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흥정계곡을 이번 휴가여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가
(문의글도 한 번 올렸어요.) 이번 수해로 갈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가기로 결정을 하고
드디어 7월 31일에 출발하였답니다.
평창지방은 어릴때 한 번 가보고 한 번도 안가봐서
초행이나 마찬가지 인데요,
적어도 흥정계곡쪽은 여행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아직도 곳곳에 군인들이 복구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거의다 복구가 완료되었고,
피서객들도 엄청 많았고요.
흥정계곡 참 좋더군요.
그 일대에 펜션이 엄청 많기도 하고, 사람도 많았는데,
저희가 갔던 곳은 가족들 중심으로 와서 그런지
조용히 쉬기 안성맞춤이었답니다.
계곡물은 너무나 차서 발담그고 있기가 힘들 정도였고,
허브나라도 피해가 없진 않았지만
복구가 잘 되어 있어서 관람하는데 지장이 없었어요.
저녁엔 너무나 시원하다 못해 춥기까지 했고,
저희 아이들이 첨보는 곤충들과 개구리 다람쥐를 보고 열광을 했답니다.
흥정계곡쪽으로 휴가계획 잡으신 분들 안심하고 다녀오세요.
저희는 이 일대로 사계절에 걸쳐서 한번씩 다녀오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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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흥정계곡 다녀왔어요.
휴가 다녀온 이 조회수 : 605
작성일 : 2006-08-03 16:33:16
IP : 220.79.xxx.8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녀온 이
'06.8.3 4:47 PM (211.173.xxx.124)저희두 .31일날 흥정계곡 다녀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물은 맑고 깨끗하나 편히 쉴곳이 없더라구여....
태풍에 다리마저 다 무너져 떠내려 왔다고 하니 ....
저흰 잠깐 발만 담그고 강원도 옥계 해수욕장 다녀 왔는데여....
나름 만족하고 왔습니다....
보기나름이란 말이 참 맞는것 같네여...
하지만 계곡은 물두 맑고 태풍이 오지 않았다면 참 아름다운곳 같앗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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