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의 진료비는???

[피부과]

어찌 그리 비싼지요...
오늘 피부과에 다녀왔거든요...
결혼이후에 여드름이 잘 생기고 작년 겨울부터 하얀 여드름이 눈옆과 입아래 부분에 자꾸 생겨서
화장을 해도 우둘투둘 해보이고...정말 보기 싫어요...
오랜만에 사람들 만나면 피부가 왜그러냐구 자꾸 물어보구요..
그래서 피부과 가서 상담 받았는데...윽~!!!!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군요...
근데 그 가격이라는 것이...살림하는 주부가 받기엔 너무나도 큰....
필링과 치료(기억도 안남...)포함해서 각각 5회씩 10회에 100만원이랍니다...허걱!!!
그냥 상담만 했는데 5천원이래요...
피부과가 돈 많이 번다더니..정말 그런가봐요...
돈없음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지..속상하면서도 뚜렷한 대책없이...ㅠㅠ
애 어린이집 비용내고...적금(아주 조금..)하고,,어머님 생활비 드리고나면
정말 카드값내고 남는거는 커녕 마이너스인데...이러고 살아야 하나...싶네요..
속상한 맘에 애 재워놓구선 맥주한잔 마셨더니....기분 더 우울 모드입니다....
남들은 결혼하구 더 예뻐지고 한다던데...전 왜이렇게 되어버렸는지...
씁쓸하네요..누굴 탓하기 보다는...그냥 이 현실에 조금 답답한....

[......]

여드름으로 피부과 많이 다녀봤는데 관리가 포함되서 다 그정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꾸준히 받고나면 피부는 꽤 좋아져요 비싸서 부담이 되니까 문제죠. 상담은... 여드름이 비보험이라 진료비가 좀 비싼것 같아요. 보험진료비는 보통 3천원 하는데 여드름 진료비는 7천원 받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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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나라당 지지자는 아니거든요.

이번 선거는 구경꾼이고 무당파적인 입장에서 보는 객관적인 논평입니다.

알바비를 주시면 감사히 받을게요 알바비좀 주세요..

[전에]

여기에 올라온 글 중에 니조랄(비듬샴푸) 그걸 유명한 피부과(환자들 사이에 유명한)
에서 처방해줘서 바르면 낫는다고 얘기가 있었는데요. 아마 글쓴이가 JUDY 님 이었던것 같은데.
니조랄에 자세히 보면 지루성 피부염...그런 말이 진짜 있대요. 한번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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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 제 친구나 대학때 피부과 열심히 다녔으나 10년지난 지금의 결론은 피부과 다닐때 뿐이다 라는 겁니다..저는 심하지도 않은 여드름이지만 좁쌀처럼 나는게 속상해서 갔던건데
원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엄청난 금액의 필링을 대여섯차례 받으라는 말에 완전 병원이 아니구나 판단하고 첫날 비누와 여드름 물약 사와서 면봉에 여드름 부위만 발르고 물약도 최소한도로만 사용한결과
지금은 피부 상태 좋지만 -피부과에 가서 덕보넋은 한 5프로 정도 밖에 안됨-
피부과 다니면서 근십년간 집한채값 쏟아부운 제 친구는 보기에도 처참할정도의
악건성 피부가 되어 지금은 더 처참합니다..
그친구의 결론도 갈때뿐이다 라는 겁니다..
피부과 여드름약 먹거나 바르시면 얼굴이 그야말로 기름기 하나없이
쩍쩍갈라지고 당기는 기분을 느끼실겁니다..
바르는 동안은 정말 여드름 들어갑니다..
그렇지만 그때 뿐이고 나중에는 악건성이된 피부를 한탄하게 되실겁니다.
나이들수록 더 심해집니다..
돈걱정에 피부과 못가는걸 안타까워 하지 마시고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저는 녹차 우린물 화장솜에 적셔서 얹어 놓는것이 진정도 되고 보습도 되고 그랬던거 같네요..
피부과 정말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