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대가 끊어졌어요..수술 꼭 해야하는지..?

야옹이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06-05-15 12:40:45
문의 좀 할께요.. 82cook분들..^^
제가, 1년전쯤 발목을 삐였어요.. 물리치료받고, 깁스하고 그러다가 계속 안낳길래 ..며칠전 대학병원서 MRI촬영을했거든요..
그런데.. 3개의 인대중 한곳이 끊어졌담니다. 저,아는분은 인대가 다 끊어져서 수술했구요, 자꾸만 저에게 촬영을 권해서, 혹시나 하는 맘에 검사를 했더니 인대가 끊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전, 왠만하면 수술안하자! 이런주의라서요.. 다 ~좋자고 하는 수술이지만, 혹시나.. 내게 안좋은일이 있을까봐서.. 휴유증도 만만치 않다고해서요..
이런 의견을 의사선생님께 하니, 의사선생님도 운동선수라면 당장 오늘이라도 수술을 권하겠다~
but, 하나의 인대가 없어도 두개의 인대로 살수도 있다! 당뇨가 있어도 건강하게 살고, 소화장애가 있더라도 다 위수술하는게 아닌것처럼 .
발목근력을 키워서 .. 건강하게 사는게 가장좋은거다.!
우선, 근력키우는운동을 한후에, 2달후에 내게 와서 뭐는 좋구, 뭐는 힘들더라 ! 얘기해달라..
그렇게 6개월 경과후 .. 그때도 지금처럼 아프면 , 그때 결정해도 늦지않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헬스?수영? 어떤걸 해요?
물었더니.. 어떤걸해도 좋고, 그대신 무리하지않는 적정선에서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해라 !!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며칠지났는데.. 통증이 있어서요 ! 막  ~ 심하게,아픈건 아니고, 경미하게 통증은 있습니다.
발목아픈게 이어져서 무릎까지 아픈상태에요.. 것도, 심하게는 아니고.. 통증은 느껴지는 정도
이번, 일이 있어서 식구들이 다 모였는데..
인대가 끊어졌다하니, 무슨 근력운동이냐 ..! 무조건 수술해야한다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의사샘 말들을때는, 일리가 있는것 같다가도..
식구들말듣고 생각해보니, 끊어진거를 이어야 멀쩡해지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들고..
혼란스러워서요..
82cook님들..
조언좀 주세요..인대수술했거나, ( 발목인대) , 혹은 주위에서 한것을 보신분들..?
운동해서 좋아지신분들..?
( 가끔 책보면, 척추디스크도 , 왜 운동해서 좋아지신 분들 많잖아요..)
하면, 어떤 운동이 좋을지..
제가, 귀가 팔랑귀인지라.. 많은 조언 부탁드릴꼐요.
회사가, 하반기때는 좀 한가한데.. 수술하려면, 6~9월사이에 해야하거든요..그후부터는, 제가하는일이
바빠서요.. 의사샘말처럼, 6개월후에 하려면 감사시즌이라 도저히 틈을 낼수없거든요..
참 ~ 혹시, 잘하는 병원두요.. 대학병원은 지금 의사샘 특진을 받고잇기는 한데, 수술하게되면 날짜 잡기도 힘들고 .. 레지던트분들이 하실꺼라서.전문의가 하는 준종합병원 수준의병원으로 가려고하거든요..
이왕이면.강북쪽이면 더좋구요..
부탁드릴께요.이것저것 묻기만 해서 죄송합니다.

IP : 210.217.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06.5.15 12:53 PM (222.107.xxx.163)

    남편이 예전에 스키타다가 넘어져서 인대가 끊어진건아니고 찢어져서
    영동 세브란스에서
    다행히 수술안하고 허벅지까지 기브스하고 한달 지내다가
    그다음에 물리치료 했어요 무릎부분인거 같은데
    끊어지면 그때도 수술해야한다고 하던데요

  • 2. ...
    '06.5.15 12:57 PM (211.217.xxx.223)

    차병원에서 경복아파트 가는길에 있는 카톨릭 정형외과요.
    병원은 작은데 운동하다 인대 끊어진 사람들 수술 경험 많습니다.
    주변에 스키, 보드, 인라인타다 다친 사람들중에 5명쯤 여기서 수술했네요.

  • 3. 의사는
    '06.5.15 1:47 PM (61.104.xxx.202)

    의사는 아니지만, 주변에 인대 이상있던 사람이 많아서 들은게 좀 있습니다.
    인대가 끊어져도 상태에 따라 다른가봐요.

