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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는다고 전화좀 하면 손가락 뿌러지남?

섭섭해 조회수 : 408
작성일 : 2006-06-23 19:41:17
남편이 퇴근하고 늦으면 재깍재깍 전화좀 해줬음 좋겠네요
정시 퇴근하고 집에올땐 오자마자 배고프다고 난리난리치면서
자기 일있어서 늦을때는 감감무소식입니다.
이런일로 잔소리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근데 그때마다 남편이 주는 핑계는

핸드폰을 차에 두고왔다 또는 밧데리가 나갔다

그럼 제가 그러조. 옆에사람한테 전화한번 빌리면 안돼냐교

그럼 남편은 그래요

남자들은 안그런다나요?

남자들은 집에 전화하기위해 옆사람한테 전화안빌린다는게 말이 됩니까

오늘도 회식인지 말도 없이 늦고
핸드폰은 어따 두고간건지 전화도 안되고
정말 짜증나고
서운하고
화나고
그냥 확 뛰어내리고싶네요
IP : 221.147.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6.6.23 7:50 PM (124.59.xxx.54)

    방금 열받아서 씩씩 거리는 사람 여기 있슴다.
    미치겠어요. 밥은 먹고 들어오면 좋지만 전화 한 통화해주면 덧나나?
    어디 정신교육받는 곳으로 보내던지 해야지....원

  • 2. 나도
    '06.6.23 7:51 PM (59.21.xxx.142)

    난 우리 남편 얘긴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매일 아침마다 얘기해도 똑같아요. 으이그~~
    진짜 남자들이 그런가요? 평소에 좋게 얘기하면 예사로 듣고 화를 내고 난리를 떨면 2-3일 하다가
    또 제자리 ... 진짜 남자하고 사는 게 짜증나요.....

  • 3. 저두
    '06.6.23 7:52 PM (211.207.xxx.98)

    동감이요. 늦으면 늦는다 말 좀 했음 좋겠어요.
    어느땐 저녁준비 거의 다 했는데 그때서야 전화를..-_-
    진짜 짜증나요.

  • 4. 미투
    '06.6.23 7:57 PM (211.227.xxx.76)

    어쩜 다 똑같네요~
    말로는 전화할 시간이 없었다나요 ~뭐 바쁘다고 화장실 안가나요
    같은걸로 잔소리하는것도 싫고~ 죽겠슴당

  • 5. 우리
    '06.6.23 8:04 PM (222.234.xxx.53)

    애들아빠도 그래요.. 20년 넘었어요.
    진짜 바보 같아요..

    오늘은 고등학교때 응원단장이었던 친구가..
    아내를 하늘나라로 보냈다는 안타까운일로...거기 갔어요.
    물론 밤새고 오겠지요..

    그래두 전화 한통 때려주고 가면 누가 머란답니까???

  • 6. 당근~~
    '06.6.24 12:48 AM (59.7.xxx.124)

    그러게요..울남편은 전화는커녕 12시만되면 핸폰끄거나 안 받거나 ~~
    사람 피를 말립니다...그러곤 4,5시에 아주 뻔뻔하게 들어온답니다..

  • 7. 손가락 기브스
    '06.6.24 5:11 PM (220.84.xxx.212)

    저도 신혼때는 이걸로 맨날 싸웠죠.,.근데 우리신랑은 핑계가 주로 늦게 전화하면 너 잠자다 깰까봐...
    황당하죠 ㅎㅎ 아내들은 남편이 어디있는줄 알기만해도 걱정안한다는걸 모르나봐요 맨날 늦어면 화는나지만. 그래도 걱정은 안하잖아요 세상이 아주 험하다보니...남편들 모두 철없어 그런거에요 아내들이 연락도 없이 안들어오고 그렇게 전화안받으면 우리나라 남자들 전부 전화박살납니다 ㅎㅎㅎ
    하지만 그것도 14년정도 되고나니 마음을 많이 비우고 산답니다. 대화로 풀어요 좋게 좋게 타이르면서요
    일단은 연락만 해주면 그래도 걱정은 안한다고 아니면 밤새 당신걱정하면서 잠도 못자고 이렇게 안절부절 못하는 내가 불쌍하지도 않냐며 계속 주입해 줬더니 남자도 나이가 40넘어가니깐 별수없네요.
    남자들은 나이가 들어야 철이들어요 요즘은 조금 나아졌답니다. 저 자신도 마음을 많이 비웠구요 그래서 인지 별루 걱정도 않게되고 신랑한테만 메이면 피곤해서 살수있나요 "나이들어서 보자"는말 그냥 나온게 아닌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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