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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을 자주하는 아는여자..어떻게 잘 거절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제가 부탁을 잘 거절못하는 성격이란걸 알고 자주도 애용?합니다.
제가 코스트코간다고 하면 뭐좀 사다달라고 하는데 남들은 사다주는걸 즐기시는지 모르겠지만 전 곤욕스럽거든요..그냥.네했지만 너무 찜찜해요.하는수없이 억지로 부탁들어주는데 자꾸만 부탁을 해데서
그게 노골적인 부탁이 아니라 살짝 돌려서 얘기하는데 안해줄수도 없게끔 만들어요..
사이가 벌어지지않게 부탁을 잘 거절하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1. ...
'06.6.21 6:31 PM (218.209.xxx.31)글올리신분의 성격이 그런걸 잘 아니 계속 부탁을 하는거죠. 거절못하게끔
어쩔수 없습니다. 딱 잘라 거절하시는수 밖에.
거절을 잘 하는 방법은 없어요. 다만 이런저런 변명없이 깔끔하게 거절하는게 최선의 방법일뿐2. b.b
'06.6.21 6:34 PM (125.129.xxx.34)저도 거절 못하는 성격이라 님 심정 잘 알아요..
어쩌다 용기내서 거절하면 오히려 제 맘이 쿵쾅쿵쾅 무슨 죄지은 사람 같더라구요..
그래도 몇번 거절하다 보면 나중엔 자연스럽게 되니,연습삼아 해보세요..
코스트코 회원권 기간이 끝났다고 거짓말도 하시구요^^3. 깜박.
'06.6.21 6:36 PM (124.61.xxx.17)했다고 하심 안될려나요
4. 전..
'06.6.21 6:39 PM (218.51.xxx.222)"네~" 하고는 안해줍니다.
그리고 당사자가 물어보면 아주 천진난만하게..
"아~맞다.. 다음에 갈때사다드릴게요" 하고 또 잊어버립니다.
그렇게 몇번하고나면 부탁안하던데요..
일부러 안해주려고 그런건 아니고 실제로 건망증때문에 몇번을 까먹다 보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못됐다고 돌던지지 말아주세요~~ ^^5. 살짝
'06.6.21 6:40 PM (125.181.xxx.221)돌려서 말해도..안해줄수 없게끔 만드는게..그사람의 특기랍니다.
사이가 벌어지지않게
딱 잘라 얘기하는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그런 문제로 고민했는데..
웃으면 몇번이나 얘기해도 못알아듣는 척을 하더군요..
그래서..나중엔 정말 정색을 하고 말해버렸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사실..그까지꺼..해주려면 해줄수도 잇는데..
나도 힘들어서..그거 어렵겠다 ..몇번이나 돌려 말한걸
못들은척..자기가 맹해서 모르는척 하면서..
얘기하다보면..내가 또..엮여서..그걸 해주고 있고...
또 맘이 약해서..그냥 보고 있지도 못하겠고..
에효~ 그냥..내가 참고 말자..하면서
부탁만 들어주나요??
이것..저것 사다주고..(물론 돈 안받고..)
결국 상대방은..자기 손 안대고 코푸는 격이 되는거죠...
그래서..정말 안되겠다 싶어서..화내면서..얘기했습니다.
그리고..그런 관계를 벗어나고..
왠만하면..길게 얘기 안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길게 말하다보면..나만 또 나쁜사람인가?하는 자책감이 들거 같아서...6. ..
'06.6.21 6:50 PM (211.217.xxx.26)그게 남에게는 사소한 부탁이 아주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저도 부탁을 많이 받는 입장이에요.
그래서 저번에 정색을 하고 말했어요.
저같은 경우는 회사사장에게요.
여차하면 회사를 나갈거 같이 말했거든요.
아쉬웠던지 이제는 안그러네요.
너무 힘들면 정색을 하고 말해보아요.
그리고 님이 그렇게 힘드시면 오래갈 관계는 아닌거 같아요.
인간과의 관계는 기브앤테이크나 아님 정이 있어야 되야 유지되는거 같아요.
정말 진정한 친구가 아닌 이상은요.7. ...
