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 화가날때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화난다 조회수 : 523
작성일 : 2006-08-02 10:40:03
“아 더우니까 더 열받네!” 더운 데 화까지 나면 방법이 없다. 그렇다면 유난히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이 따로 있을까? 전문가들은 “훈련하기 나름”이라고 말한다. 화 내지 않는 훈련을 하다 보면 같은 상황이 와도 화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것. ‘불쾌지수’를 핑계로 짜증 내기 쉬운 여름,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화 났을 때 화 안 내는 법’을 연습해 보자.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버린다

화가 났을 때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그 사람이 나에게 최소한 이렇게 했어야만 해’ 같은 비합리적인 생각을 하고 있진 않은지 점검한다.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없고 ‘…해야만 하는 사람’도 없다. ‘내가 삼촌 뻘인데’ ‘내가 그 동안 부장님께 어떻게 했는데’ 같은 생각도 자신의 기준일 뿐이다.


극단적인 표현을 삼간다

“저 사람과는 끝이야!” “열 받아 미치겠어” 대신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하자. 표현에 따라 기분도 바뀐다.


‘나 같으면 절대…’라는 가정은 하지 않는다

엄밀히 말해 그 사람이 ‘나 같이’ 행동해야 한다는 근거는 없다. 그 사람 입장에선 또 다른 사정이 있을 수 있다.


가끔은 성악설을 믿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하다. 사람들이 가끔 부당해 보이는 게 당연하다고 받아들이자. ‘난 이런 거 못 참아’라고 생각해 봤자 스트레스만 커진다.


사람과 행동을 구별한다

특정 행동 비판이 아니라 행위자 자체를 ‘용서할 수 없는 나쁜 사람’으로 규정함으로써 자신의 분노(또는 욕설과 폭력행사)를 정당화하려는 경향을 주의한다.


오늘 낼 화를 내일로 미룬다

흥분상태에선 실수를 하기 쉽다. 당장 화 내고 싶어도 일단 미뤄 둔다. 차분한 상태로 대응하는 게 언제나 더 이롭다.


화를 내는 게 어떤 효용이 있는지 생각한다

대부분의 경우 분노의 표출은 인간관계와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화내봤자 얻는 게 없다고 생각되면 즉각 단념한다.


제3자에게 화풀이하지 않는다

화가 났을 때는 괜히 타인에게 화풀이함으로써 갈등을 2배로 키우기 쉽다. ‘난 화가 났으니까 이래도 된다’고 생각하는 순간 외톨이가 된다.


좋았던 기억을 떠올린다

어떤 사람에게 화가 났을 때 그 사람과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고 그 기억에 몰두함으로써 나쁜 기억을 몰아내려고 노력한다.


남의 일처럼 생각한다

내가 주인공인 드라마를 보는 기분으로 한 발 떨어져 생각하면 비극적인 상황도 낭만적이거나 코믹하게 느껴진다.
IP : 220.76.xxx.8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040 코스트코 상품권.. 5 ㅋㅋ.. 2006/08/02 841
    315039 부산해수욕장중 어느곳이 가장 좋은가요? 그리고 찜질방베스타 문의도요^^ 7 여행가요^^.. 2006/08/02 598
    315038 호주 코란코브리조트 아시는분?? 3 호주여행 2006/08/02 303
    315037 50만원이냐, 100만원이냐? 23 얼마? 2006/08/02 2,570
    315036 마사이슈즈 궁금이 2006/08/02 325
    315035 일반 핸드블렌더랑 제빵용이 믹서기랑 다른가요? 3 초보 2006/08/02 466
    315034 상가집 가야 하는데요.. 2 .. 2006/08/02 467
    315033 [초신자] 혹시 '새길교회' 다니시는 분... 2 교회 2006/08/02 342
    315032 인터넷으로 산 물건 선물받으면 어때요? 5 우짜지 2006/08/02 850
    315031 동대문이나 남대문쪽에 골프의류 파는 곳 있나요? 3 골프 2006/08/02 581
    315030 네이버블러그에서 사진 불러오면 왜 배꼽만 보이죠??? 3 ?? 2006/08/02 400
    315029 남편분중 외국학위받아오신분 취업 어떻게 구하셨나요? 7 고민맘 2006/08/02 1,039
    315028 (급)남양주에서 일산까지 가는 교통편좀 알려주세요 2 급해요 2006/08/02 339
    315027 친정엄마 기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6 흑염소 2006/08/02 693
    315026 진주사시는분.... 5 잠시 2006/08/02 351
    315025 이사비용청구문의 4 8940 2006/08/02 396
    315024 울고있어요. 8 맘속으로 2006/08/02 1,759
    315023 친구초대쿠폰 서로 교환하실분~~~ 5 옥션쿠폰 2006/08/02 152
    315022 [펌] 화가날때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화난다 2006/08/02 523
    315021 사립으로 전학시키려면... 7 사립초등학교.. 2006/08/02 1,124
    315020 마음이 우울하네요...여러분이시라면 어떻게 하실지 셋째때문에요.. 11 오늘은익명 2006/08/02 1,493
    315019 약속 안지키는 친구 있으세요? 7 넋두리 2006/08/02 1,020
    315018 결혼할때 요강 해 오셨나요 10 자유게시판 2006/08/02 1,113
    315017 도우미 아주머니 때문에 속터져요...흑흑 6 흑흑 2006/08/02 1,687
    315016 잘못 건 전화 그냥 끊으시나요~? 4 전화 2006/08/02 600
    315015 어제 KT 이벤트 전화....... 1 찝찝&괘씸 2006/08/02 358
    315014 급히 여쭙니다 9 외국병원비 2006/08/02 742
    315013 에어컨 하루 2시간정도면 전기세가 얼마나??? 1 더워 2006/08/02 1,359
    315012 신랑이 캐나다 영주권비자 신청해서 가자고합니다.. 10 고민만땅 2006/08/02 1,159
    315011 [펌]판교쪽박?? 판교 2006/08/02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