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애시대 보면서..전요..

코빨간아줌마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06-05-22 23:37:26
손예진 연기에두 너무 감동받고....

감우성의.... 마지막 호통 연기할때두 너무 좋았지만요...

오늘... 혼자 화장지 잡고 줄창 울었는데요....

이유는...

동생과 언니의 사랑떄문에요...

제 언니 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5살 차이 난 언니.... 자라면서도 정말... 엄마만큼..아니 그보다 더 ...

사랑 많이 줬던 언니인데요... 결혼해서도...

때마다 챙겨 주는...언니 사랑이 어찌나 생각나던지........

휴... 이 글 쓰는데두 눈물 나네요...

82 언니...동생분들..

우리 모두 행복합시다...

아줌마의 주저리주저리였어요^^;
IP : 61.81.xxx.1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06.5.22 11:41 PM (124.59.xxx.84)

    연애시대 때문에 리플 여러개 남깁니다^^
    지금 전국에 눈 충혈된 아줌마, 아가씨들 깔렸을지 모릅니다.
    너무 많이 울어서 눈이 밤탱이가 됐어요
    낼 출근해야 되는데..연애시대 홈페이지가서 시청자 의견 읽고 있답니다 ㅠ.ㅠ

  • 2. 저도
    '06.5.22 11:43 PM (124.46.xxx.218)

    이 드라마의 여러 줄기 중에 자매의 사랑에 가슴 뭉클하며 보는데...
    꼭 어린시절의 저와 언닐 보는 것 같아서.
    요즘 아이들도 어른이 되면 저리 애뜻 할 수 있을지~ 걱정 이네요.

  • 3. ..
    '06.5.22 11:43 PM (211.204.xxx.133)

    저는 드라마 보는 내내 눈물이 불끈불끈 솟았어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언니와의 장면에도 괜히 눈물이 피잉~돌고..
    노래하는 장면, 피클 따는 장면, 안치실에서 동진이가 동이를 안고 있는 장면..
    마지막 열차안에서의 포옹도...
    오늘은 하루종일 울 일이 자꾸 생기네요. ㅠ.ㅠ

  • 4. 코빨간아줌마
    '06.5.22 11:43 PM (61.81.xxx.122)

    저 바로 세수하고 왔는데도..
    거울로 보니..어찌나 웃기던지요.. 빨간코 사슴...ㅎㅎ

  • 5. 맞아요...
    '06.5.22 11:48 PM (220.89.xxx.74)

    자매의 정...정말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지호가 생각하는 언니 아픔이 절절히 느껴지더라구요...
    저처럼 어자형제 없어서 늘 서럽다고 느껴오던 사람은 더 오늘 절실했습니다...
    저도 연애시대 홈에 다니러 가야겟습니다...

  • 6. 동생
    '06.5.22 11:49 PM (219.255.xxx.134)

    저는 연애시대보면서 쌩뚱맞게도
    딸 하나 더 낳아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했다니까요.
    저도 여동생이랑 딱 둘인데
    우린 어릴때부터 엄청 싸웠거든요.
    빗자루에, 이단옆차기, 쓰레기통 던지기, 꼬집기...
    암턴 엄마한테 혼나는 이유가 동생이랑 싸우는거 그거 하나였어요.

    그런데 결혼하고나니 여동생 있는게 정말 든든하더라구요.
    하나밖에 없는 조카라고 끔찍히 위해주고 저도 동생을 더 많이 챙기게 되고...

    연애시대에서 동진과 윤호의 사랑도 가슴 아프지만
    지호와 윤호의 두 자매님의 사랑도 정말 절절해요.

    6살 울 딸, 여동생 낳아줘야 할까봐요. 근데 그게 내맘대로 되냐구요~~~

  • 7. 빨간코 아짐2
    '06.5.22 11:50 PM (221.147.xxx.197)

    여기도 코빨간 아줌마 있심다~~
    얼마나 펑펑 울었는지 몰라요..
    저는 자매의 정보다는 그냥 그 둘의 사랑이 너무 가슴이 아픈거에요
    제가 지금 7년된 결혼생활에 힘들고 결혼을 그렇게 서둘러보낸 울 친정엄마도 원망스럽고 아직은 엄마의 모든관심만을 요구하며 힘들게하는 아이나 별 도움이 안되는 남편..
    문뜩문뜩 이혼이란 단어를 곰씹으며 사는게 사는건지 싶었는데
    이혼하고도 저렇게 그리워하며 또 다시 만나지게되는 인연이라면 .. 뭐 이런 청승맞은 생각을 막 뒤석여하면서 그냥 펑펑 울었네요
    흑흑...
    결혼이란것이 ...

  • 8. 빨간코 아짐2
    '06.5.22 11:51 PM (221.147.xxx.197)

    참 그 노래있짠아요
    손예진이 결혼식장에서 울먹이며 불렀던노래
    노영심 노래라는데 땡큐라고..
    가사가 정말 마음에 와 닿네요

    나도 너무 돌아와서 그런지 고맙다는 말이 하기가 젤 힘드네요.. 남편한테

  • 9.
    '06.5.22 11:51 PM (220.86.xxx.26)

    언니는 없었지만 동생의 그 맘이 막 전해지면서 짠~~ 했었어요. 해질때가 제일 무서웠다고, 언니가 데리러 올때까지 일부러 기다렸다는 그 말이 참 가슴 아프더라구요. 언니에 대한 마음이라기보다는 엄마에 대한 마음으로 읽었기 때문인듯하긴하지만 여튼 오늘 연애시대 참 눈물 나게 만드네요.
    전 연애시대 홈 들어갈려니 안들어가지더라구요. ㅜㅜ

  • 10. 코빨간아줌마
    '06.5.22 11:53 PM (61.81.xxx.122)

    ^^;
    제 닉넴이랑 비슷한 분이 계셔서 순간 놀랬답니다..헤헤~
    위에 동생님...근데요..
    윤호가 아니구..은호 아닌가요?^^;
    우리 모두 좋아하는 드라마인데.. 이름 바꾸시면 곤란하잖아요..아잉~ ^^

  • 11. 내일 밤 10시
    '06.5.23 12:15 AM (220.86.xxx.26)

    45분에 드라마 한데요, 축구 평가전 때문에.

