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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휴가가는데 부산과 속초 둘중 어느곳을 가야할까요??? (다녀오신분들 경험담 듣고 싶어요^^)
부산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에 빠졌습니다.
특별히 부산가서 하고싶은건 없지만
여기서 본 태종대랑 광안대교 야경, 달맞이고개의 저녁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여기저기서 부산가는걸 말리네요~
신랑 회사분들도 부산은 대도시라 딱히 휴가간 느낌도 없고
해수욕장마다 사람들이 너무많아서 지친다고...
그리고, 어제 82에서 읽은 깨진병에 찢어진 사람이야기,
더욱 결정적인건 어제 신문에 해운대 독해파리떼 출현ㅡ,.ㅡ^
신랑도 하루만 더생각해보자고 하는데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저희는 벌써 속초는 4번정도 갔지만
갈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속초의 88구이생선집이며,
대포항의 오징어랑 새우튀김,오징어순대, 킹크랩과 새우구이를 잊을수 없으며
이번에는 못가본 설악워터피아랑 설악산 케이블카도 타고 싶고,
못먹어본 물회랑 감자옹심이도 먹고싶어요^^
아~ 정말 속초는 갈때마다 가고싶은곳이 잔뜩생기네요~~~
지금 마음은 어느정도 속초로 기울어져 가고 있지만
부산은 한번도 안가본곳이랑 그냥 살짝 가보고 싶은생각이 들긴 하지만
정말 가서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할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새우튀김과 오징어튀김도 없고, 킹크랩도 없고...ㅡ.ㅜ
82쿡 식구분들중에 부산과 속초 모두 다녀오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음주면 떠나야 하는데 아직도 고민인 저의 복잡한 마음을 덜어주세요^^
1. @.@
'06.8.3 11:32 AM (210.95.xxx.231)딴지는 아니구요.
해파리떼 출연 ---> 출현 으로 바꾸셔야 합니다.
출연은 방송이나 영화 등에 나와서 연기를 하는 것을 의미하고
출현은 안 보이던 것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설마 해파리떼들이 단체로 바다영화에 등장해서 연기를 한 것은 아니겠죠?
은근히 구별 못 하시는 분들이 많은 단어 같아서요...2. 속초가..
'06.8.3 11:38 AM (61.80.xxx.181)강원도인가요? 헤깔려서..
그럼 이번 휴가는 강원도로 가심이 어떨까요?
수해로 어려운데 관광객들도 안와서 힘들다 하시더라구요.3. 음..
'06.8.3 11:42 AM (58.239.xxx.12)두 도시의 성격이 다르니.. 저도 속초는 한번 밖에 안가봐서 잘은 모르지만..
해수욕이나.. 계곡처럼.. 자연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싶으시다면.. 속초를 택하심이 좋을 듯하네요.
부산은.. 광안대교나..태종대.. 달맞이 고개처럼..
갈만한 곳이 많으나.. 더워서 다니시면... 짜증이 더 나실꺼 같네요.
부산은 좀 시원해 지면.. 주말에 1박 숙박하고 하는 크루즈 이용하심이 어떠실런지..(이 회사랑 관계없어요) 광안대교나.. 부산의 바다 모습을 제대로 보고 싶으시면.. 이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부산에도 맛나는 튀김, 킹크랩 파는데 많은데.. ㅋㅋ
하여간.. 다음이라도 꼭 부산에 놀러오세요~ 제가 지금부터라도 많이 다녀보고.. 맛집 알려드릴께요.ㅋㅋ4. 부산아짐
'06.8.3 11:48 AM (222.238.xxx.22)전 휴가지로는 부산을 추천드리고싶네요...바다도있긴한데요.해운대같은경우 바다에서 조금만가면'장산'이라고 숲이울창하고 계곡이 시원한멋진곳이있어요...해운대하면 사람들이 바다만있는줄아는데..아니거든요...거기다 특급호텔에,음식먹을곳도많고,즐길거리도많아요....부산으로 오셔요...
5. 저
'06.8.3 12:35 PM (210.105.xxx.102)해운대 사는데요.
제가 사는 곳이라 감흥이 덜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저는 비추구요.
