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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옷,신발 살때 사이즈 어떻게 사세요?
옷 보기 좋게 조금 여유있게 사니까 1년 조금 넘게 입는 것 같은데 솔직히 애가 하나도 아니고 둘인데 성별이 달라서 다 물려서 입지도 못하거든요. 아이 둘 옷 값 대다 휘청휘청합니다.
마트에서 싼 것 사기도 하고 백화점 브랜드 특가로 나온 것 사기도 하는데 항상 고민입니다.
시댁에서는 넘 큰 것 사서 입히면 너무 없어보이고 구성없어보인다고 그러시는데... 돈 없는 건 맞는 얘기네요.^^ 안 이쁘니까 그러시겠죠? 어떨 땐 봄에 샀는데 가을에 꽉 끼고 그러더라구요. 그럼 당근 본전 생각나죠. 지금 겨울외투하고 운동화사야하는데 어찌 사야하는지 조언 좀 해주세요.
운동화는 계속 얻어 신기다 사야해서 감이 안 오는데 지금 150이 딱 맞으면 160사줘야하나요? 더 큰 것 사줘도 되나요?
겨울 방한잠바,넘 큰 것 사주면 이불 두르고 다니는 것 같을까요?
여러분은 보기좋게 조금 여유있는 걸로 사시는지 두세번 접어서 입히게 사시는지요?
1. 저두
'06.9.21 3:44 PM (203.241.xxx.14)깜딱이야... 제가 쓴글인줄.....
그래도 심성 바르고 마눌 잔소리 잘 들어서 봐줍니다,,,,
저도 원글님 처럼 언젠간 그날이 올거란 실낫같은 기대로 살아요....^^2. 한칫수크게
'06.9.21 3:55 PM (211.219.xxx.158)속옷,내의,티셔츠같이 일차적으로 입히는건 정 사이즈대로 사구요
바지,외투,점퍼류는 한칫수 크게 사서 접어입히고 그 다음해까지만 입혀요.
왜냐면 속옷이나 내의 티셔츠는 매일 갈아입히는거라 그 다음해되면 낡고 늘어져요.
그리고 크게입히면 겉옷 입히기에 불편하구요
겉옷은 가격대도 만만치않기 때문에 2년은 생각하고 삽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물려입히기도 해요.그땐 반드시 그분께 작더라도 감사의 성의 표하구요
그냥 받아오면 다음부턴 안줘요.싸가지없다고.ㅎㅎㅎ3. 그게요..
'06.9.21 3:57 PM (222.120.xxx.159)저도 아이가 하나인데, 보세옷들도 가격이 만만치않아서 조금 낙낙하니 사서입혔더니, 첫해는 커서 안이쁘고 다음해는 적어서 안이쁘드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좀 좋은옷으로 사이즈 맞는것으로 사서 깨끗하게 입히고, 중고장터에 팔고, 그돈 보태서 또 다른옷 사주고그래요^^ 신발도 마찬가지구요~
중고지만 제아이옷 단골로 가져가시는분도 생겼어요^^4. ^^
'06.9.21 3:59 PM (163.152.xxx.46)한해는 크게 다음해는 맞게 그 다음해는 작게 입히는 거라고 하네요. 울 형님들이.
5. ...
'06.9.21 4:14 PM (220.94.xxx.29)2돌 아이인데 지금까지 신발은 조금 넉넉한걸로 사줬어요 너무 딱 맞으면 혹 불편할까봐 그렇게 치수 크게 사서 봄에 신고 가을에 신으려고 하면 겨우 들어가거나 벌써 못 신게 되버리기도 하고... 다른건 몰라도 신발은 좋은걸 사주는편이라 그렇게 금방 작아지면 마음이 무너집니다 아빠 엄마는 1년에 한켤레 살까말까인데.... 전 내의나 겉옷이나 모두 한치수 크게 구입해요 팔은 접으면 되고 청바지같은건 접어서 입혀도 예쁘니까... 윗옷도 팔은 접어서 입히구요 길이는 아이가 워낙 배둘래가 있는 편이라서 크게 사서 입혀도 그리 커보이지 않아서 좀 크게 사서 입혀요 정말 보세옷도 어찌나 비싼지... 가을옷이 없어서 이번에 옷장정리하고 몇가지 인터넷으로 구매했네요 겨울이 문제네요 친정에서 좋은 외투를 사주셔서 2년동안 잘 입혔는데 올 겨울에는 하나 사야하는데 작년에 슬쩍 보니 겨울 외투값은 헉~ 소리가 절로 나오던데...
