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우미 아주머니 때문에 속터져요...흑흑

흑흑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06-08-02 10:19:21
도우미 아주머니가 일주일에 두번 오시는데요..
==젊은 것이 왜 아주머니 쓰냐 욕하진 말아주세용...몸도 부실하고 제픽스도 먹어야 하고..
아무튼 힘들면 안되는 상황이라서요...==
일주일에 두번 반나절 오시는데요
단골로 오시는 분이신데요.
이쪽 시세가...약간 시골이라. 2만원이거든요
근데 제가 2만 7천원 드려요...왜 그렇게 계약이 됐을까요..흑흑..바보같은 나.
암튼 그렇게 드리면 일을 좀 알아서 딱 부러지게 해 주셔야 하는데요
원래 성품 자체가 그러한지
정말 보이는곳만 손 대 주시고 다른일 절대 하시지 않으시네용.
몇번 여기도 해 주세요..하고 부탁드려 봤는데요. 그때뿐이시네요.

32평에 남편과 저 뿐이구요
오시기 전에 집 정리 싹..해 두거든요.치우기만 하면 되요
빨래도 삶을건 오시면 바로 삶으실수 있게 세탁기 다 돌려 두고요.
삶으실때도 따로 손질 안해주시고 바로 들통에 집어 넣으셔도 암말 안해용.
손빨래도 없구요.
다림질도 없습니다. 그리고 음식 같은것도 만들어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집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 하시고 화장실 이것만 으로 4시간 빠듯이 채우시네요.
그것도 제가 집에 있기 때문에 천천히 시간 맞춰서 일하시네요
저번에 전 집비우고 나가고 남편이 1시 좀 안되서 집에 오니 언제 가셨는지
흔적도 없더라는....
제가 꼭..부탁드린건 가구는 꼭 약뿌려서 닦아 주십사...이거 신신 당부 드렸는데요
절대로 안해주시고
오늘은 급기야 침대 시트 먼지도 안털어 주시네요..이것때문에 진짜 맘 상햇어요..
화장대 위나 식탁위나 싱크대 위도 . 물건 좀 치워가면서 닦아주면 좋을텐데
그냥 모든걸 그자리 그대로 두시고...구석엔 뽀얀 먼지들..흑흑
그냥 제가 2만원 드리고 단골도 아니시라면
이렇게 속상해 하지도 않을텐데요
여긴 하루 일당 3만원이거든요
거의 하루일당에 버금가게 반나절 일하시면서 왜저리 일을 대충대충 하시는지..
꼭 오늘은 그만 두게 하셔야지..생각하면서도
얼굴 보면 맘 약해져서 말도 못하고...
이 분 단골로 정하기 전에 여러분 오셨는데요
그중에 약간 독특한 아주머닌는 꼭...울집 와서 일하고 싶다고...일도 없다고.
계속 전화와서 일하러가면 안되냐고 할정도로 편해용...

근데 바꾸고 싶어도 여긴 약간 중소도시..촌..이런곳이라서
인력 풀 자체가 좋질 않아서
또 스트레스 일것 같고...속상해요.
에고...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곘어요

IP : 59.24.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들여가면서
    '06.8.2 10:24 AM (210.97.xxx.98)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전화 드리세요
    오늘부터 오시지 말라고...

    저 같아도 다른분 구하겠어요

  • 2. 단호
    '06.8.2 10:26 AM (210.104.xxx.20)

    그 스트레스 받느니 안보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단호하게 나가시면 첨엔 좀 맘아프지만 곧 괜챦아 지길 거에ㅛ.

  • 3. 단호
    '06.8.2 10:31 AM (203.241.xxx.153)

    일단 그 분은 짜르세요. 그리고 일하는 사람은 다 똑같다는 생각을 가지세요.
    도우미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시키세요. 도우미에게 지시가 정확해야지요.
    종이에 이것은 꼭 해햐하는 것이다라고 상세히 써 놓으세요. 그리고 그것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면 시간에 맞게 일의 양을 조정하세요.

