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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이불털면 법에 걸리냐고 묻는 윗층아줌마 어쩌면 좋나요??

베란다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06-09-21 16:17:08
저희집은 빌라입니다.
아침에 베란다에서 호박이랑 가지등을 말리느라, 서성거리고있는데 윗층에서 이불을 탈탈 털어대는데 그먼지가 떨어지는게 눈으로 보이고 게다가 그게 우리집 베란다로 들어오길래, 화가나서 베란다문을 쾅 닫아버렸더니, 바로 쫒아와서는,, 현관문을 쾅쾅 두드리며 왜 기분나쁘게 베란다문을 쾅 닫냐고 그러네요,,
제가, 이불먼지가 우리집으로 다 들어오길래 문을 닫았다라고 바보같이 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그랬어요.. 그랬더니, 내집에서 이불도 맘대로 못터냐고 눈이 똥그레져서는 막 따집디다. 아니 누가 뭐랬다고 참내 @,.@  그러면서, 이불털면 법으로 걸리냐고 막해대는데,, 저 솔직히 그게 법으로 걸리는지 안걸리는지 몰라서 더이상 암말도 못했네요ㅠ,ㅠ  
그런사람한테,, 더 길게 얘기해봐야  말도 안통하고,,, 앞으로 또 이런일생기면 어떻게 말해줘야하나요??
저 정말 바보같아요 ㅠ.ㅠ
젊은 여자인데, 그 아줌마는 인터넷도 안하나봐요^^  82쿡에 좀 들어와보라고 알려주고싶어요 ^^;;
IP : 222.120.xxx.1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6.9.21 4:19 PM (59.7.xxx.239)

    에고 경우없는 그런사람들이 법 운운하죠
    공동주택에서의 기본예의라고 말씀하시징~~^*^

  • 2. 저라면
    '06.9.21 4:21 PM (222.107.xxx.217)

    아니 그럼 제 집 문 쾅 닫으면 법으로 걸리냐고 물어보죠
    뭔 참 나 별 싸가지...

  • 3. 참.
    '06.9.21 4:24 PM (211.116.xxx.130)

    저라면, 이불털면 밑에서 냄새나는거 올려보내겠어요. 이불에 냄새가 스며들게. 담배냄세가 좋지만 이건 몸에 안좋은거니깐 별로 안좋고,,,,,

  • 4. ..
    '06.9.21 4:37 PM (211.229.xxx.41)

    저라면 님처럼.. 말씀하시지 그랬어요. ^^ 그리고, 울집 아랫집처럼 11시 넘어서 베란다에서 삼겹살 구우세요.. -_-;; 완전고문입니다...

  • 5. 약 좀 올려보자구요
    '06.9.21 4:40 PM (202.30.xxx.28)

    다음에 또 이불 털면 기다렸다는듯이 또 탁--- 닫으세요
    또 조르륵 달려내려오면 문 열어주지 마세요
    하하 얼마나 약오를까

  • 6. ?
    '06.9.21 5:10 PM (222.121.xxx.45)

    하하하!
    정말 뻑 가겠습니다..님들...
    세상에는 목소리 큰*이 이기는거 맞나 봅니다..
    댁도 같이 맞장 뜨세요..
    정말 몰상식한 인간이네요..
    화푸세요

  • 7. 참나
    '06.9.21 5:11 PM (222.101.xxx.181)

    내집에서 내문닫는것도 허락받아야하냐고 되받아쳤을거같네요....남이야 문을 세게닫던 부셔서 국을 끓여먹던 뭔상관? 뭔가 찔리는게 있었던게죠...베란다에서 삼겹살 정말 굿아이디어네요 ㅎㅎㅎㅎ

  • 8. zzz
    '06.9.21 5:19 PM (210.109.xxx.43)

    윗님들 말씀대로 이불널면 생선구우세요..생선비린내~~윽 생각한해도~~

  • 9. 그런데
    '06.9.21 5:20 PM (192.193.xxx.42)

    윗집 아랫집 싸우면 아랫집이 항상 손해 볼 일이 더 많아요.
    윗집에서 심통부리고 더 쿵쿵 뛰고, 계속 이불 털어 대도 어쩔 수 없고...
    어차피 공동 생활하는 이웃이니 좋게 좋게 넘어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까 보니 윗집 문 안열어줘서 수리 못하고 있는 분도 있던데 좀 안타까웠어요.

  • 10. 쐬주반병
    '06.9.21 5:41 PM (221.144.xxx.146)

    저같으면,
    그런 몰상식한 여자한테, 딱 한가지 해주고싶은게 생각났네요.
    냄새 찐하게 나는 청국장 구해서, 아침부터 계속 은근하게 끓이고 싶네요.

  • 11.
    '06.9.21 6:12 PM (125.182.xxx.122)

    저도 미칠것 같아요~윗집땜에..젊은사람인데...왜 모르는지....하루에도 몇번을 탈탈거리며 터는지...

    이불이 안보이게나 털던데...저희집샤시문 반이살을 내려서 터는데.....18층사람입니다...

  • 12. ...
    '06.9.21 6:48 PM (218.239.xxx.14)

    방충망에 닿게 털어대면 방충망에 연탄재 같은 거 발라두시고
    그냥 털거나 널어놓으면 베란다에 부루스타 내놓고 청국장 끓이세요-_-

  • 13. 음...
    '06.9.21 10:41 PM (218.236.xxx.25)

    그윗집으로 가서 이불을 맘껏 터시던지
    아니면 달리기를 한번 하시던지
    베란다에서 삼겹살 청국장 자반고등어 구이 강추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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