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도 외국에 아는 사람좀 있었으면....

[돈벌고 싶다]

외국에 아는 사람있으면 각종 영양제에,살림도구 ,PO**옷사서 판매로 돈 좀 벌텐데....
홈피도 필요없고 매장도,직원도 다 필요없고 메일과 쪽지로만 하는 장사.
나도 하고 싶은데 ...
사돈의 팔촌도 외국에 가 있는 사람이 없으니 정녕  할인점 캐셔밖에 없는건지...ㅠㅠ

[,....]

저는 친동생이 미국서 유학 중입니다...
가깝다면 가깝고 그렇지만..
근데 윗님말처럼..
뭐 부탁 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밑에 분들도 써 놓으셨지만..
주문하고, 사러 가는 것도 일이고, 다시 한국으로 택배 부치는것도 일이고,(전부 차로 다 이동해야 되고 장보러 갈때도 기본이 30분씩 차타고 나가야 하니까요..)
인터넷 쇼핑도 좀 녹녹치는 않은것 같구요..
거기에 그냥 부탁 할 순 없으니 돈도 좀 보내 줘야 되고..
그냥 저냥..
친동생이라도 뭐 부탁 하는거 쉽지 않더라구요..
미안스럽기도 하구요..

글쎄요..
정말 돈 벌 목적으로 할려면 뭔 다른 수가 있을려나 싶지만...
누가 외국에 있다고 뭐 부탁 하고 그런거 그렇게 싶진 않은 듯 해요..^^

[맞아요]

친구들이 캐나다 미국 호주에 널려있지만 그런거 사서 보내달라고 하기 참 껄끄러워요.... 가끔 한국 들어올때 좀 사오라고 부탁하는정도죠..그래도 많은 수량은 힘듭니다... 요번에도 친구가 미국서 들어오는데 뭐 사다줄까 하길래 맘같아선 포트리반 침구세트와 그릇이었지만 그게 어디 보통무게입니까...걍 포기하고 영양제 몇개 부탁하고 말았습니다...걍 내가 갈때나 사와야지...남한테 부탁해서 받는거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저두요]

아는 사람들 그쪽에 많아도 뭔가 부탁한다는건 쉽지 않더군요.
원글님처럼 그런 생각 안해본건 아니지만, 막상 하려고 하니 일이 너무 복잡해서
그만두었답니다...= _ =

[그곳사람]

도 먹고살기위해,공부하기 위해 바쁜데 어찌 심부름을 시킬 수 있을까요?
이동하려면 자동차에 기름값 ,시간등등...
서울에 살면서 코스트코나,대형 슈퍼가는것도 일인데..
서울이시라면 지방분 위해 코스트코 물건부터 대행경험 해보시면 어떨까요.
여기 착하신 대행하신분 계시던데요..

원래 남의고기가 커보이시죠..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 분도 있겠죠?
하고 싶어서 하는 분,즉 취미로 하시는 분도 있겠스나,남 모르는 아픔을 다 갖고 대행을 하시는 분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허니 부러워하실 필요없습니다..

화려해 보여도 그 뒤에는 보이지않는 고독과 아픔을 안고가는 인생살이도 있습니다..

[외국에서]

외국에 있는 사람이 동업으로 돈을 벌 생각이 있거나,
정말 님을 돕겠다는 생각을 가진 희생정신이 강한 피를 나눈 친언니나 동생이라면 몰라도,
그냥 아는 사람이나 친척이라면 어려운 일입니다. 나중에 관계가 어려워지거나 뒷말을 듣겠지요.

[할까]

전 외국에 있는 데 그런일 할까도 생각 하다가

고객이 얼마나 깐깐할지 미리 겁먹고 안합니다. 우체국 배송비도 만만찮고요. 외례 한국에 품질좋은 게 더 많죠.

[남보기엔]

쉽게 돈 버는거 같아도
진짜 힘들거 같아요
취향도 틀리고 맘에 안든다고 한다던지
괜시리 트집잡는 고객에게 걸리면 정말 뚜껑열리죠

[친구는]

친한 친구가 미국에 있거든요.
몇일전 전화와서 자기 주변 사람들 구매대행 마니 하던데
너도 주위 사람 모아봐라.. 던좀 벌자~~~
요지는 저도 하고 싶은 맘 굴뚝 이지만 모이는 사람이 없네요.

[구매대행]

미국의 경우 한번에 영양제 6개 이상 부치지 못하게 되어 있고, 구입 금액도 150불 이상은 세금이 부가됩니다. 때문에 대부분 구입금액을 100불 아래로 속여 적지요. 운나쁘면 관세청에 걸려 세금 몇배로 문답니다. 그리고 한 곳으로 계속 배송이 되면 특정 목적(장사죠)이 있다 하여 조사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금 제대로 안물고 사업장 허가 안받고 장사하시는 거 명백한 불법이지요.
세상 그렇게 호락호락 만만치 않습니다.

[삐딱선]

저는 왜 이글이 요즘 장터 실태를 비꼬아 주신거 같을까요?
제가 원글님께 삐딱선 타는게 아니구요 원글님이 장터를 걱정해서 글 올리신거 같이 ^^

[상대방..]

미국사는 친척이 하고 싶다고 졸라대면 모를까(혹시 졸라서 하더라도 윗분들 말씀처럼 생각처럼 쉽지많은 않아요. ) 단지 친척이라는 혹은 아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뭐 부탁하는거.. 미국사는 사람에게 큰 고충이랍니다..
미즈빌이라고 미국내 한인 아줌마들 사이트인데.. 가보시면 젤 큰 고충중의 하나예요..
친적을 포함해 아는 사람들이 부탁하는거.. 물론 자기가 기분좋게 해 주는 경우는 제외하구요..
주변에 미국에서 물건 받으시는 분들중.. 미국에서 사는 아는분을 무지 번거롭게 하는경우 있을거예요..
그냥 속풀이시겠지만 ... 이런 경우가 많다는것도 아시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