여름철에 해수욕장 근처로는 절대 안갑니다.^^;
부산 한번 오시고 싶으시면 여름 피해서 오세요.^^6. 속초
'06.8.3 12:38 PM (222.117.xxx.68)까깝고 한적할것 같은(?) 속초에 가겠습니다. 캐이블카 처음이자 한번 타봤는데 예전에 등산가들이나 올라 올것 같은 가파른 나무 계단 돌계단이 보입니다. 한번은 꼭 타봐야 하는것 같아요. 백담사에서 먹는 전통차도 훌륭했어요.. ^^
7. 여름휴가~
'06.8.3 12:43 PM (206.219.xxx.89)@.@님~ 출현으로 수정했어요^^
저두 쓰면서 긴가민가했는데
급하게 쓰느라 확인도 못하고 그냥적었네요~
덕분에 한개배워갑니다~
감사해요~~~
근데,,,리플읽으니 더욱더 갈등되네요~
부산의 크루즈여행도 가고싶고,
속초에 백담사도 가고싶고...
짧은휴가일정만 탓하고 있을뿐입니다^^;;;8. 음
'06.8.3 1:03 PM (124.54.xxx.30)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전 대부분..5월 말경에 부산에 가거든요 .
근데 부산은 그때가 젤 좋은 거 같아요. 물도 개끗하고 사람도 거의 없고
당연 해파리도 없지요..^^
저는 여름 휴가때는 강원도 쪽이 좋아요. 강원도는 다른데 보다 그닥 덥지 않구요. 이번해 피해나서 걱정스럽긴하지만(먹는 거 땜에) 전 정선쪽으로 자주 가는데.. 이번엔 피해가 많이 나서 어떨지 모르겠는데
강원도 사람 말투가 너무 좋구요..
강원도 갔다오면 정말 휴가 갔다 왔구나.. 하는 생각 들던데요.9. 아까..
'06.8.3 1:13 PM (58.239.xxx.12)크루즈 얘기한 사람인데요. 팬스타크루즈로 검색해서 예약가능한지 먼저 알아보세요.
제 생각엔.. 벌써 끝나지 않았을까 싶던데..
그외 무박으로 운행하는 크루즈도 있네요.
하여간에.. 많은 님들의 말처럼.. 시원할때.. 크루즈도 시원한때 하면.. 더욱 좋겠죠?
요즘 너무 더워서 그런지.. ㅋㅋㅋ.. 이런날은.. 그늘진 계곡이 최곤데..10. ^^
'06.8.3 2:23 PM (211.226.xxx.27)며칠 전 속초 갔다왔어요. 워터피아는 안들어가고 한화리조트 묵기만 했는데 오며가며 보니 워터피아 앞에 차 엄청 많더군요. 사람에 치이지 않으실까 걱정이...^^;;
한계령 쪽 빼고는 수해 피해가 크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교통에도 문제는 없었구요. 참, 백담사는 주차장에 차 세우고 걸어가야 하는데 왕복 세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아이도 있고 해서 백담사 올라가는 건 포기하고 그냥 입구에서 물놀이 하다 왔어요.11. 저...
'06.8.3 2:40 PM (221.159.xxx.252)속초는 수해피해.................... 하.나.도 없습니다.......!!!!!!!
강원도 해변가는 하나두 피해 입은 곳 없습니다..!!
대관령, 한계령, 미시령등 고개를 기준으로 바닷가쪽은 말,짱하구요,
서쪽, 그러니까 내륙쪽인 진부, 평창, 인제, 정선, 영원등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바닷가... 예년에 비해 한적(!)하고 좋습니다....^^::12. 속초한표
'06.8.3 3:30 PM (218.48.xxx.229)부산에 여름은 사람이 넘 많아요
작년에 다녀왔는데 해운대 백사장의 지린내+맥주냄새와 아이들이 모래를 뒤집을때마다 나오는 담배꽁초와 쓰레기에 아주 기겁했답니다 가시려면 오전에 10시쯤 가서 자리 좋은데 미리 잡고 놀다가 오세요13. 갔다왔어요...
'06.8.3 6:33 PM (211.173.xxx.124)정말 강원도 해변 하나두 비 피해 없구여...
한적해서 넘 재미있게 놀다 왔어요....
손님이 적어선지 주차비두 남 받더라구여....
참고로 저흰 옥계해수욕장 다녀 왓습니다....
더군다나 모기두 없더라구여...14. 원글이~
'06.8.4 11:13 AM (206.219.xxx.89)답글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답글읽으니
마음이 속초쪽으로 기우네요.
그래서, 어제 부산가는 기차예매한거
바로 취소하고 왔어요^^
머 매년가는 속초지만
올해는 못해본 워터피아도 가고,
잠수정도타보고, 케이블카도 타고
알차게 보내다 오겠습니다~
더운여름 건강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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