  • 12. 저도 남편생각
    '06.5.23 12:28 AM (211.183.xxx.78)

    나서 아직 안들어온 남편한테 문자 날렸답니다..술 조금만 마시라구..부부란게 먼지..ㅎㅎ

  • 13. 마지막 장면에서
    '06.5.23 12:30 AM (124.49.xxx.175)

    눈물이 핑...

  • 14. 감사
    '06.5.23 1:03 AM (211.191.xxx.152)

    헉.. 내일밤님 안가르쳐주셨으면
    저 15분 빼먹고 얼마나 속상했을가요 ㅠㅠ

  • 15. .
    '06.5.23 2:13 AM (222.101.xxx.124)

    울었어요......차갑게 싸늘하게 죽어버린 동이안고 쓰다듬는 감우성씨보면서 펑펑 울었어요....비슷한지는 모르지만 저도 계류유산한적이 한번있어서......8주만에 가버린 아기지만...막 눈물이..지금도 생각하니....ㅠㅠ ...........그장면과 오버랩되서 손예진씨 울며 노래부르는데.....ㅠㅠ 더이상 말이필요없는 드라마같아요....

  • 16. 저역시
    '06.5.23 9:09 AM (210.110.xxx.175)

    어제 놀이터에 남아 있는 동생 찾으러 오는 언니 이야기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어요.
    제가 막내랑 8살 터울인데.. 어릴때 그렇게 엄마 대신 놀이터에 막내 찾으러 다니곤 했거든요.
    참 이쁘고 착한 녀석이어서 저랑 연년생인 둘째랑 막내 서로 업겠다고 가위바위보도 하고..

  • 17. 헉..
    '06.5.23 11:51 AM (211.192.xxx.58)

    저도 웬수같던 여동생이 무지 보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93 어제동생아토피땜에 글올렸던 학생이에요!! 6 힘내자!! 2006/05/23 523
64392 지구본 어떤거 사주셨어요? 2 불이 들어오.. 2006/05/23 249
64391 분당~강남구 보건소 가는 길...... 1 부탁드려요~.. 2006/05/23 162
64390 믿고 먹을수있는 미숫가루.. 6 콩수니. 2006/05/23 853
64389 김현주가 선전하던 쇼핑몰...? 3 행복맘 2006/05/22 686
64388 8.2회원이라면 이런 에티켓 정도는 지켜야 되지 않을까요~~~? 17 에티켓 2006/05/22 2,041
64387 영어를 늦게 시작한 아이... 5 고민중 2006/05/22 1,155
64386 어떻게 구출해야 할까? 1 심각한 살덩.. 2006/05/22 342
64385 연애시대 보면서..전요.. 17 코빨간아줌마.. 2006/05/22 2,165
64384 21개월 딸아이 열감기 때문에.. 5 좌불안석 2006/05/22 346
64383 잠자리르 어케 해야하는지요? 1 이젠 둘째... 2006/05/22 942
64382 홈페이지를 만들려 하는데요... 2 제로보드 2006/05/22 177
64381 급))))요리 선생님 구합니다!!!!! 7 요리 죽음 2006/05/22 697
64380 어떻하면 자연스럽게 할수 있을까요? 1 전화통화거부.. 2006/05/22 515
64379 시부모님 생활비 어느 정도가 적정하다고 보십니까? 28 누구게? 2006/05/22 2,131
64378 간만에 보는 드라마, 주몽 잼나네요^^ 2 간만에 2006/05/22 441
64377 질문)경주로 이사 예정이에요 경주로 2006/05/22 165
64376 남편이 집을 나갔습니다. 16 ... 2006/05/22 1,849
64375 아이고 연애시대 보며 울고 있네... 29 ㅠ.ㅠ 2006/05/22 2,028
64374 혹시 시신기증서약을 하신 분 계신가요. 심란합니다. 7 .... 2006/05/22 985
64373 일이 너무너무너무너무 하기가 싫어요...ㅠ.ㅠ 11 휴~ 2006/05/22 1,305
64372 카터스라는 아기옷 브랜드요.. 2 ... 2006/05/22 354
64371 (급)영작 부탁드려요.. 3 감사.. 2006/05/22 160
64370 이 정도면 얼마를 드려야 하나요? 11 로사 2006/05/22 1,485
64369 예전 자유게시판 글 읽기 4 심심해서 2006/05/22 443
64368 4살 아이 이것저것 질문요 3 궁금 2006/05/22 288
64367 남자아이 2차성징후 언제까지 키가 크나요? 6 부모 2006/05/22 861
64366 밥 먹는데 한시간 넘는 울딸 7 ㅠㅠ 2006/05/22 1,005
64365 양재동 이비인후과 추천 좀 해주세요. 2 이명 2006/05/22 295
64364 조카 돌선물 머가 좋을까여???(답글 많이좀~~) 9 고민 2006/05/22 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