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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나이차이 6살이면
만나는 사람이랑 결혼생각하고 있는데, 여섯살 차이나요.
처녀인 몸으로 묻긴 뭐하지만, (노처녀라도 )^^;
여자 삼십대는 오히려 이십대보다 한창인데, 남자 사십대는 내리막길로...
생리적으로 안맞을까봐 걱정되요
그리고 또 어떤 문제가 나이차이대문에 있을 수 있을까요?
살아본 분들과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1. 6살차인데요
'06.5.16 2:41 AM (222.121.xxx.187)결혼 7년차에요.. 첨엔 잘 모르겠더니..
올해 그니깐 남편은 40이고 전 34살이거든요.. 요새 들어서 부쩍 세대차가 느껴져요.. 그냥 나이에서 오는것일 수도 있는데요.. 그렇더라구요..
워낙에 트로트 좋아하는 신랑이라서 2번인가? 암튼 거기서 트로트만 부르는데 그걸 자꾸 봐요..
라디오는 이택림씨 하는거 좋아하구요.. 제가 왜 맨날 트로트만 듣냐고 하니까요, 말하는게 재밌어서 듣는데요 노래때문이 아니라요.. 어이없죠..
근데 뭐.. 나이가 대수겠어요.. 둘이 얼마나 맞느냐가 중요하죠..
저도 연애 2년해서 결혼했는데요.. 결혼하고선 별 재미없이 살아요.. 신랑이 워낙에 재미가 없는 사람이라서요.. 사람이 중요한거 같아요.. 나이는 둘째 문제죠..2. 전 7살..
'06.5.16 2:47 AM (218.48.xxx.30)전 5년차인데요.
저도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워낙 성격들이 독특해서 세대차는 잘 모르겠구요.
생리적으로도 아직은 그다지..
하지만 경제적으로는 조금 위기감이 느껴져요. ^^;;
나이차이가 좀 지면 아무래도 남자가 늦게 결혼을 하는게 되다보니 아이들이 초등학교갈때쯤 사회적으로 명퇴시기다..뭐다 하는 나이가 되니까 좀 그래요.
친구남편들은 아직은 그럴때가아니지만 혼자 좀 고민하고 그러네요.
초반부터 경제적인 계획은 잘 잡으셔야 할거예요.3. 전 6살
'06.5.16 6:33 AM (220.77.xxx.214)큰애가 13살인데요.......첨엔 힘들었는데....살다보니 그냥 친구처럼 그래요........
살아보면 어떻게 사는냐가 중요하지 나이차가 중요하지는 않은것같네요.......4. 전7살..
'06.5.16 7:11 AM (220.120.xxx.179)세대차는 확실히 나구요..하지만 약간 정도는 ~~~
생리적은..전혀 모를 겠네요....저는 제가 도망칩니다.....
사람의 됨됨이를 보세요5. 전
'06.5.16 9:08 AM (211.63.xxx.51)8살차이인데..확실히 세대차나고 체력적,정신적으로 서로 힘들어했어요.6살차는 그나마 저보단 조금 덜하겠지만 차이가 나면 날수록 힘든거같아요.저라면 동갑끼리 결혼하겠습니다.
6. 우와~
'06.5.16 9:20 AM (211.104.xxx.223)저두 7살 차이인데..ㅎㅎ
결혼 6년차...
세대차든 생리적인 문제든 나이차보단 개인차라고 생각되는데요.
전 아직까지 세대차 느껴본적 없고, 생리적인 것도 윗분처럼 제가 도망다닙니다.--;;;
1년 연애후 결혼했는데 둘다 불같은 사랑을 하는 성격은 못되서
그냥 처음이나 지금이나 잔잔한 강물처럼 별 변화가 없어요.7. 다
'06.5.16 9:38 AM (58.143.xxx.246)사람 나름 아니겠어요 ...?
젊다고 팔팔 하다는 보장 없고 나이 들어도 그 분야에서는 쌩쌩한 사람도 있을테고 ...
나이 가지고 판단 하는건 좀 그러네요8. 서로사랑
'06.5.16 10:12 AM (220.91.xxx.148)사랑으로 모든걸 해결 하세요...
9. 저도7살
'06.5.16 10:29 AM (220.85.xxx.135)저두 7살 차이고 결혼 6년차예요.
예닐곱살 차이나시는분 많으시네요.
전 제 남편이 친구 남편들보다 나이가 훨 많아서 좀... ^^
정말 사람 나름인가보죠.
전 결혼 초에도 생리적인 문제때문에 많이 고민했었어요.
남편이 30대 중반이었는데도요.
근데 살다보니 정말 나이차는 안느껴져요.
오히려 동생같을 때도 있지요. ㅋㅋ10. 동갑
'06.5.16 11:22 AM (61.96.xxx.149)이랑 사는데요. 남편한테 오빠오빠하면서 애교 떨면서 살아보구 싶을 때가 가끔 있습니다.
남자는 늙으나 젊으나 애 같다는데서 위로 받으며 살지만요..11. 6살..
'06.5.16 12:40 PM (222.106.xxx.134)차이가 납니다..
글쎄요.. 같은 직종에 종사해서 그런건지..
세대차 거의 못느끼구요..
오히려 전 남편한테 조언을 많이 구하는 편입니다..
평소엔 아이같지만 일적인 면들, 사회생활 하는 면들, 사람 대하는거...
머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조언을 구하게 됩니다..
생리적인 문제는...
전 (30대 초반입니다만) 밤이 무섭습니다..
남푠 샤워소리도 무섭고.. ^^;;;;;
나이는 큰 문제가 아닌거 같네요..12. 저도
'06.5.16 1:49 PM (219.250.xxx.211)저도 6살차이나고요. 잠자리 문제도 그렇게 크게 못느껴요. 남편 친구들이 다행히 (?) 4살 5살씩 차이나는 여자분들과 결혼해서 다행히 남편 친구 부부들과의 부딛힘같은것도 없는 편이고요.
세대차는 좀 나긴 해요. 하지만 그런건요..솔직히 3~4살 차이나는 애들도 느낀다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