 안되거든요
1. 음.
'06.9.21 4:31 PM (211.116.xxx.130)저는 술먹고 주사 부리는 사람이 제일 끔직해서, 만약 제가 그 남자 지인이라면, 앞날이 보인다고 헤어지라고 했을겁니다. 원글님이 이번이 술먹고 한 실수가 처음이라면, 문자가 아니라 전화로 하거나, 만나자고 해서 마음으로 미안함을 전하세요. 문자로는 미안함이 전해지지 않아요. 그남자분도 지금 원글님에 대한 많은 생각이 오갈테니깐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2. 저도
'06.9.21 5:33 PM (203.253.xxx.230)술먹고 주사 부리는 사람 싫어해서...
특히나 우는 것도 버릇이고
험한 소리 하는것도 버릇이더군요.
사회생활 하다보니
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것들을
술먹고 상대방에게 함부로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이런사람 보면 다음부터는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지인이라면 윗님처럼 다시 생각해 보라고 조언했을 것 같아요.
원글님 만약에 버릇이시라면
이번기회에 한번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직접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해요.
제가 아는 사람은 술먹고 상대방에게 할말 못할말 다 해놓고
다음날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은 너무 맘이 상해서 그 사과를 받아들일 마음이 아니었어요.
그랬더니 자신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 다면서 또 한번 부르르 하더군요.
결국은 마음상한 상대방은 직장을 그만두고 나갔답니다.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3. ..
'06.9.21 10:58 PM (221.144.xxx.146)막말하는 사람, 특히 술먹고 막말하는 사람..정말 싫습니다.
마음을 확인한지 며칠 되지않아서, 그런 실수를 하셨다니. 안타깝네요.
남자들은 특히 더 싫어해요.
어쩌면, 맘이 정말 돌아섰을수도 있을꺼에요.
제가 남자분 입장이라면, 돌아섰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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