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 중2인데 요즘 얼굴에 자잘한 좁쌀여드름부터 벌건여드름이나네요.
절대 손으로짜지말라고했건만 거울보고 손으로 이리만지고 저리만지고난리입니다.
학교에서 애들이 얼굴보구 뭐라한다고 너무 속상해하는데 걱정이네요
손발이차고 좀 예민한편입니다.생리통도있구요
요즘 한의원서 피부관리도한다는데 한약먹이면서 관리해주는게좋을까요?
혹시 경험있으신분계시면알려주세요
가격은 많이비싸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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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한의원서 치료해보신분계신가요?
속상 조회수 : 224
작성일 : 2006-05-16 04:40:56
IP : 69.235.xxx.2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등화가친
'06.5.16 7:30 AM (61.42.xxx.25)현직 개업한의사인데요.
중2의 여학생이라면 한창 외모에 관심이 높을때니 더더욱 얼굴때문에 고민할거구요.
그러다보니 자꾸 손을 댈꺼예요. 손안대야 한다는거 알면서도말이죠.
손대고나서는 더 엉망이 된 얼굴을 바라보며 좌절할테고.. 안봐도 그 상황이 불보듯 훤합니다.
여학생이 손발이 차고 생리통도 있고 좀 예민한 편이라면 한방치료로도 좋아질수있을것같은데요?
근처에 있는 원장님과 한번 상의해보세요. 그런데 피부질환은 좀 치료기간을 넉넉히 잡아야합니다.
예민하고 소화장애도 있고 손발이 찬 경우라면 보통 한달이상 치료해야할거예요.2. 다이앤
'06.5.16 11:12 AM (203.49.xxx.16)다이앤 이라는 피임약이 있어요. 호르몬 조절하면서 여드름에도 효과가 있는 거요. 12살이면 자연적으로 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시기이니 그냥 세안등으로 관리만 하시다가 2-3년 후에도 계속 난다면 다이앤 추천해요.
저도 한의원 가서 약도 한번 먹었는 데 더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전 다이앤 처방받아 먹고 많이 좋아졌는 데 미리 먹지 않은 게 후회스럽더라구요. 흉터도 이미 장난아니게 생겼구요..
전 외국에서 의사랑 상담해서 처방 받았는 데 (23~27세 4년간 복용했어요, 1년 마다 의사와 상담) 나이와 관계없이 호르몬이 많이 나와 그런거지 다른 이상은 없으니 부담없이 복용해도 된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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