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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딸아이 열감기 때문에..

좌불안석 조회수 : 346
작성일 : 2006-05-22 23:32:19
요즘 열감기가 유행이라더니...며칠전  반상회 갔다 온 후로...아이 컨디션이 별로좋지 않더군요..
어제 새벽엔 39.7도까지 올라가서 ....
아침에 병원에 갔더니....편도선이 부었다대요.

그나마 남편이 있는 날이어서  인터넷뒤져  홀딱벗겨 미온수로 몸 닦아주고...4시간 간격으로 해열제도 먹이고 했네요....고열이 난건 처음이라 혼자였으면 우왕좌왕 했을텐데...

아침에 병원 갔다온후론 체온도 내려가는듯 싶었고...평상시보다는 못하지만...
조금이나마..먹기도 하고.....잘 노는듯 싶어서 안심이 되었는데....
방금 또 체온을 재보니 39도네요... 자는애 깨워서 약 한번 더 먹이고... 이불 뒤집어 쓰고 잔다는걸....
빼앗아 장농에 집어넣고....돌아서니...곤히 잠들어 있는데...이마는 뜨끈뜨끈하고...
어젯밤처럼....울든 말든 물수건으로 몸 닦아내야 하는지...그냥 재워야 하는지....갈등하다가...

82에 물어봅니다...

오늘은 남편이 야근하는 날이라....저혼자 불침번 서야해요..

자고 있는애를 깨워서 몸 닦아줘야 할까요? 아님 그냥 자게 냅둬야 하나요?

그리고 집에 있는 체온계는 브라운 귀체온계인데...의사말로는 정확하지 않다는데...

그말때문에...실제 체온은 조금 낮겠지하고 안심이 되는건지...

저두 감기에 걸려서 몸이 무거운데....맘이 안정이 안되서...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61.34.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06.5.22 11:37 PM (202.215.xxx.139)

    걱정 마세요
    애들 그런감기 한번은 다해요
    울아기는 40도 까지 갓는데
    멀쩡합니다.
    의사도 좌약 하나 덜렁 주더군요.
    여름 감기는 다 그렇다며

    열 너무 심하면 하시던데로 미지근한물로 닦아주시고
    자는애 깨워서 약 먹이시지 마시고
    쉬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좌약 넣어서 열 내려 주셔도 되고요

    저도 안절부절로 치면 일인자에요
    우왕좌왕 2인자.
    의사가 열은 2-3일 간다면서 약도 안주던날 얼마나 야속하던지,
    근데 의사말이 맞더라고요

    의사왈:딴애들도 다 이러고 큽니다,

  • 2. 원래
    '06.5.22 11:37 PM (61.85.xxx.123)

    편도선이 부으면 애들 열 많이 나요.
    21개월이라 어리긴 어리네요.

    애들 열나면 옷벗기고 미온수로 어쩌고 저쩌고,.... 책에서도 보고, 얘기도 많이 듣고 했지만,
    제 아이에겐 한번도 못해봤어요.
    애가 벗겨서 닦으려면 기겁 했거든요.

    그리고 저희 애는 열이 나도 그냥 잘 참고, 참을수 있다고 해서요^^;;

    그리고 뭐 어른인 저도 열나고 아프면 이불 더 덮어 쓰는데요. 그게 더 좋더라구요.
    저 같으면 그냥 자게 놔두겠어요. 울면 또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겠지만요(그냥 제 생각 이예요)

    그리고 해열제도 먹일때 약간만 내려가고, 계속 4시간 간격으로 먹여도
    열은 안 떨어지더라구요. 이건 다른 엄마들도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이상 제 경험이었구요.
    더 선배님들이 좋은 말씀 해주실 거예요.

    사실 제 아이도 어제까지 4일을 온몸에 열이 났었거든요. 에휴...오늘 조금 덜해요.

  • 3. 저는....
    '06.5.22 11:55 PM (59.25.xxx.23)

    우선 방안 공기를 따뜻하게 의사선생님 말로는 25도정도 그리고 옷은 입히시지 말구요.
    방안이 따뜻하면 열나도 추위는 덜 느낄듯 하구요.그래도 추워하면 런닝정도 입히시고.
    자는 애 억지로 딱일 필요는 없구요 너무 고열이 난다싶으면 손에 미지근한 물 적셔 이마 목 가랑이
    이런 부분 살작살작 문질러 주세요
    애들 고열이 나도 잠은 잘 자던데 손으로 이정도 해도 깨진 않더라구요
    정말 열이 많이 나면 손 발이 차가워 집니다 그때는 손 발 주물러 주시구요
    저희 아인 열만 나면 경기를 하는 애라 고열이 나면 저는 별짓 다합니다.
    경기 하지않은 이상 윗분들 말씀데로 그렇게 많이 조바심 내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지금 귤이 많이 나는 계절이라면 귤을 쪄서 꿀과 섞어 으깨어 먹이면 목 편도선 부은데는
    저는 효과를 봤는데요...
    오늘밤 잠도 잘 못 주무시고 고생 많으시겠어요

  • 4. 윗님..
    '06.5.23 8:34 AM (220.120.xxx.193)

    저희 아들도 열만 나면 경기하는 아이라서 열감기면 초비상이거든요.. 귤을 쪄서 꿀과 같이 먹인다는게..
    일반 귤을 그냥 찜솥에 쪄서 알맹이만 꿀이랑 먹인다는건가요? 요건 첨 듣는 거라서..

    저희 아이도 손발이 차가워지면 그날 어김없이 경기하더라구요.그래서 손발 맛사지 열심히 해줍니다. 열돌아올때까지. 그럼 다행히 경기는 안하더군요.. 동병상련이라 로긴했네요..

  • 5. 윗글
    '06.5.23 10:14 AM (59.25.xxx.23)

    경기하지않는 아이둔 엄마는 이 심정을 모르죠 아이경기 심하게 하면 전 우왕청심원도 먹어 본적이
    있네요
    귤은 껍질과 함께 먹어야 좋답니다
    귤 윗부분을 뚜껑처럼 잘라 그 위에 꿀을 넣고 다시 뚜껑 닫고 중탕으로 귤이 푹 물러질때 까지 쪄서
    껍질이랑 같이 으깨어 먹이시면 됩니다
    문제는 아이가 잘 안먹는다는거 그래서 꿀을 더 넣어서 먹이면 조금씩 먹긴한데
    어쨋든 목감기에는 좋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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