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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쑥을 키우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도심 아파트에서 정원에 쑥을 키워 보고 싶다는 생뚱맞은
생각을 해봅니다
어른들은 된장국을 끓여 먹을수도 있고
아이들은 떡을 해줘도 잘 먹으니
이래저래 쓰임새가 많은 야채인것 같아서요
어떻게 하면, 어디가면 씨앗이라도 구할수 있을까요?
씨뿌리면 재배하기가 어려운지도 궁금합니다
1. 공해가 걱정이네요.
'06.5.16 12:35 AM (210.205.xxx.140)옥상이나 베란다같이 자동차매연을 조금이라도 피할 수 있는 곳이라면 몰라도,,
마당은 앞에 주자창 지나는 차들의 매연에 넘 직접 노출되 있지 않을까요??
전에 환경스페셜보니까 자동차매연을 식물들이 그대로 다 몸속에 지니고 자라던데요..2. 라임레몬
'06.5.16 12:52 AM (61.75.xxx.89)저희집 아파트는 좀 구조가 달라서 95%의 차들은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산속에 위치한 아파트라 도로변도 아니구요 ^^;;3. ....
'06.5.16 1:25 AM (220.72.xxx.247)아파트면 화단이거나 잔디밭일텐데 잔디는 토끼풀과 쑥 때문에 다 죽어요.
여름에 쑥대 꽃지고 씨앗 달린것 털어서 그대로 뿌리면 잡초라 알아서 자랍니다.4. 라벤다
'06.5.16 7:30 AM (211.223.xxx.47)좋은 생각을 하셨네요.
잠깐 밖에 나가면 지금 쑥은 지천일 겁니다..
몇뿌리를 캐오셔서 드문드문 심어 보세요..한 귀퉁이만요...
번식력이 강하니까 많아도 골치랍니다.
물주고 사랑주면 금새 자랄거구요...그래서 자주 뜯어먹고 또 순이나면 뜯어먹고 .....
저도 앞뜰에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조금후면 농약이 성하게 되니 빨리 하세요...5. 라임레몬님
'06.5.16 3:15 PM (210.223.xxx.160)태클거는건 아니고....
저도 쑥이 사람몸에 그렇게 좋다길래 앞마당에 키울려고 했더니만 저희 시어머님께서
먼 소리냐 너 쑥대밭이란말 못들어 봤냐? 집에서는 쑥 키우는거 아니다... 하시더이다.
이 말이 걸려서 전 포기 했답니다....6. 화분에...
'06.5.16 11:52 PM (58.235.xxx.250)저희집 화분에 쑥키웁니다. 그냥 빈화분 큰게 있었는데 시어머니께서 심으셨는지
그냥 지대로 생겼는지는 모르겠으나 간혹 그 쑥 캐다가 한끼 쑥국 끓여 먹어요
별 신경 안써도 잘 자라구요7. 저도
'06.5.16 11:58 PM (218.38.xxx.180)님글 읽다보니 쑥대밭이란 말이 먼저 떠오르던데......
웬지 좋은 이미지가 아니라서 다른 채소도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요.
찬물 끼얹는 소리인듯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