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25일 수술로 첫아이 낳았어요.. 4/5일 병원에 있다 친정와서 조리중이었는데, 황달끼가 있어
지금 병원에 있네요.. 낼쯤 퇴원할까 하는데, 중요한것은 산후조리를 어디서 해야하는지에요.
첨에는 친정에서 1달 정도 있을 생각이었는데, 애가 아픈것(?)보고는 신랑이 조리원으로 당장 옮기자고
하네요. 친정엄마가 직장을 다니시거든요. 그렇다고 밥이랑 국을 안 주는 것도 아닌데, 신랑이 보기엔
내가 너무 조리를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나봐요. 나중에 고생한다고..
근데, 첨 애 낳고 부터 초유 먹이고 신생아실에 안보내고 제가 계속 끼고 있었거든요. 첫애라 너무 몰라
신생아실에 보내면 제가 더 배울 수 없을 것 같아서요. 물론 제가 모유수유를 고집할 수는 없어요.
3개월뒤엔 복직이고 애는 공주사는 시누이가 봐주기로 해서 3개월까지는 어찌하든 모유를 먹이고 싶은거죠.
제가 지금 고민하는 것은, 신랑 말처럼 애가 퇴원하면 바로 조리원으로 가서 2주 조리를 해야할지,
아님 1주만 더 친정에 있다가 우리집으로 가서 필요할때 도우미를 써야할지에요..
병원 수간호사님은 2번째 방법을 권해주시더라구요. 저도 2번째로 하고 싶은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대체로 조리원을 들어가는 시기가 애낳고 바로 가서 2주정도 있는거잖아요. 근데 전 이미 1주는 보냈으니
뒤늦게 들어가서 2주 쉬는게 의미가 없을 것같거든요.
생각지도 않은 산후조리 문제로 고민됩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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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문의드려요
뽀글이 조회수 : 207
작성일 : 2006-06-01 20:40:25
IP : 222.237.xxx.1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나가다
'06.6.1 9:05 PM (220.86.xxx.95)1번,2번 다 괜찬은 방법이예요.
제가 아는 동생은 집에서 산후조리 한다고 퇴원해서 갔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짐싸서
산후조리원으로 들어갔었는데 산후조리원에 들어가길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원글님의 친정엄마께서 직장까지 다니신다면 남편분 말씀처럼 산후조리원에 들어가셔도 좋을 것 같지만,
산후조리원에 자리가 있는지도 알아보셔야 하고, 또, 산후조리원에서 퇴원해 있던 아기와 산모를 받아 줄지도 알아보셔야 할겁니다.
저는 산후조리원으로 들어가시라고 하고 싶네요.
그럼 산후조리 잘하시고 아프지 마세요...2. 저는
'06.6.2 9:49 AM (210.95.xxx.241)산후조리원은 말리고 싶습니다.
거기서 신생아가 병 걸리는 경우 많이 봤거든요.
저는 집으로 조리사분 불렀는데, 적극 추천입니다.
아니면 친정으로 조리사분을 불러도 괜찮고요.
집안일 대부분과 아기돌보기 모두 참 잘해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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