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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좀 조심해주세요.

제발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06-08-03 11:11:09
요즘 워낙 덥고 햇빛이 강하니까 양산 들고다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양산을 머리 가까운 곳에 들고 다니시니까 가끔 눈에 찔릴 때가 있습니다.
우산 같은 경우는 다들 우산을 쓰니까 서로 우산끼리 부딪혀 좀 덜하지만
양산은 안쓰시는 분들이 더 많잖아요.
그리고 버스 타실 때 양산 접으시면 일자로 들고 타주세요.
팔에 끼고 타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뒤에 줄 서있다 봉변 당합니다.
손잡이에 맞고 양산꼭지에 찔리고....
어제 오후 버스 타다 아이가 손잡이에 맞아 코피를 흘렸답니다.
돈 내느라 숙였다 일어나면서 뒤에 있던 아이가 맞았거든요.
아주머니의 반응은....
"아휴 그까짓거 맞았다고 코피가 나네. 화장지 줄까?"
아이고 어이가 없어서 따질 힘도 안나더라구요.
제발 양산 관리 좀 잘해주세요.
IP : 211.215.xxx.2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8.3 11:14 AM (210.109.xxx.43)

    우산도 관리좀 해줬습합니다. 전철탈때 우산 접어서 똑딱이로 잡아주었으면 좋켔어요. 다리에 빗물이 닿거든요..

  • 2. 속이
    '06.8.3 11:15 AM (122.199.xxx.40)

    많이 상하셨겠어요. 저도 조심할께요

  • 3. 매너
    '06.8.3 11:43 AM (222.238.xxx.22)

    기본적 매너 아닐까요.양산쓸때,쓰고난후접어서 다른사람에게 안찔리도록 세로로 세워서 자기몸에 밀착시켜야하는거요..그리고 비오는날 우산들고 버스나 지하철 탈때 미끄러지지않도록 빗물을 털고 다른사람들에게부딫히지않게하는것들도요....정말 기본안된건지,멍청해서 모르는건지....

  • 4. 에구..
    '06.8.3 11:53 AM (219.255.xxx.59)

    그러게요.정말 조심해야 해요.
    저는 꼭 접어서 가방에 넣어요....안쓸때는....
    좀 귀챦긴 한데 저도 아이를 데리고 다니기 때문에 찔릴까 제일 걱정이 되더라구요.

  • 5. 이건
    '06.8.3 11:55 AM (61.73.xxx.107)

    좀 다른 얘긴데요
    우리가 들고 다니는 핸드백에도 애들 얼굴 긁힐때
    많습니다.
    저희 애도 며칠전에 슈퍼에서 앞에 아줌마 핸드백에
    얼굴 긁혀 왔읍니다...ㅠㅠ

  • 6. 정말
    '06.8.3 12:37 PM (220.117.xxx.41)

    남대문 시장 같은 복잡한 길 양산 들고 가는 분 어쩔 때는 정말 얄밉기도 해요.
    자기는 양산 자리만큼 자리 확보가 되겠지만 옆사람들은
    움직이는 양산 피해 지나가야 하는데 게다가
    구경하느라 빨리 가지도 않고 여기저기 고개 돌려 가며..
    쓰지 말라고도 못 하고..

  • 7. **
    '06.8.3 2:40 PM (211.208.xxx.2)

    우산 뒤로해서 질질 끌고 다니는 사람때문에 우산에 걸려 넘어진적도 있고
    접히지 않은 대형우산 옆구리에 끼고 다녀서 계단오르다가 그거 피하느라 넘어질뻔 한 적도 있네요.
    제발 내편한건만 생각하지말고 내편한 행동으로 인해 타인에게 해가 될수도 있단 생각도 같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 8. @@
    '06.8.3 2:57 PM (211.117.xxx.29)

    맞아요...
    특히 양산 쓰신 분들 어떻게라도 햇빛 방어하려고,
    양산의 온면으로 자신의 몸을 방어하는 경향이있어서...

    좁은 길에서 사람이 지나갈때는 양산을 좀 위로 올린다던지 해야지
    그냥~~ 양산으로 사람을 햇빛인양 방패삼아 툭툭 치는데...

    상당히 기분 나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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