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쓰기 부끄럽지만 82쿡 회원들이 친구 같아서요...
어느날 갑자기 관계시 느낌이 없다는 것에 대해 불편함은 없지만
새삼 좀 답답한 생각이 들어 몇 군데 병원에 전화 상담을 해보았습니다.
설00 라는 곳과 레이디 유0 라는 곳, 솜씨00 산부인과...
직접 가봐야 원인과 치료에 대한 비교적 정확한 처방이 나오겠지만 전화상담만으로도
세 병원의 접근방법이 서로 다르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설00 에서는 외과적 방법이 필요없고 방문 상담, 기능 치료로 접근하겠다 하였고
레이디 유0 에서는 간단한 외과적 방법(음핵노출)부터 시행한다고,
솜씨00 에서는 100% 종합세트의 외과 수술을 권하더군요.
별로 심각하게 생각지 않았는데, 문득
내가 심리적으로 혹은 생리적 문제가 있나?(설00 상담후)
내 신체의 일부에 문제가 있구나(레이디00 상담 후)
관련 부분에 전체적으로 수선이 필요하나?(솜씨00 상담 후)
열등감까지 느껴지네요.
이런 문제들 어떻게 극복들 하시는지요?
물론 답이 하나가 아닐 수 있지만 이리도 전개식이 다르다면
이들도 시행착오를 환자 대상으로 하고 있는건 아닌가?
혹은 상업적으로 환자를 이용하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이 복잡해지네요. 아무리 선택은 환자의 몫이라해도...
이들 중 한 두군데 다녀온 후 후기 쓰겠습니다.
궁금한 분들 있으실 것 같아서요...(아닌가?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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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했습니다.
성상담 조회수 : 851
작성일 : 2006-06-06 01:43:09
IP : 220.91.xxx.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6.6.6 10:12 AM (211.192.xxx.231)설현욱씨야 정신과 의사니 당연히 심리적으로 접근할거고, 다른 곳들은 산부인과 같은데... 일단 심리적으로 해봐서 문제가 없다는게 확인되면 물리적인 방법을 찾아야 하는 거 아닌지...
2. 고맙
'06.6.6 6:16 PM (59.19.xxx.49)이런 부끄 ♪한 얘기를 참고 올려주셔셔 감사하구요, 비슷한 고민을 가진 저로서는 무척 후기가 기다려집니다. 쉰이 다되어 가도록 제대로 못느껴보고 살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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