6. 미누
'06.9.21 4:39 PM (218.48.xxx.140)신발은 160사주시면 될것 같아요. 진짜 아까운게 신발였지만 그래도 꾹 참고 신발은 좋은걸로 약간만 넉넉하게 신겼어요. 큰아이가 세돌인데 겨울에는 신발을 꼭 두번씩 사게됐었거든요. 발이 커버려서요. 둘째랑은 딱 12개월차이라서 그래도 신발은 물려신겼네요.
외투는 두돌정도부터는 그나마 천천히 커요. 그래서 좀 크다 싶게만 사도 잘하면 3년까지 입구요.
두아이 옷값에 질려서 이젠 백화점매대도 버겁네요. 여자아이가 큰얘라서 완전 여자얘스탈이나 혹은 어설프게 중성적인게 아니라 물려입힐만한거 두종류로 샀구요. 면바지나 청은 공용으로 나온거 사서 거의 맞게 입힌후 물려입혀요. 봄 가을에는 9부를 크게 사서 10부로 입히기 시작하구요.
내복은 큰얘가 성장속도가 빠른편이여서 작년까진 크게 사서 입혔는데(그래야지 계절끝날떄 까지 입히거든요, 아님 작아져서 중간에 또 사야하기떄문에...) 올해는 약간 크는게 느려져서 낙낙한정도만으로 입히고 있어요. 시장옷도 비싸서 시장매대나 지시장을 주로 애용하고 있어요.7. 음...
'06.9.21 6:10 PM (211.48.xxx.158)신발은 맞게 신겼구요, 옷은 최소 1년은 입힐 것으로 사 줘서, 목둘레 어깨부분을 약간 줄이고, 소매나 바지길이 줄여서 입혔어요. 겨울 잠바는 좀 커도 괜찮던데요.. 제 생각인지 몰라도..겨울 잠바같은 것은 특히 비싸서 좀 크게 사 줍니다. 겨울 코트는 좀 크면 이불두른 느낌이지만, 잠바류는 좀 커도 그다지 안 흉한 것같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신발을 좀 크게 사 줬는 데, 애가 놀이터에서 달리기를 할 때, 불편해서 마음껏 못 뛰더라구요. 그래서 신발은 맞게 사 줘요. 아주 많이 큰 것도 아니고, 자기 치수에서 하나 크게 사 줬는 데도요..8. 150
'06.9.22 4:56 AM (222.234.xxx.125)이면 160 괜찮을것 같은데...
(깔창 구할수 있으면 하나더 더으면 줄어들거든요)
저도 신발은 맞는것으로 좋은것 사줘요
(옷은 물려받는옷 반, 모자라는것은 사주고)
신발은 너무 크면 아이가 걷기 힘들고,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잘 넘어지는것 같더라고요.
또 어쩌다 명절때
급할때 내가 남의 신발 신게되면
느낌이 묘하잖아요.
발모양에 신발이 적응되서 그러는지...
그래서 신발의 경우는
맞는 사이즈로, 새로 사줘요.9. 원글이
'06.9.22 12:03 PM (124.54.xxx.136)답변 감사드려요. 생각보다 큰 사이즈 옷은 안 사시네요.^^
전 한 3년 입을 정도 사이즈 사면 어떨까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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