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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로 만들어 갈 만한 음식??
집에 오븐이나 이런게 없어서 만쥬나 제빵 이런건 못해요.ㅎㅎ
추석이 다가오긴 하는데 마땅히 할 선물도 없고
따로 명절비 드리는 터라 선물 이것저것 사기도 그렇구요.
또 이번연휴에 남편이랑 제가 쉬는 기간이 틀려요
저는 거의 일주일 쉬게 될 거 같은데
남편은 딱 추석연휴 4일만 쉬거든요.
남는 시간동안 먼저 친정엘 가서 좀 쉴까 싶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데 아직 결정은 못내렸구요.
그냥 집에서 좀 쉬다가 명절 음식 선물한 만한 거
만들어서 가져가면 어떨까...싶기도 하구요.
집에 쌀이 있긴 한데 송편을 만들려면 얼마나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직접 쌀 담궈서 해본적은 없어서...
아니면 시중에서 ..떡집 같은 곳에서 쌀가루 사다가
송편해도 좋을까요? 송편 예쁘게 빚어서 가져가도 좋을 듯 싶고.
그런데 송편같은 경우는 빚어서 쪄서 냉동했다가 가져가야 하나요.
그럼 금방 굳을텐데 먹을땐 어쩌는건지..^^
뭐 집에서 해갈만한 좋은 음식 선물 뭐가 있을까요?
괜히 했다가 맛도 없고 이상할지 모르는데 그냥 갈까 싶기도 하고.
고민이네요..^^
1. 만만한게..
'06.9.21 2:49 PM (163.152.xxx.46)약식이죠. 송편이야 쪄서 식으면 좀 그렇고..
약식은 오히려 식어서 먹는 음식이니까.2. 추천
'06.9.21 2:49 PM (222.113.xxx.164)송편보다 약식추천이요 키친토크보면 많이 하시잔아여. 추석이라 시댁에서도 송편은 준비하셨을테고 약식이뿌게 해가시면 송편이랑 곁들이로 놓으면 괜찮을꺼같아여. 송편은 멥쌀떡이고 약식은 찹쌀이니 느낌도 다르구여. 레시피대로만 해가시면 대박나실듯~
3. 양갱~
'06.9.21 2:54 PM (211.219.xxx.110)전 큰집에 선물로 양갱해서 가져 가려고요~
약식도 땡기네요.4. 같은
'06.9.21 3:13 PM (211.33.xxx.43)저도 같은 고민이에요. 신랑은 달랑 4일 ,저는 며칠 더 쉴것 같구요..
저는 세번째 맞는 명절인데 그동안 그냥 명절비용이나 과일 같은것만 들고 갔지 뭐 해간게 없어서요.
시댁이 음식도 많이 안해서 가서 전도 안부치곤 해서 편하긴 하지만 찔리구요.
약식 같은거 시어른들 좋아하셔서 맛있기만 하면 좋아하실텐데 해본적이 없어 자신도 없고 괜히 그렇네요.5. 도너츠 ㅎㅎ
'06.9.21 3:14 PM (203.231.xxx.112)한번은 약식 해갔고요,
또 한번은 도너츠가루해서 도너츠 왕창 튀겨갔더니 너무나 의외의 음식이라 오히려 잘 팔렸어요.^^
제가 좀 엉뚱했죠??6. 원글
'06.9.21 3:44 PM (211.198.xxx.1)저는 약식을 시어머님 잠깐 병원에 계셨을때 한번 해드리긴 햇어요.
약식은 오래 전부터 해봤던 음식이었구요.
추석엔 시댁말로 건너 마을에 있는 큰집에서 명절을 보내는데요.
거기에 가져가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ㅎㅎ
별로 서로들 막 친한 분위기는 아니던데...
음식 해가는것도 신경쓰이긴 해요.
보는 눈들이 많아서리.ㅎㅎ7. 동심초
'06.9.21 5:19 PM (121.145.xxx.179)구두쇠 시댁인 까닭에 . 제사도 없고 명절에 음식을 전혀 안합니다
식구들 아들,며느리 손자 다 합치면 14-15명 되는데 먹을것이 없어요
짠지 김치,물김치,돌김,마른오징어,젓갈,시락국이죠.
제가 큰며느리라 반찬을 만들어 가기도 하고 (시댁은 양념이 없음) 여러가지 맛난음식을 만들어 갑니다
가서 양념없이 되는 음식은 즉석해서 만들기도 합니다만
대식구가 2-3끼 먹고 나면 없어요 돈 많이 듭니다
어른들 명절비 따로 드려야 하고 이중으로 부담 많습니다
한번 음식 해가면 식구들 모일때 마다 당연히 해온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몸이 고달픕니다
버릇 들이지 마세요
아무것도 할줄모른다가 제일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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