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빈혈이 심한데요.

힘들어요.. 조회수 : 569
작성일 : 2006-06-26 21:58:13
오늘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했는데
아주 심한 빈혈이라네요.
헤모글로빈 수치가 6.9라네요.
의사가 놀라면서 힘들지 않았냐고 하는데...힘들었지요.
그냥 체력이 딸리는 건가 싶었는데...

이후 조치를 취해야겠지만,
우선 먹거리에 대한 것좀 알고 싶어서요.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먹을 거리가 뭐 있을까요?
그리고 녹차를 아주 좋아하는데
빈혈에는 녹차가 나쁘다네요. ^-^;;;

빈혈에 좋은 차가 있을까요?
제가 연구직에 있어서 주로 집중할 때나 쉴 때나 차를 달고 살거든요.
다음 학기에 중요한 일도 있어서
지금 몸에 문제가 생기면 안되는데...정말 힘이 드네요.

좋은 정보 좀 부탁 드릴께요.
IP : 218.236.xxx.2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26 10:12 PM (211.178.xxx.137)

    전 빈혈기가 심해져서 기운없고 어지러우면 응급처방으로 살코기류를 먹어요.
    속 거북하고 변비 생기는 철분제보다 고기가 효과가 좋고 빠르더라구요.
    사실 남의 살(고기)보다 더 효과 좋았던 것은 남의 피(수혈)였습니다만...
    급성빈혈로 쓰러지거나 하지 않는 이상 수혈까지는 필요없지요.^^;
    차는 쑥차 추천해봅니다. 빈혈보다는 자궁에 도움이 된다고 해야 맞겠지만요.

  • 2. ...
    '06.6.26 10:15 PM (211.197.xxx.156)

    그 정도의 수치였다면 생활도 많이 힘들었을것 같은데요.
    2년전에 빈혈이 심해서 고생햇답니다. 빈혈약(흡수율이 좋은것)을 1년 가량 꾸준히 먹어주고
    지금은 좋아졌답니다.
    카페인든 음료는 안좋구요.비타민 풍부한 과일을 드시는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철분풍부한 음식은 기본이구요. 비타민이 철분흡수를 많이 도와 준답니다.

  • 3. ...
    '06.6.26 10:15 PM (211.178.xxx.137)

    그리고 빈혈은 빈혈 자체보다는 그 원인이 중요하대요.
    단순히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고
    자궁근종으로 인한 과다생리의 영향일 수도 있고
    생리 이외의 기타 내출혈이 있기 때문일 수도 있으니까요...

  • 4. ...
    '06.6.26 10:18 PM (210.223.xxx.7)

    수치가 5.0아래 가되서 고생 했던게 생각나네요..
    걸을때 숨도 차고 심장 이 어찌나 뛰던지...
    손바닥..발바닥 아주 하얗게 되고 그렇던데...
    정말 힘드시겠는데요..
    체질에 맞으시면 홍삼농축액 사다두고 차 생각날때 마다 마시면
    좋겠네요... 까맣게 진득하게 고은거 있지요..
    그외는 일반적으로 몸에 좋다는 것 입맛에 잘 맞는거
    잘 먹었어요...전복죽..전복고운물..홍삼..고단백 식단으로....

    몸이 건강하셔야 연구직에 집중도 잘되실텐데..
    지금이라도 집중적으로 몸 돌보심이...더 중요할것 같네요.

  • 5. 몸이
    '06.6.26 11:32 PM (61.85.xxx.224)

    란게 다 유기적으로(이말 맞나요?) 연결돼 있어서
    사실 빈혈이라고 원인이 딱 하나가 있는게 아니거든요.
    빈혈인데 내부 장기에 출혈이 있을수 도 있고,...여러가지 아주 복합적인 거예요. 몸이란건.

    우선은 헤모글로빈 수치를 올리는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혹시 생리량이 많지 않나요?
    생리량이 많으면 더 힘들거든요. 빠져 나가는게 많으니까요.

    철 결핍성 빈혈이라고 하던가요? 그렇다면 약국에서 약 사 드시구요.
    액체로 된게 흡수가 빨리 된답니다. 그런데 요거 먹으면 이(치아)에 착색이 되니까 주의 하시구요.
    녹차는 가능하면 당분간은 좀 드시지 마시구요.

    우선 급한 불부터 꺼야 하기 때문에..제가 효과 본 방법은요.
    한의원에 가셔서 빈혈이 심하다 그러시구요. 생리량이 많으면 생리량도 많다고 얘기 하시구요.
    녹용이 들어간 보약을 두재 정도 드셔 보세요. 일단 한재부터 먹어보고 효과 있으면 한재 더 드시구요
    그리고 빈혈에 좋다는거
    한의사가 권해 줄겁니다. 그걸 집중적으로 먹으면 좀 괜찮아져요.
    우선은 헤모글로빈 수치를 올리는게 정신적으로도 좀 위안이 될거예요.

