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방에서 젤 큰회사이다보니 집주변아파트에 회사사람들이 정말 많이삽니다...
마트를 한번가도 외식한다고 식당을 가도 같은팀사람이나 전에 같이 일을 했던사람이나
어쨌든 안면있는사람들을 꼭 보게됩니다....그런데 사는동네도 좁아서 삽시간에 소문도 잘 퍼지고
누구남편 디게 무섭게 생겼드라..누구씨 아줌마되더니 많이 퍼졌데 이런말들이 돌아돌아
제귀에까지 들리고 편안한복장으로 나가서 타인의식하지않고 내할일하고싶어도
어디서 보고는 쑥덕거리며 흉들을보니 참 싫습니다...이젠 의식적으로 모자를 눌러쓰고 나가게됩니다.
외식도 물론 자재하구요..이지방에 평생 살 생각은 없고 나이들면 떠날 계획이 있지만 사는동안
스트래스 무지 받네요...님들은 어떠신가요? 전 타지방가면 맘이 편하드라구요..익명의 자유로움
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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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변에 회사사람들 넘 많이 사는거 싫어요
싫어요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06-09-21 15:22:42
IP : 210.94.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회사 사람
'06.9.21 3:24 PM (124.54.xxx.30)아니더라도
아는 사람과 같은 동네 살면 무지 불편해요.
더군다나 상대 엄마가 재재재재~ 스타일인 경우..
우리집에 한번도 안와본 사람들도
우리집 살림이 뭐뭐 있는지 다 알고 있으니 참내..2. 당근
'06.9.21 8:21 PM (124.50.xxx.164)불편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희도 회사 사람 많이 있는 곳이 싫어서 일부러 30분쯤 들어간 시골에 집을 구했어요.
그 동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남편 회사가 있는 대도시에 집을 마련해두고 시골로 출근하는데
저희는 거꾸로 움직이는거죠^^
성격 따라 다르겟지만 저희는 회사 사람과는 절대 가까이 살고 싶지 않아요.3. ......
'06.9.22 1:08 AM (219.255.xxx.65)저도 싫어요.
저희는 회사랑 집이랑 조금 멀어요.
그런데 울 신랑이 만나는 회사사람마다 우리 동네로 이사오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제가 조용히 말했어요.
그렇게 권유하지 말라고....아줌마들 입소문이 얼마나 빠른데.....
솔직히 아는분이 이사와서 꼭 그러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저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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