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가는조카 용돈으로 얼마가 적당할까요?

[조카]

작년(고1)에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올해 아주 유학가는걸로 정해졌어요.
작년 교환학생으로 갈때는 50만원 달러로 바꿔서 줬습니다.
아주버님과 형님 저희한테 아주 잘해주세요.
조카도 아주 착하고 좋구요.
지금 가면 미국서 대학가고 어쩌고 하면 4~5년정도는 한국에 못올거 같아서 이번에 얼마나 주면 좋을까 해서요.
전 10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워낙 아주버님과 형님 저희한테 잘해주시고, 시부모님도 너무 좋으시고 해서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제가 주위에 유학가고 그러는 사람이 없어서 잘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혹시 너무 오바하는건 아닌가 해서요.
그냥 조카 사랑하는 마음+ 형님댁에 고마운 마음 해서 용돈 주는건데 혹시 받으시는 입장에서 부담스럽거나 하진 않을까 해서요...
괜찮을까요?
저희 사는 형편은 작년까지만 해도 맞벌이로 월수입이 500정도 였고 지금은 외벌이어서 300정도 입니다.
아이는 없구요.
저도 제아이 생기면 아무래도 조카 챙기기 쉽지 않을꺼 같아서 이번이 조카 결혼하기전에는 조카 챙기는거 마지막일거 같아 잘해주고 싶은 초보작은엄마입니다.

[사촌]

제 사촌동생(막내이모의 막내아들이라 현재 고3이죠.)도 한 4년전에 미국으로 유학갔는데
방학때마다 학원다니러 한국나오더군요. 아마 그렇게 가도 종종 나올걸요~^^

[..]

저도 이번에 유학가는 조카에게 1000불 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

한번에 많이주는 거보단 자주 주는게 좋더군요
님 맘이 고와서 좋으네요 우애도있으시고.

[자주..]

아마 방학때마다 볼수도 있을거 같고.. 송금이라는 방법도 있으니..자주 주시는게 좋을거 같은데..
형님에게는 1000불정도 드리고 학비에 보태라고 하시면 좋아하실거 같네요..
조카 용돈보다는 형님에게 드리는게 좋을거 같아요..

[지원]

자주님 말씀데로 형님께 드리는게 좋을듯하네요^^
1000불정도면 적당할듯^^

[1000불 적당!]

원래 돈은 다다익선이지만...
우리 평범한 사람들 기준에서는
외국 나가는 이들에게 항상 1000불정도가 기본인 것 같아요.
저도 지난 가을에 친정 엄마께서 뉴욕 오빠네 6개월 기간으로 가실때
딱 1000불 환전할 수 있는 금액드렸어요.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요^^:;

[조카]

유학생들이 방학때 대부분 나오는 모양이군요.
전 오랫동안 못볼줄 알았는데...
무난하게 해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500불]

고등학생인데 1000불은 좀 크지 않나요? 크게 생활비를 보태야 하는 상태가 아니시면,
용돈조로는 200~300불만 주셔도 좋을것 같지만, 지난번에 500불 주셨다니 500불 주시고,
방학때 나왔을때 500불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