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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통장.. 천만원... 심란합니다

ㅠㅠ 조회수 : 1,516
작성일 : 2006-06-23 18:16:42

제 통장은 아니고 아버지...

심란하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거 같네요.
한숨만 나오구요..

마이너스 통장.. 말 못한 심정도 백번 이해가 갑니다.
작년 어느 날... 천만원짜리 마이너스 통장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그 후로 열심히 갚으셨지요.

마이너스 통장에 돈을 쏟을수가 없는 상황이고
들어갈 곳은 많은데 소득은 일정한....그런 상황이라 정말 밑빠진 독에 물 붓기네요

가끔 통장을 보면 그래도 빠듯하니 돈을 넣고 있고
2달 전 쯤.. 6백이였는데 오늘 보니 또 9백을 넘었어요
오늘 70만원 입금하고선 8백으로 줄었네요.ㅠㅠ

정말 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겠어요
도대체...

입금은 했지만 당장 내일 또 지출입니다

전화 얘기 들어보니
군대간 막내 동생이 외박나와서 동기들과 놀러간다며 10만원 부쳐달라며 전화왔고(처음..)
학원비 등으로 40만원, ................ 50만원이네요

제가 일부라도 갚아 드려야 할지
그냥 모른척 제 몫의 목돈을 만들어 나가야 할지..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 맞습니다.

IP : 219.250.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그만
    '06.6.23 6:29 PM (222.108.xxx.76)

    원글님께서 기혼인지 미혼인지 모르겠으나......

    그냥 눈감고 모른척 하세요. <걱정 총량의 법칙>이 있습니다. 내가 많이 걱정해주면 막상 당사자는 걱정 별로 안합니다. 아버지께서 알아서 하시겠지요.

  • 2. ..
    '06.6.23 7:08 PM (211.179.xxx.49)

    걱정 총량의 법칙 ^^;;.... ㅠㅜ.... 올인입니다.

  • 3. 자식된 도리..
    '06.6.24 5:15 PM (220.84.xxx.212)

    남이면 모른척 하겠지만 그게 또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걱정 총량의 법칙 정말 좋네요 ㅎㅎ 몇달 계속 이자만 아버지께서 넣어시게 놔두세요 다 갚아서 통장을 없애지 않는한 계속 쓰실거 아니에요 차라리 갚지말고 원금 다차도록 놔주면 더이상은 못쓰지 않나요?
    너무 이상한 방법인가요? 이자땜에 신경은 쓰이겠지만 다른방법이 없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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