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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는데 한시간 넘는 울딸

ㅠㅠ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06-05-22 20:50:36
6살입니다. 밥 먹는데 1시간이 넘어요..이유는 말이 많아서 입니다.
밥도 잘먹고 편식도 없는데...말이 넘 많아요. 궁금한것도 많고..이해는 하겠는데 아주 미치겠어요.

아침 , 저녁으로 화도 냈다가 꼬셔도 봤다가 협박도 했다가 별짓을 다하네요.
3살 동생은 후딱 먹거덩요.  
정말 지금도 저녁 먹다 속 터졌네요.

말이 넘 많아서 사람 질리는거 아시나요?

IP : 218.50.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5.22 8:52 PM (125.178.xxx.137)

    어쩜 그렇게 저희 딸과 똑같을까요?
    이제 8살인데 말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일일이 대꾸해주다 보면 짜증나서 도망가버리고 싶습니다. ㅠㅠ
    나쁜 엄마에요. 흑흑+

  • 2. ㅋㅋ
    '06.5.22 8:53 PM (211.224.xxx.45)

    울 아들도 그러네요. 근데 1시간까진 안걸리는데.
    밥 먹을 시간만 되면 왠 말이 더 많아지는지...

    지 못먹는건 괜찮은데, 대답하려면 저도 못먹게 되거든요. 음식 씹기도 힘들고.
    그래서 전... 밥 다먹고 말해! 엄마 밥 못 먹잖아!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밥 먹죠. 제가 ㅋㅋ

    애들 말 많은거 정말 질립니다. 질려요.

  • 3. ...
    '06.5.22 8:54 PM (220.121.xxx.84)

    큰일이네요.
    요즘 초등학교 급식 문제 때문에 일 났던데 각자 집에서 아이들 밥 먹는 교육 제대로 시켜야 할 것 같네요.

    이렇게 마냥 먹는 아이들 학교에 가면 2교대 3교대는 기본인데 뒤에 먹을 아이들은 식판 들고 서 있을 텐데 마냥 먹고 있으면 ....

  • 4. ㅎㅎㅎ
    '06.5.22 10:18 PM (211.168.xxx.18)

    제가 그랬었어요..어렸을적에..
    2시간도 걸리고..막 돌아댕기고, 편식하고...
    엄마한테 많이 맞았어요;;;

    물론 지금도 빨리 먹진않아요^^; 급하게 먹음 살도 찌고 안좋아서..
    그래도 정상속도구요. 편식도 않구요.

  • 5. 전 ㅎㅎㅎ님과 같아
    '06.5.22 11:12 PM (211.212.xxx.222)

    어릴 때 그래서 속터져 죽는 줄 알았어요.
    혼내기도 엄청 혼냈는데.. 이제6살이 되니 좀 빨리 먹네요.

  • 6. 계속
    '06.5.23 12:09 AM (220.85.xxx.89)

    훈련시키세요.저희애도 그런데 유치원때는 많이 좋아졌었어요.선생님들이 워낙에 애를 달래고
    칭찬하고 신나게 먹도록 하는분들이어서요.
    학교들어가니 정말 속터집니다. 다행히 좋은선생님 만나서 그렇지
    정말 희한한분 만났으면 맨날 울면서 왔을거예요.
    지금도 안남기는날만 되면 메뉴 확인하고 우울해하면서 학교갑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스파르타식으로 일곱살때 훈련시켰을거같아요.
    빠르진 않아도 최대 30분안에는 먹어야 하는거같아요.담임선생님이 마지막아이까지 확인하고 올라가시더라구요.일학년때 보니까요.저희애 맨날 꼴등이어서 집에서 연습좀 시켜요그러시더라구요.

  • 7. ..
    '06.5.23 12:47 AM (211.204.xxx.133)

    눈도 즐겁고 마음도 흐뭇한 드라마였죠.
    젊은 주연 4명 모두 외모도 연기도 다 훌륭했는데, 자잘한 조연들마저도 다들 연기 잘하는 사람들만 나와서 더 좋았어요.
    회사 일이 힘들던 시기라 그 드라마로 일주일 내내 위로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원글님도 즐감, 즐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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