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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와서 살아보니....
한 일년이나 됐을까요.
울나라가 얼매나 편한지 아세요.
편하고 빠르고 서비스 좋고 일 열심히 하고...
물건 잘 만들고요.
관공서나 은행... 가서 뭐좀 알아볼라치면 집에와서 한 며칠 기다려야 됩니다.
그럼, 우편으로 날아와요.
울나라는 바로 죽죽 뽑아주지요.
맨날 차타고 30분 기본으로 가야 뭐하나 사지요.
집앞에 젤 가까운 가게도 차타고 내리고 하자면 한 15분은 걸릴거에요.
가게 몇개 돌고나믄 해가 꼴딱 집니다요.
배는 고파죽겠고, 사먹을 건 없고, 다행히(?) 돈도 없고.
여기가 뭐 그리 좋다고 그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는지.. .(저두 그랬지만요.)
미국살아서 좋겠다는건 80년대 이전 울나라 옜날에 못살고 못먹던 시절 얘깁니다요.
미제 좋단 말도 다 옛날 얘기고요.
아직 중국제 보단 나을거에요.
한국사람들은 자신을 비하해서 노가다 근성이 어쩌구... 함서...
미국에는 어떻고 얼마나 정확하게 일잘하고 저쩌구... 개뿔이올시다.
이눔들도 돈만 받으면 나몰라라 하는거 똑 같어요.
배운놈들 텔레비에 나와서 맨날 미국은 이렇고 저렇고 좋은데 잘하는데
울나라는 왜 이렇냐... 우리도 이렇게 저렇게 해야 된다.... 맨날 떠들지요.
그거 다 지가 하고 싶은 대로 할라는데 팍팍 먹어주라구
미국 들먹이면서 뻥까는거거나... 사기꾼놈들.
지도 가본적 엄으면서 들은대로 읊거나... 딱 고거에요.
이젠 울나라 많이 좋아지고 발전했어요.
미국가서 사는 사람들 부런눈으로 안봐도 돼요.
근데, 여기 오신지 오래 되신 분들한테
미국이 이래 저래 안좋고 요즘 울나라가 훨씬 좋다하믄
왠지 화를 내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좀 싫어하는 듯...
울나라 좋다고 하는데 왜 그런가 몰것지요.
1. ...
'06.6.23 5:24 PM (125.178.xxx.28)다 적응하기 나름인듯 싶어요...
저도 6년 살다 들어왔는데....
조금만 걸어서 나가면, 산책할 공원들 많고, 10분 달려서 가면 훤한 태평양(전 캘리 살았어요),
운전하기도 너무 편했구요....
탁트인 공원에 한가로이 산책하는 것 너무 좋았어요. 지금도 제일 그립구요.
오늘도 파란불 신호에 횡단보도 건너는데, 신호 무시하고 두대나 그대로 달리더군요....
늘 불안해요. 아이들도 걱정이고, 항상 신호등 같이 건널 수도 없는데....
지금 이 순간 충분히 즐기세요.2. 저도
'06.6.23 5:27 PM (222.106.xxx.201)미국살다 귀국하고 보니 처음 한두달은 오 놀라워라 소리가 절로^^
전화 한통화에 배달 안되는 음식 없고 팁도 없고
미국에서 인터넷 혼자 연결 못해 사람 부르면 거의 200불 내던데
여기선 전화하면 바로 와서 친절하게 공짜로 다 해주고 인터넷도 넘 빠르고
무엇보다도.. 말이 자유롭게 통하니 사는거 같죠 ㅋㅋㅋ3. 맞는것도
'06.6.23 5:35 PM (221.147.xxx.154)저도 외국에 많이 살아봤는데요
환경적인것은 미국이나 유럽등 더 좋은것 같구 (공원이나 문화시설 이런거요..)
근데 빨리빨리하는 문화는 우리나라가 훨 편하구요. 은행일 같은거 정말 답답하고 속터지죠
성질급한사람은 아마 거품물고쓰러질일 많이 있을거에요
외국사람들 게다가 체면은 얼마나 차리는지 겉으론 쿨~한척 해야 하고..
미국가면 한국오고싶고
근데 한국들어오면 또 나가고싶고
그게 다 사람마음아니가 싶어요4. ㅠㅠ
'06.6.23 5:45 PM (211.51.xxx.223)우리나라도 좋은 게 있어야지요!
근데 느려터져도 똑바로 처리해주니까
첨엔 답답하고 싫던게 나중엔 참을만하던데요.
우리나라는 빨리 해줘서 좋지만 뒷탈도 많잖아요.
나도 들어와서 제일 먼저 해본 게 짜장면 시키기! ㅋㅋ
애들이랑 '오오~' 하면서 좋아했답니다.5. 주방용품
'06.6.23 5:56 PM (219.248.xxx.110)싸게 사고, 생활용품 다양한 것 많고, 공원,양보심,음식재료 비교적 양심적이고,여행다니기 좋고, 돈 쓰는 맛(?)나는 곳이긴하죠. 우리나란 뭐든 빠르고,말과 인맥이 잘 통하고, 집 까지 뭐든 배달척척이어서 좋아요. 그런데 미국이 조금 더 공공규칙을 잘 지키는 사람들이 많고,얼굴표정이 부드러워서 좋아요.
미국은 마약, 성, 총기류소지가 무섭구요,우리나란 정치인들이 무서워요.6. 훔
'06.6.23 6:05 PM (211.255.xxx.114)저희 아빠가 미국에서 20년 넘게 사셨는데요
저보고 어느나라에 살라고 말씀을 못하시겠다 하시더라구요
살면 살수록 더더욱 장단점이 느껴진다고..
한국에 살면서 미국에서 직장을 가지고 6개월씩 왔다갔다 하며 사는게 젤 좋겠다 하시더군요 ^^;;;;;;7. 그게...
'06.6.24 7:21 AM (218.153.xxx.8)인생의 상당부분을 외국에서 산 저희 딸이 말하기를
난 이제 어디도 안가고 유학도 안가고 한국땅에서 한 동네에서 짱 박혀서 살거야. 라고 하더군요.
물론 이사를 많이 다닌데 대한 반발심리도 있겠지만 한국이 너무나도 좋답니다.
십대의 눈에도 최첨단에 세련되게 보인다나요?
저는 그래도 늙어서 그런지 약간 여유가 있는 한적한 외국생활도 즐겁던데 말이예요.8. 미국에서
'06.6.24 12:42 PM (221.148.xxx.200)제일 좋은 것은 몸에 밴 excuse me, sorry. thanks. 문화.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 급하다고 팔꿈치로 밀고 가도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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