  • 6. 철분
    '06.6.27 12:05 AM (220.121.xxx.179)

    일단은 약을 드시면서 빈혈수치를 올리고 동시에 음식 먹는 것도 함께 신경 쓰시면 금방 좋아집니다

    그 전에 병원에서 빈혈의 원인을 찾으려고 할꺼예요 저는 위내시경, 자궁검사, 장검사,내장초음파

    이렇게 검사했어요

    음식은 고기, 조갯살, 김,파래,간에 많이 있대요

    빨리 쾌차하세요

  • 7. dui
    '06.6.27 2:08 AM (61.255.xxx.3)

    감입차 드세요 맛도 녹차랑 비슷해요 ^^
    대추차, 다시마차 이런것도 괜찮구요

  • 8. dui
    '06.6.27 2:09 AM (61.255.xxx.3)

    먹거리는 생간이 좋은데....^^;;
    아님, 그냥 무난한 걸로는 소고기가 최고!!
    식사때마다 소고기 조금씩 구워드세요

  • 9. ..
    '06.6.27 9:13 AM (211.107.xxx.207)

    저랑 수치가 똑같네여..
    저는 병원에서 주사 놔주던데여...
    걸루 좀 올라갔네여.
    물론 빈혈 약도 먹고 있는중이지만여..

  • 10. 고맙습니다.
    '06.6.27 1:35 PM (147.46.xxx.139)

    오늘도 학교 나오는데 엄청 헉헉 대며 나왔네요. 종강은 했는데 방학 동안이 더 바빠서요..
    조언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몸을 우습게 생각했는데, 정신차리고 챙겨야 겠어요.
    고맙습니다.

  • 11.
    '06.6.27 6:43 PM (211.41.xxx.208)

    수치가 6.3정도
    그러다 약 좀 먹어주면 7도 나오고 8도 나오고
    근데 전 생활에 큰 불편을 못느끼겠더라구요.
    빈혈때문인지 운동부족인지 모르겠지만 많이 헐떡 거리기는하는데
    운동을 좀 해주니까 그것도 좀 없어지길래 나름 운동부족이라 생각하며 넘겼습니다.
    중학교때부터 빈혈이 심했었던지라 만성이 되어
    생활에 불편을 못느꼈을꺼라고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제 경험으로는 약을 꾸준히 먹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제가 임신했는데 수치가 너무 낮아서 남들은 20주부터 먹느니 어쩌느니 하는 빈혈약을
    선생님이 임신초부터 꼭 챙겨먹어야한다고 하셔서 매일 먹고 있는데
    수치가 11까지 올라간걸보면 약이 효과가 있긴 한거 같아요.
    임신 전에는 알약으로 먹었는데 물약으로 된게 흡수가 더 빠르다고 해서
    요즘은 물약으로 된거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93 남편 주머니에서 10 .. 2006/06/26 2,074
69192 돌잔치 스냅사진 찍어주신다고 했었는데.... 1 알려주세요 2006/06/26 172
69191 남자아기 소변 가릴때 .. 5 기저귀떼기 2006/06/26 338
69190 망고농장 물보라 2006/06/26 300
69189 임신 만 5개월, 몇킬로나 느셨나요? 6 체중 2006/06/26 467
69188 서울에 3000세대 넘는 아파트들조 알려주세요 10 서울 2006/06/26 1,172
69187 임신했을 때 뭐가 간절히 먹고 싶으셨나요? 27 입덧 2006/06/26 1,025
69186 경비 아저씨... 7 경비 2006/06/26 920
69185 빈혈이 심한데요. 11 힘들어요.... 2006/06/26 569
69184 파타야 가보신 분 보세요. 8 속상해요 2006/06/26 648
69183 하수도가 막혀요. 2 도와주세요 2006/06/26 281
69182 유치원생 잡곡 어떤식으로 섞어 먹이시나요? 7 게으름맘.... 2006/06/26 385
69181 월드리조트 알려주세요 1 사이판 2006/06/26 219
69180 숲속놀이터 할인되는거 없나요?? 1 놀이터.. 2006/06/26 301
69179 시끄러워 못 살겠어요 ^^; 4 소음시러~ 2006/06/26 854
69178 베컴 9 물보라 2006/06/26 1,216
69177 30~40평대 사시면서 벽걸이 에어컨쓰시는분 계신가여?? 8 에어콘 2006/06/26 1,195
69176 도가 넘은 친정부모님 때문에 괴롭습니다. 13 못난 딸 2006/06/26 2,275
69175 당뇨에 대해서.. 5 당뇨.. 2006/06/26 534
69174 남편 무료 증정 21 남편이 미워.. 2006/06/26 1,756
69173 아까 족발,보쌈 글 남긴...... 2 족발,보쌈 2006/06/26 567
69172 의정부시에 발레 학원 위치 아시는 분~ 2 발레학원 2006/06/26 136
69171 피부과의 진료비는??? 4 피부과 2006/06/26 441
69170 아이들 먹거리 어떻게 신경써주시나요? 2 게으름맘.... 2006/06/26 636
69169 형님이 쓴소리 했다구 전화번호 바꾸는 동서 4 흠... 2006/06/26 1,494
69168 성수기에 마일리지로 가보셨나요? 1 마일리지로 2006/06/26 350
69167 임신 준비중인데 수영괜찮은가여?? 4 11 2006/06/26 434
69166 나는 뭐 봉인가... 9 쪽지 2006/06/26 1,874
69165 아무래도 미쳐가는 것 같아요 병원에 가 봐야할까요? 3 미치는것 2006/06/26 1,430
69164 씽크언더 정수기 좀 추천해주세요 1 정수기 2006/06/26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