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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이해해야 하나요
오늘 시아버지 생신이라 시누네 집에 모였습니다
손위 시누...
시누가 자기 바쁘다고 지네 집 근처에서 밥먹자고 해서 다들 거기로 모였죠
가기 싫다는데도 억지로 고수부지 가자고 해서 끌고나가서 구경하고(사실 할것도 없죠 머)
밥먹으러 갔는데 시아버지 생신이니까 선물 드리고 6월초가 동서 생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동서 생일 선물 주더라구요 그리고 남편 생일이 7월중순입니다
남편 생일선물이라고 또 하나 챙겨주더군요
넘 웃긴것이 제 생일에는 문자 하나 띡 날리고 맙니다
요번 생일에도 제 생일 한 일주일 정도 지나고 나서 시댁서 만났습니다
참 생일이었지 잘 보냈어 어쩌고 한마디 하곤 선물 없습니다
전 신혼초에 제가 3번이나 더 챙겨서 저 혼자 생일선물 줬거든요...
딱 맞춰서 못주더라도 담에 만나면 주게 되는게 도리라 생각해서요
근데 울 시누는 첫해에 도서상품권 주더니 그 다음해 홈쇼핑 요일팬티
그이후로 입 딱 씻어요
울 시누 잘살긴 하는데 수준이 영 아니라 안받으니만 못한데 지난 생일들까지 다 챙기면서
딱 제 생일만 모른척 하는게 넘 얄밉네요
저도 그래서 이제부터 그집애들 생일도 다 모른척 해버리려고 해요
뭐 별로 받고 싶지도 않지만 사람 앞에 놓고 참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제가 이해해야 하나요
울 동서한테 생일선물 주는지 안주는지 별 관심없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나
제눈앞에서 그러니 영 거슬리네요
저 속좁은가봐요
1. 쌩까세요,,
'06.6.25 11:41 PM (221.152.xxx.157)아니요,, 속 안 좁아요,,,
한번도 아니고 ,, 보는 앞에서 ,,, 돈은 많지만 수준이 아닌 사람들은 박자맞추기가 애매하지요,,
님 집의 아이들 선물주면 , 그 선물이랑 색깔만 다른 거 해주고요,, 안 주면 쌩까세요,,
사람이 좋다좋다 하면 옆집 개새끼도 한번 더 짖어요,,,
무시하고 날 위한 생각도 좀은 하고 살 필요가 있어요,,, 특히 시댁에 잘하려고 마음고생하는 주부들은 특히나 더욱더,,,,,,2. 이해한다는 것이
'06.6.25 11:44 PM (221.138.xxx.252)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좋은 마음을 갖는 거라면, 이해하지 마세요.
동서 생일도 팽기는데 내 생일만 안챙긴다면 대놓고 말하는 거 아닌가요? <나 너 싫어>라구요.
원글님이 속좁은 것도 아니고 이해해야 할 상황도 아니네요.
슬쩍 남편에게 흘리면서 남편만 내 편 만들어 놓고 원글님도 시누이에게 아무것도 주지 마세요. 이미 줘버린 것은 어쩔 수 없구요.
그분, 참 요상한 방법으로 적을 만드시네요.3. 윗글...
'06.6.25 11:44 PM (221.138.xxx.252)팽기는데->챙기는데
4. ..
'06.6.25 11:52 PM (211.59.xxx.39)그 동서분이 시누이에게 돈 많이 들여 엄청 챙기나봐요.
가는것만큼 신경써서 챙기는거 아닐까요?5. 저도
'06.6.26 1:17 AM (220.81.xxx.186)그래요.
저는 저희동서네 식구들 (세식구) 생일 챙겨서 선물 다해주는데 동서는 바쁘다는 핑계로 그리고
잊어버렸다는 핑계로 저희집 식구들 생일은 그냥 넘어가버린답니다.
얄미워 죽겠어요.
그래도 해년마다 그냥 동서네 식구들 챙기네요.
똑같은 사람 안되려고..6. ...
'06.6.26 1:26 AM (59.9.xxx.27)이해하지 마세요...
7. --
'06.6.26 8:23 AM (211.189.xxx.2)저도님은 생각을 잘못하신거 같아요. 동서가 얄미운거는 아닌듯... 사람마다 생각이 틀리듯.. 동서는 안주고안받기를 바라는것 같네요. 동서입장에서는 부담일듯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