  • 4. ..
    '06.8.2 10:32 AM (211.223.xxx.68)

    같은 고등학교 1년 후배인데요
    학교다닐때도 아역배우..나름 연예인이라고 유명했는데 지금보다 매우매우 평범한 얼굴이었어요
    티아라 멤버 되면서 많이 예뻐진건 사실이지만
    고딩때 바로 지켜본 1인으로서
    성형했다고 말하기도 매우매우 애매하네요

  • 5. 단호3
    '06.8.2 11:16 AM (210.106.xxx.89)

    지금 아주머니는 바꾸시구요,
    새 아주머니 오시면....오시는 날 청소 스케줄을 잡아서 메모해 놓아야 합니다.
    정 할일이 없다면, 욕실청소, 주방청소, 커튼빨기... 이런식으로 임무수행할 일을 만들어 놔야합니다.
    할일을 정해 주지 못해도, 아줌마들도 헤맵니다.
    정확한 업무를 지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 6. 우리집
    '06.8.3 12:26 AM (59.24.xxx.144)

    시골 50평인데...
    손빨래도 하고 다림질도 합니다...
    일주일에 3번 3시간씩 25만원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040 코스트코 상품권.. 5 ㅋㅋ.. 2006/08/02 841
315039 부산해수욕장중 어느곳이 가장 좋은가요? 그리고 찜질방베스타 문의도요^^ 7 여행가요^^.. 2006/08/02 598
315038 호주 코란코브리조트 아시는분?? 3 호주여행 2006/08/02 303
315037 50만원이냐, 100만원이냐? 23 얼마? 2006/08/02 2,570
315036 마사이슈즈 궁금이 2006/08/02 325
315035 일반 핸드블렌더랑 제빵용이 믹서기랑 다른가요? 3 초보 2006/08/02 466
315034 상가집 가야 하는데요.. 2 .. 2006/08/02 467
315033 [초신자] 혹시 '새길교회' 다니시는 분... 2 교회 2006/08/02 342
315032 인터넷으로 산 물건 선물받으면 어때요? 5 우짜지 2006/08/02 850
315031 동대문이나 남대문쪽에 골프의류 파는 곳 있나요? 3 골프 2006/08/02 581
315030 네이버블러그에서 사진 불러오면 왜 배꼽만 보이죠??? 3 ?? 2006/08/02 400
315029 남편분중 외국학위받아오신분 취업 어떻게 구하셨나요? 7 고민맘 2006/08/02 1,039
315028 (급)남양주에서 일산까지 가는 교통편좀 알려주세요 2 급해요 2006/08/02 339
315027 친정엄마 기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6 흑염소 2006/08/02 693
315026 진주사시는분.... 5 잠시 2006/08/02 351
315025 이사비용청구문의 4 8940 2006/08/02 396
315024 울고있어요. 8 맘속으로 2006/08/02 1,759
315023 친구초대쿠폰 서로 교환하실분~~~ 5 옥션쿠폰 2006/08/02 152
315022 [펌] 화가날때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화난다 2006/08/02 523
315021 사립으로 전학시키려면... 7 사립초등학교.. 2006/08/02 1,124
315020 마음이 우울하네요...여러분이시라면 어떻게 하실지 셋째때문에요.. 11 오늘은익명 2006/08/02 1,493
315019 약속 안지키는 친구 있으세요? 7 넋두리 2006/08/02 1,020
315018 결혼할때 요강 해 오셨나요 10 자유게시판 2006/08/02 1,113
315017 도우미 아주머니 때문에 속터져요...흑흑 6 흑흑 2006/08/02 1,687
315016 잘못 건 전화 그냥 끊으시나요~? 4 전화 2006/08/02 600
315015 어제 KT 이벤트 전화....... 1 찝찝&괘씸 2006/08/02 358
315014 급히 여쭙니다 9 외국병원비 2006/08/02 742
315013 에어컨 하루 2시간정도면 전기세가 얼마나??? 1 더워 2006/08/02 1,359
315012 신랑이 캐나다 영주권비자 신청해서 가자고합니다.. 10 고민만땅 2006/08/02 1,159
315011 [펌]판교쪽박?? 판교 2006/08/02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