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적으로 임신해서 임신확인하고선 날아갈듯이 기뻤는데..
기쁨도 잠시네요..
한달째 입덧으로 고생중인데여..
첫애때보다 더 심하고 애하나 딸려서 그런지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만만치않아요..
첫애도 내몸이 힘드니 갑자기 보기싫어지고(내가 왜 이럴까..ㅠ.ㅠ)
우울증인가봐요..갑자기 왠이리 사는낙이 없을까요..
뭘해도 흥이 안나고 가슴이 답답하고,웬지 불안하고...
둘째낳으면 또다시 첫아기낳았을때로 상황 돌아가는거고..
맨날 똑같은일상....살아서 뭐하나하는 생각까지 드네요..ㅠ.ㅠ
원래 임신우울증같은게 있나요?
첫애낳고선 산후우울증 잠깐 있었거든여..이거야 누구나 겪는거니까...
입덧땜에 몸이 힘드니 어디 바람쐬러 가지도 못하겠고..집에 있는게 그나마
낫긴한데..어른모시고 사니 이것도 스트레스............
아....너무 힘드러여...갑자기 너무다른 내가 되어버린것같아요..
입덧지나면 좀 괜찮아질까요?
웬지 열달내내 힘들것같은 생각이 드네여....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둘째임신중인데 넘 우울해요..
우울 조회수 : 702
작성일 : 2006-06-05 22:55:05
IP : 222.118.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초기에..
'06.6.5 11:02 PM (220.230.xxx.106)몸이 힘드니깐 그런게 있나보더라구요~
조금만 참고 힘내세요^^2. 얼마전
'06.6.5 11:03 PM (219.252.xxx.24)얼마전 저를보는듯해서요
힘내세요 입덧기간끝나면요 임신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르고지내요
저도 입덧기간에 왜이리 힘들던지 첫째때 안하던 입덧부터
저도 먹기힘든데 첫째아이까정 챙겨줘야하니 너무 힘들고 짜증나더라구요
지금은 22주들어가는데요 가끔 임신한거 까먹고 첫째아이 유치원늦었다고 같이 뛰곤한답니다.
전 입덧을 6주에서 14주까정했거든요
금방없어질꺼예요
남편보고 많이 도와달라해주시구요
힘내세요!!!3. 저두..
'06.6.5 11:05 PM (211.106.xxx.156)저두 지금 같은 처지인데요 .. 가끔 첫애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스스로한테도 그렇고 태교에도 그렇구
매주 얼마씩 나를위한 돈을 쓰기로 했어요 ㅋㅋ
별거 아니지만 나만을위해 돈을 써본지가 오래되서 나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넘 비싼건 후회하고 더 우울해질꺼 같아서 그냥 립스틱정도 하나 사서 바르고 유행하는 귀걸이도 하나사보구 그럽니다.4. 저도..
'06.6.5 11:55 PM (203.229.xxx.147)임신하고 갑자기 우울증이 왔어요., 8개월 정도에요. 갑자기 기분이 좋았다가도 바닥으로 확~떨어지길 반복하다가 뭔가 집중할것을 찾는것이 좋을것같아서 아가 베넷저고리 만들기를 시작했어요.
집중할게 생기니까 좀 나아지더라구요. 뭔가 좋아하시는것에 집중해 보시는것은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