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몸살땜에 안그래도 귀찮고 힘든데, 아기낳고 첨으로 생리가 터져.. 피가 쏟아지는거 같아요. 일년넘게만에 하는거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지... 피 나오는 느낌이 넘 싫어요.
비까지 내려.. 밖에 햇빛이라도 쬐려 나가려고 했는데. 그래야 이 기분을 조금이라도 돌릴수 있을거 같은데...
다행히 아가가 잠을 자주긴 하지만.
지금 저 너무 짜증나고, 힘이 없고, 울고 싶고, 소리지르고 싶고... 밖에 나가고 싶어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막 속이 터질거 같아요.
싫어요.. 싫어..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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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싫어요 조회수 : 599
작성일 : 2006-05-19 14:04:50
IP : 220.230.xxx.1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런..
'06.5.19 2:07 PM (211.215.xxx.33)혹시 친정 엄마가 근처에 사시면 좀 오시라고 하세요.. 아기랑 님만 계시면 푹 쉬질 못하실 테니까요..
2. 싫어요
'06.5.19 2:09 PM (220.230.xxx.176)신랑 직장따라 타지에 나와 있어서 친척이나 가까운 친구들은 가까우 없어요. 새로 사귄 아줌마들은 아직 서먹한 상태구요... 외롭고.. 그래요..ㅠ.ㅜ 아무래도 몸이 아프니 더 그렇겠죠. 아기가 깨어났는데. 울지 않고 저를보고 웃어주네요. 짜증나는 가운데서도 너무 이쁩니다...ㅎㅎ
3. 기분전환
'06.5.19 2:10 PM (59.7.xxx.144)할 만한걸 찾아보세요
자꾸 처지면 애한테도 짜증내게 되고 님한테도 안좋아요^^
신나는 음악도 듣고요
산후우울증 아주 힘들다고 하던데...
조심하시고 스스로가 헤쳐나오게 노력하셔야해요
남편의 도움도 요청하구요...
어째요~~~날씨마저 이러니..
뭐 달콤한거라도 드셔보던지요 일시적이지만...걱정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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