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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새아파트도 에어컨 사야하나요?
고층 새아파트 꼭데기층이예요.
처음 살아보는거라서요.
에어컨이 진짜 필요한가요?
저희집이 뒤에 산이 있고.. 앞도 트여있거든요.
문 열어놓으면 정말 시원한데..
아기가 있어서요. 많이 더워할지..
지금도 아가는 땀흘리면서 자곤하고.. 땀흘린옷 빨리 안갈아입히면 등이 빨개지고 그러거든요.
주위가 더운것보다 아가라서 그런거 같은데요.
저희는 창문조금 열어놓고자는데.. 춥다생각하며 자거든요. 환기상 열어놓는거지..
올여름에 아가가.. 고생할까봐 걱정이네요.
1. 그때가서
'06.5.15 2:45 PM (125.181.xxx.221)구입하셔도 늦지 않고요
지금으로 봐선..필요없을듯 싶습니다
산도 있고..앞도 트이고.... 선풍기만으로도 족하지 않을까요??2. 산이 있다면
'06.5.15 2:47 PM (59.7.xxx.144)그리고 앞이 트였다면 굿이 에어콘을 구입하실필요가 없을듯해보이네요
여름엔 어차피 문열어놓고 사실테고..선풍기 살살돌리면서 사세요^^3. 시원해도
'06.5.15 3:00 PM (211.173.xxx.118)저희집 25층 아파트에 17에 산답니다. 저희집도 뒤로 산이 있고 앞으론 트여져있습니다. 작년 4월 이곳으로 이사를 왔지요. 에어컨 없이 작년여름을 보냈어요. 두아이와 함께....그런데 사람이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것이 아니잖아요. 외출했다 집에오는 생각만해도 짜증이 나고 제 입장에선 날씨도 더운데 아기들까지 말썽을 부리고 울고 하니깐 정말 덥더군요. 주말이면 이마트 같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그랬어요. 참다 참다 작년8월초에 여름이 다 지나갈때 급하게 구입을 했어요. 올여름 저는 걱정이 없답니다.
날씨가 더우면 집에서 쉬는것도 쉬는게 아닙니다.4. 샀어요
'06.5.15 3:17 PM (220.121.xxx.23)작년가을에 입주한 새아파트 맨꼭대기층인데요...여름 한번 지나고 에어컨 살까 고민하다가 지난달에 구입했거든요..맞벌이라 집에 많이 있진 않지만 휴일이라도 낮에 집에있으려면 필요할거 같구요..18개월된 아들내미가 땀을 많이 흘리더군요..그러데 요새 퇴근하고 현관문을 열면 더운열기가 확 느껴지기도 해서 에어컨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5. 저도
'06.5.15 3:17 PM (222.237.xxx.99)윗분들 말씀처럼 좀 지켜보고 구입하심이 좋을거 같은데요~
제가 21층 아파트에 21층 꼭대기, 저희집도 앞에 산이 있구요~
작년 여름에 앞뒤 베란다 맞바람치게 문열어 놓고 '우당탕' 소리에 작은 방 뛰어가보니
글쎄 책이 3분의 2정도 꽂혀져 있는 책꽂이가 글쎄 바람에 넘어가서 엄청 놀랐었습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는 맞바람 치게 앞뒤로 열어놓으니까 엄청 시원하더라구요~
어떨 땐 저러다 창문들이 모두 깨지는건 아닌가 걱정될 정도로...바람소리... 엄청납니다... --;
그때가서 구입하셔도 될 듯 해요~ ^^6. 동향이시면
'06.5.15 3:24 PM (221.138.xxx.62)덥습니다 --;
아침나절, 저녁나절 해가 어찌나 길게 들어오는지..
더워 죽습니다..
그래도 우선은 살아보고 사심이.7. ..
'06.5.15 3:31 PM (211.170.xxx.154)맞아요..집의 방향이 중요합니다.
저희집 서향인데 여름에 죽습니다.8. ..
'06.5.15 3:31 PM (203.229.xxx.206)베란다와 현관이 마주보는 구조라면 정말 시원합니다.
제가 과천에서 그런 구조였는데 엄청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에어컨 없이 살았구요... 쇼파에 누우면 하늘에 구름이..정말 근사합니다...
가끔씩 아이랑 쇼파에 누워 구름 감상하면.. 낙원이 따로 없었어요~^^9. 원글
'06.5.15 3:35 PM (150.150.xxx.188)모두들 너무 감사합니다.
네 미리 고민안해도 되는 문제군요.. 요즘 너도나도 에어컨을 들이시는것 같아.. 고민해봤습니다.
작년에도 에어컨 가격을 보니.. 한창때는 예약판매때보다 더 비싼것 같아서요..
남향이고 앞뒤가 트여서 고민안하고 있었는데.. 게시판에 요즘 에어컨 얘기가 많이 나오니..
작년생각이 나면서 아기를 생각해서 에어컨을 사야하나.. 고민해봤습니다.
작년까지는 20년된 5층짜리 재건축아파트에서 사느라.. 아주 더워서 힘들었었거든요..10. 저는
'06.5.15 5:23 PM (125.185.xxx.208)20층 정냠향 아파트 14층이에요. 아직 여름을 맞이하진 못했는데, 저희도 여름에 에어컨 어떻게할까 지켜보고 있어요. 제가 갑갑한걸 싫어해서 낮에 앞 뒤 베란다 다 열고 있는데, 요즘 저 추워서 집에서 양말에 얇은 잠바까지 입고 있어요. 너무 추워서 밖도 그런줄 알고 그대로 나갔다가 쪄죽을뻔했어요. -_-;
저희집은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신랑이 자취할때 달고있던 5평짜리 제일 작은벽걸이가 있는데요, 이상태라면 여름에도 시원할 듯해서 거의 쓰지 않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