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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정말 속상합니다,, 위로 좀 해주세요
너무너무 속상해서 누구한테 털어놓고 말하고싶은데...
말할 곳도 없구해서 여기에 털어 놓고나니 후련해 지더군요,,
내용은 자꾸봐서 기분좋아지진 않으니 삭제할께요 담에 글올릴때는 기분좋은 내용올릴께요
1. .
'06.6.5 10:53 PM (61.73.xxx.127)힘드시긴 하시겠지만, 오죽하면, 때려 치우셨겠어요, 스트레스 받으셔서, 마음도 몸도 건강해치느니,
남편분도, 어쩔수 없이 내리신 결정이시겠죠, 남자들 직장 자주 옮기더라구요, 남자들은 더 힘이드니원,
님도 회사다니시면서, 스트레스 받는거 다 아실테니, 남편분도 조금 이해해 주시면좋겠어요,
또 직장 잡으셔서, 잘 다니시면, 님 마음도 풀어지시겠죠, 암툰, 임신기간이시니, 행복하시겠어요,
일이 잘풀리시길 바래요,2. 새댁 냥
'06.6.5 10:55 PM (58.151.xxx.57)일 때려치운건 때려치운건데........ 일도 안하고 놀고있으면서,,, 일자리 구할려는 의지가 안보여요,
,ㅠ,ㅜ 제가 성격이 급한건가요,, 왜 답답할까요,,,ㅠ,ㅜ
게다가,, 오늘 이렇게 터져버린건,,, 힘들어 죽겠는데... 전혀 배려없는,,, 저 모습때문이죠,,,,ㅠ,ㅜ
님... 위로 감사해요,,3. ..
'06.6.5 11:07 PM (211.105.xxx.233)정말 제가 다..미.치.겠.군요..과격해서 죄송합니다만..
휴가 내실수 없는 직장인가요? 하루 막 아프다고 뒹굴어버리세요.
그래도 무관심하다면-.-; 회사에서 힘든일이 있어서 그만둔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더 큰 문제가 있는거겠죠
남편분이 책임감을 갖게 하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그만둘 사정이 있었겠지..라지만 임신한 아내가 회사다니는데 일언반구없이 그만둔건 문제가 있네요.
제가 들은 어떤 임원분은 권고사직을 안하고 버티시다가
공장수위..비슷한 일로 좌천되셨는데도 집에 돈이 필요한 일이 있어서 가족들께 얘기 안하고..
그 상태로 2년간 다니셨다고 해요. 지금도 생각만해도 참 눈물나는 얘기예요.
남편분이 회사에서 어떤일이 있어서 그만두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임원분보다 힘드셨을까요?
물론..그분처럼 행동하라는 말씀은 아니예요. 제 남편이 저랬다면 당장 그만두라고 했을거구요.
서로에 대한 예의와 책임감은 있어야 하잖아요.
책임감없는 사람이랑 살기 참 힘들죠...
출산휴가정도는 쓸수있는 직장이신가요? 아니시라면..세네달 후에 그만두실거라면
지금 그만두시고..남편분이 책임감을 갖게 해주세요. 서로의 인생에 좋은 길을 찾아야죠.
아..다시 읽어보니 더 속터지네요.
남의 집 침대에서 임신한 친구부인 방밖으로 내치고 앉아서 오락하는 그 친구두요.....
님..출산이랑 몸조리할 비용 잘 챙겨두시구요, 그돈 없는셈치고 살림하세요.
산달에 혹시..경제적인 문제로 더 고민하실까 염려됩니다.
위로가 안되어 죄송해요...
회사를 오래 다닐수록 성격만급해지고..다혈질로 변하네요-.-4. 정말
'06.6.6 12:35 AM (220.73.xxx.99)넘 하시네요.
저도 임신중이지만
평소보다 잘해줘도 시원찮을판에
직장 그만둔건 고사하고라도 친구를 데리고 와서 게임이라뇨?
이참에 님 까지 그냥 확 그만둬버리세요.
정신좀 차리게...5. 새댁 냥
'06.6.6 8:09 AM (58.239.xxx.122)점두개님 정말님... 두분 말씀 넘 고맙습니다,,, 속상한맘이 많이 풀리네요,, 이렇게 이야기만해도 좀 풀리는거 같아 살거 같습니다,,
6. ..
'06.6.6 11:20 AM (222.101.xxx.3)피시방 갈돈도 없고 담배값도 없고 주변에서 암도 안빌려주고 쌀떨어지면 정신차리던데요...
7. 새댁님
'06.6.6 1:02 PM (58.235.xxx.250)정말 그 심정 이해가 가네요
저와 비슷하거든요 남편 지금도 아프다는 핑계(?)대고 집에 뒹굴고 있습니다
물론 핑계가 아닐수 있습니다 지병도 있구요
하지만 결혼초 아프지 않았을 때도 마찬가지 였죠
새댁님 저도 기분나뿐게 노력하지도 않은 태도 때문이예요
감기라도 걸렸으면 병원에 가든 약을 먹든 빨리 일어서려는 태도는 있어야 하죠 무조건 이불자리에서
하루종일 누워 있습니다
처음엔 제가 이해했죠 아프니까 하지만 결혼 7년차 아직도 그래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기분 안좋은 일 있어도 애기에게 "지금은 엄마가 기분이 안 좋아서
그래 너 때문이 아니란다 엄만 늘 널 사랑해" 이야기 해 주세요
둘째 가졌을때 정말 형편도 어려웠지만(제일 힘들었던 시기) 심리적으론 더 힘들었어요
울기도 많이 하고 수술 하루전날에도 가게와서 일했어요(정말 미쳤지)
다시 하라면 바꿔버리고 싶어요
지금 둘째 언어행동발달이상으로 치료 받고 있어요
100%라고 장담은 못하지만 치료받는 곳 엄마들 하고 이야기 해 보면 모두들 아기 가졌을 당시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더군요 저역시도 그렇구요
새댁님 멀리 보시구요 힘들지만 아이에게 이야기 많이 해주시구요
아기에게 더 신경써주세요8. ,,
'06.6.6 7:33 PM (58.226.xxx.72)아이를 방패로 막말님
그분 꼭 그런 뜻으로 쓰신글은 아닌것 같은데요
이런 저런 위로의 말씀인것 같은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
새댁님 저도 예전에 님과 같은 경험 해서 언제 철나서 책임감 갖을까 했는데
저희 남편 이젠 중견회사 운영하는 책임감 있는 남편으로 제가 이제 의지하며 산답니다
어릴땐 절대 이런 날 올줄 몰랐구요 약간의 책임감 생기시도록 의무를 주시고요 너무 막말하며 싸우심 안좋아요 사랑하시잖아요
좋은날이 올겁니다 제가 힘들 때 50분이 이런 이야기 했는데 그땐 힘들어서 말을 믿지 못했죠
그런데 지금 그때 그분말을 실감하며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9. 하늘파랑
'06.6.6 7:42 PM (59.187.xxx.235)전 그런 경우 조용히~~ 컴퓨턴 코드를 뽑습니다. 그리고 제방(안방)으로 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