'06.6.21 7:10 PM (218.239.xxx.59)뭐 사다달라 부탁 많이 하는 사람 중에
기껏 사다주면 잔돈 제하고 주는 타입도 많지 않나요?
20500원짜리 사다주면 동전 없다고 20000원만 달랑 주고 입 닦고...
얄미워요;;8. ^^
'06.6.21 7:33 PM (221.164.xxx.187)꼭 제 이웃분하고 같은 과인 ..말도 휘말리게끔 잘도 이쁘게 합니다.
굳게 맘 묵고 있어도 어찌하여 휘말리게 딱~~~!!
귀 열어둔거 후회를... 결국 그 부탁 안들어주면 위 어떤 분 말처럼 웬수 사이가 ..??
어느 새 그리 되더라구요.
자기 한테 도움이 안되고 부탁 안들어주니 결국...님 딱 잘라 입장 표명 하세요,
저도 그렇게 하니 저절로.....9. 어휴
'06.6.21 11:26 PM (222.121.xxx.180)꼭 제입장같아서 막 답답해져요.. 전 저희 형님이 그러거든요.. 나이차이도 없도 또 한동네 살아서 장보러도 자주가고 하거든요..
저도 가끔 부탁은 하긴 하긴데요..문제는 형님은 알았어~ 하고는 안사다주죠.. 어이없죠.. 전 첨엔 잊어버렸나부다 했어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나중엔 뭐 필요한거 있냐고 물어보기까지 해요.. 그래서 말하면 자기것만 사오고 안사와요.. 어찌나 짜증나던지..
그러면서 내가 말하다 장보러 간다하면 뭐좀 사다주라고.. 그러면서 돈이나 주나요..?
어쩔땐 식구들끼리 같이 나갔다가두 지갑 안가져왔다고, 혹은 돈이 마침 없다고 하면서 제돈 빌려가선 또 입싹 닦아요..
절대 주지말아야지 하면서도 자꾸 똑같은 일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되도록 일부러 연락하지 말자고 다짐했어요.. 그기간에는 그래도 돈쓸일은 안생기잖아요..
알았다고 하고 깜빡했다 하세요.. 몇번은 그렇게 하시구요.. 어디간다 소리 될수 있으면 하지 마시구요..
근데 그렇게 할려면 피곤해요.. 뭐 그렇게 좀 지나면 그쪽도 부탁안하겠죠뭐..
화이팅 하세요..
속상하네요..10. NO
'06.6.22 10:11 AM (163.152.xxx.46)할 수 있는 것도 용기죠.
NO라는 대답도 인간관계에서 필수랍니다. 저도 연습하고 있어요.11. ..........
'06.6.22 11:53 PM (204.193.xxx.20)저도 부탁을 잘 거절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인데요 어떤 일이 계기가 되어 득도했어요.
어이없이 불편한 일을 습관적으로 부탁하는 사람이 부탁하면
대답안하고 뚫어져라 쳐다보세요. 그냥 계속------ 뚫어저라---------
그리고 대답안하고 어색한 분위기에서 그냥 서 있는거에요.
어색한 분위기가 참을 수 없이 싫어도 장기적으로 생각해서 꾹 참으세요.
그럼 눈치 얼른채거나 자기가 어색한 분위기를 못견디고 먼저 들어가버리거나 아무일도 없었던 일처럼 되버려요.
그래도 철판 강적이면 '제가 살게 많아서 모르겠네요.' (원글님껜 이게 적당한 듯 ^^)
그랬는데도 눈치못채고 뻔뻔스럽게 님 돌아왔을 때 냉큼 샀냐고 물어보면
'글쎄요, 깜빡했죠. 전 기억을 잘 못해요. 어머, 중요한거였어요? 그럼 지금 가서 사시죠?' 그러세요.
아니면 '그것까지 사오느라 너무 피곤할텐데 심부름값으로 *만원 주시죠. 뭐 천원 이천원 받겠다고 거기까지가서 아줌마 물건 사오긴 그렇잖아요? ' 그러세요.
정말 정말 강적이고 무적이고 철판두께가 이중남비면 아주 노골적으로 말하셔야 해요.
꼭 뚫어져라 똑바로 쳐다보면서요. 아주 싸가지가 없는 인간이거든요. 그리고 생까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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