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애가 어릴 때 외국 나갈 일이 있어서 영어를 시키지 않았어요...
가면 어차피 할 건데 뭐하러 하냐.. 울 나라 말이나 잘 시키자 하고..
옆에서 부추기던 미국에서 교수하는 제친구도 탓도 있고요...
그러다가 계속 무산되고 결국 올 1월 초등 3학년부터 시작했지요..
결과는 참 그런게..일단 학원에 들어갈 반이 없더군요..
그래도 방학특강부터 빡 세게 시켜서 유명학원에 보내놨더니
계속 진도가 거기서 거기입니다...이제 5개월차니까 조금 과제도
힘들게 할 수 있는 정도이고 도전의지가 생겨야하는데 숙제는 10분이면
끝나고 너무나 쉬운 것만 반복되고 있어요..
애한테 물어보니 자기 반에 애들이 거의 3학년이나 그 위학년인데
숙제를 해오는 사람도 거의 없고 단어시험 5개 보는 것도 다 맞는애들이
별로 없답니다... 애들 면면을 보니까 영어유치원부터 시작했는데도
전혀 실력이 늘지 않는 아이거나 학원만 보냈지 애가 뭘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의 애들이 많더군요.. 나쁘게 말하면 학원에서 계속 그 자리에
있는 아이들 반에 편성이 되엇더군요..
애는 영어에 부담이 없다고 편하다고 하지만 정말 시간 낭비라는 생각만 들어요..
늦게 시작하니까 아무래도 못하는 애랑 편성이 된 건 알겠는데 계속 이런 식으로
하기에는 시간이 아까워요..
다행히 제가 이사를 가게 되어서 이번 기회에 영어학원도 바꿔야하는데
윤선생이나 튼튼영어는 어떨까요? 아님 이스턴영어학원은요?
웬만한 영어학원에는 들어갈 레벨이 없네요...울 애가...
게다가 영어학원도 많지 않는 동네로 이사를 가서 선택의 폭도 넓지 않구요
전 영어,영어 하면서 애 키우고 싶지 않았거든요...하지만 웬만하면 2학년 때는 시키세요...
저처럼 늦어서 힘들어 하지 마시고요...그리고 유명체인학원 반편성 잘 보세요...
애가 돈낭비, 시간낭비하지는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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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늦게 시작한 아이...
고민중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06-05-22 23:41:36
IP : 61.252.xxx.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구
'06.5.22 11:44 PM (61.81.xxx.122)너무 조바심내 하시는듯...
2. 개인별
'06.5.22 11:47 PM (220.73.xxx.99)등심1+ (1kg),등심불고기(2kg)치마살(1kg) 주문쪽지드려요
3. 핑크베어
'06.5.23 12:31 AM (124.61.xxx.208)저 영어 학원 강사입니다. 이스턴이요~ ^^
여기서 저희 학원 이름을 보니 마구 기분이 좋아지네요! ㅋㅋ
처음에는 레벨을 낮게 아이들을 선정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는 학원측의 생각이죠~
제가 생각하기에 이스턴을 하시면서 단어장을 조금더 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스턴은 단어가 조금 부족하거든요! 아이들이 이야기를 쉽게 접할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구요!
기탄영어 단어만 나온거 있거든요~
그것을 꾸준히 시키시면서 부모님께서 도와주시면 잘할것 입니다.
만약 이스턴 하신다면 제가 레벨에 맞는 자료 보내드릴께요! ^^4. 샤코나
'06.5.23 9:11 AM (220.71.xxx.21)저랑 너무 비슷한 경우시네요. ^^ 저도 이런저런 이유로 학원이나 학습지 한번 안시키다가 3학년 때에야 영어공부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조바심내시는 거 그리고 영어학원 레벨 문제 다 이해가 가네요.
혹시 이 글 보시면 제 닉넴으로 쪽지 보내주세요. 제 경험담이 도움이 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5. 쪽지
'06.5.23 5:30 PM (61.252.xxx.53)샤코나님 쪽지 어떻게 보내나요?
자게에선 안 보내지네요....혹시 이 글 보시면 멜 보내주세요..
arowa8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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