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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아들이
그것도 토요일에 가족과 함께 야외로 바람쐬러 가자니까 말하네요
그래서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 지내고 일요일에 하면 되지않냐 하니까 친구들하고 언제할지 모르니까
안된다네요,말하자면 돈만 달라는 거죠
한번도 미리 의논도 하지않고 지생일도 친구랑 파티하기로 다 계획해놓구는 ...
무조건 돈만 줘야 하나요?
답답합니다
친구들은 모조리 맘에 안드는 친구들이고 시간만 나면 그친구들이랑 노래방에 피씨방에 ..놀러다니고
...
돈 안준다 하면 또 한바탕 설전이 오가야 할텐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
'06.9.21 2:21 PM (210.95.xxx.241)어렵다면 어렵고 선이 있는 사이인건 맞는데 생각없이 불꽃놀이에 지 친구들 불러놓고 놀러오라고 한 올케가 손윗시누이두고 할 말은 아닌데요.
원글님이 평상시에도 손윗시누가 결혼 안하고 있다고 좀 우습게 생각하고 있었나보네요.
끼리끼리라고 부부가 참 쌍으로 생각도 짧고 자기들 잘못은 가볍게 여기고 마땅한 상대방의 태도는 상당히 못마땅하게 보시네요.2. ..
'06.9.21 2:28 PM (211.174.xxx.84)아들과 어머님 사이의 거리가 굉장히 멀어보입니다.
아들때문에 어머님은 한두번 맘 상한것 같지 않아 보이고
이번 생일껀은 어찌 넘어간다 해도
앞으로 나이들때까지 크고 작은 사건으로
어머님이 많이 속상해하실것 같아요!
지혜를 발휘해서 아드님과의 관계 개선에 온 힘을 쏟으셔야겠습니다
힘내세요!3. 사실
'06.9.21 2:30 PM (222.234.xxx.179)일요일날 친구들과 파티하는것 보단 학교끝난 토요일이 아이들은 더 편하지 않나요?
그리고 생일은 아이들 입장에선 부모님께 대접받는날 이라는 생각이 더 강할텐데요.
아이 기분에 맞춰서 부모가 져주는것도 괜찮지않을까요.
토요일날 야외에 나가는건 부모님 생각이시구요.
다큰?아이가 그러고 싶겠습니까.... 초등고학년만 되도 부모 잘 안따라 다니려고 하는데요....
친구들 마음에 안드는건 서로 비슷하고 끌리는 아이들끼리 친구도 되는건데요.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습니다.
자신을 이해해 주려고 해주시는 부모님에게 더 감사를 느낄것 같네요....4. ....
'06.9.21 2:51 PM (218.49.xxx.34)무조건 주지 마란 분도 답은 아니지요
모자사이 점점 멀어지는 길일밖에 ...이번엔 원하는대로 주고 다음엔 의논하자 하셔요
그리고 중딩 정도면 이미 엄마 아빠 따라 다니며 놀아 주지 않습니다 .
엄마 역시 일방적인건 아니셨나요?
무조건이란건 관계 악화에 지름길일뿐입니다 .5. 지나가다
'06.9.21 3:03 PM (222.238.xxx.152)자연 가습기 찜
6. .
'06.9.21 3:07 PM (58.226.xxx.155)아이들 생일파티는 보통 토요일에들 많이 하더라구요.
학원 스케줄 없고 학교도 일찍 끝나니깐요.
그리고 일요일은 교회일로 바쁜 집들도 많아서요.
우선 이번 생일만은 친구들하고 약속잡은 아들 위신을 생각해서
우선 아들 생각대로 하게 돈 주시고요.
대신 돈을 주시면서 다음부터 이렇게 엄마랑 의논없이 통보로 돈만 달라고 한다면
절대 안된다고 못을 박으세요.
단호하지만 니일에 엄마가 무관하지 않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심이 좋을 것 같아요.7. 에구
'06.9.21 3:28 PM (58.103.xxx.151)전 공부 못하는건 용서해도 버릇없는건 용서못한다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얘기해요.
실제로 버릇없게 행동할땐 야단칩니다.
우리아이도 중3인데....
아마 친구들과 파티할거면 미리 저에게 이야기했을거예요.
원한다고 무조건 돈주지 않는다는거 알기에.
커서 버릇가르칠수는 없어요.
너무 어릴때 부터 공부공부하는 요즘 아이들 후휴증이라 생각되는데,
엄마 생각은 이러저러한데 네가 선약이 있다니 이번만큼은 양보한다.
네 생일이지만 경제적인건 엄마의 도움을 받아야하니 앞으로는 밀 상의 없이는
경제적 지원은 없다라고 얘기해주세요.
나이들어서도 뒤치닥거리하게되요.8. ^^
'06.9.21 4:11 PM (192.193.xxx.42)자녀를 다 키운 분과 아직 어린분의 의견차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아들 중학생 때 갑자기 가족과의 약속을 깨고 그 날 아니면 친구들과 생일 못한다고 난리였어요.
저도 그 때는 교육상 이건 아니다 싶어 결국 가족과 식사했는데 나중에 많이 후회했어요.
식사하면서 계속 입 나와 있고, 결국 친구들과 생일 잔치 못하고....
기쁜 생일날은 아니였어요.
윗님말처럼 중학생들은 대부분 학원에 다니고 스케줄도 달라서 친구끼리 시간 맞추기 너무 힘들어 해요.
이제 조금씩 커 가니 자녀분의 의견에 귀 기울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은 집에서 안먹고 분식집 같은 곳에서 하니 돈만 주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다 큰 아이 따라가서 식사비 내주면 다른 친구들이 어색해 할 것 같아요.9. ..
'06.9.21 4:48 PM (219.254.xxx.19)아들이 엄마에게 먼저 동의를 구하고 친구들과 약속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친구들과 먼저 약속을 하고 엄마에게 통보식으로 한건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요즈음 아이들 평일은 물론 시간 없고 일요일은 집집마다 있는 일들로 몇명되는 친구라 하더라도 시간 맞추기 수월하지 않아요.
그래서 토요일날 생일 많이 하죠.
초등학교 5,6학년만 되도 부모님이 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라고 차려주는 생일상 보다는
또래끼리 햄버그나 피자 먹고 노래방도 가고 하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어머님께서 아이에게 앞으로는 이런일 있을때 이렇게 하자고 하시고
이번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게 좋을것 같네요.10. 그 나이가
'06.9.21 10:43 PM (24.42.xxx.195)가족들과 함께 하는 것, 어지간하면 피하려고 하는 일반적인 나이 아닐까 합니다.
아드님이 그래도 친구들과 관계는 형성한다니 장점이 있는 것 아닐까 싶네요.
일요일에 생일파티 한다고 하면, 아이들 거의 안옵니다.
아이도 생각이 있던게지요. 친구들과 상의도 했겠구요.
그래도 목요일이면 일찍 얘기한 것같습니다.
평소에 아드님에 대한 신뢰가 약간 낮으신데에 문제가 있는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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