    즉, 매일 격렬한 운동하는 운동선수 아니고,
    평범한 젊은 분이라면 인대가 나가도 꼭 수술 안해도 되는 경우가 있나봐요.
    인대가 끊어져도 그 주변 근육이 튼튼하면 괜찮은가봐요

    여기 쓴 적 있는데, 제 동생이 뼈도 아예 부러지고, 인대가 거의 나가기 직전이었는데,
    인대는 재활치료 결과 보고 6개월 뒤에 결정하자고 해서
    운동 열심히 했더니 지금 멀쩡하거든요. (제 동생은 삼성의료원 다녔습니다)

    수영 같은 경우는 물 속에 들어가서 자신의 체중이 다리에 부담을 주지 않으니까
    관절염있으신 분들에게 많이 권해지는 운동이에요.
    헬스도 트레이너 조언 받으면 하시면 어떨까요..

  • 4. 인대
    '06.5.15 2:05 PM (210.125.xxx.94)

    무릎후방 십자인대가 끊어졌어요...모른채 무릎이 좀 흔들리네? 란는 느낌으로 십년살았는데요
    요행히 근력으로 잘 버티고 일상생활에 지장없고 산악자전거, 보드 다 타고 놀아요...
    지금 다치신지얼마안되어서 통증이 있어요.. 저위에 ... 님이 추천하신 정형외과 '강남카톨릭정형외과'인데 거기 원장선생님 실력이 좋으시니 님의 상태에 맞는 물리치료나 운동을 추천해 주실것같아요...
    수술해도, 100% 힘을 못받고 완쾌못하는 경우도 있으니깐..잘 고려하세요

  • 5. 제 남편은
    '06.5.15 2:07 PM (211.169.xxx.172)

    3년전에 무릎 십자인대가 끊어졌습니다.
    개인병원에선 당장 수술해야한다면서 미국에 주문을 넣어야한다, 얼마짜리로 할래... 야단법석이었구요.
    이쪽지방에선 나름대로 이름있는 종합병원 정형외과센터에 갔더니
    더 두고 보자, 지금으로선 꼭 수술이 필요하진 않다,
    지켜보다가 정 안되겠다 싶으면 그때 수술해도 늦지 않다...고 하더군요.

    지금까지 칼 대지 않고 지냅니다.
    스키타다가 누군가 와서 부딪혀서 사고가 났기때문에 아직 스키는 좀 주저하는 모양입니다만
    다른 활동에 전혀 지장없습니다.
    제 생각으론 골프하면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본인은 말짱한가봅니다.
    징그럽게 치러다니는 걸 보면요. ^^

  • 6. 월화
    '06.5.15 8:54 PM (219.253.xxx.182)

    저는 양 발목과 무릎다 한가닥씩은 끊어져없어요...선수도 아닌데 워낙 레져를 좋아하다보니 성한곳이 없네요...그렇게 약하게 지내다가 2년전 스키장에서 슬로프하단에서 넘어졌는데 우습게도 아주 크나큰 통증에 실려갔는데 십자인대 파열로 나와 수술이야기가 오갔어요..근데 인대는 재생이 안되는 부위잖아요.
    그래서 근력운동으로 잡아줘서 흔들림을 잡아주면 안해도 된다는 결론이 나와 근력운동할수있는 헬스를 열심히 한결과 의사도 놀랍다며 수술보류를 해줬어요.,.대신 한동안 보조기로 살았죠..지금은 잘 견디는데 대부분 젊은사람은 수술권유하더라구요...앞으로도 위험성이 있으니까요...저도 다시 다치면 그땐 무조건 수술이라고 해서 좋아하는 스키도 두시즌못타고 있어요..작년에 임신해서 근력운동안했더니 요즘 흔들림이 있어 가끔 통증은 오는데 생활에 지장주는건 아니구요...전 강남삼성병원과 아산병원 그리고
    스포츠 전문의사인 기억잘안나네...강남에 있는건데 다닌결과 다 끊어져도 잡아주는 한가닥만 있으면 근력으로 해결할수 있다는 겁니다. 대신 뛰어내리기는 금물이겠죠..쭉~~대신 척주인대는 수술했어요.
    너무 심해서 제 뼈로 고정했거든요..그래서 몸이 안좋네요...비슷한 분이 계셨는데 그분은 나이가 드셔서
    안하고 생활하십니다.
    잘 상담하고 결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373 괜히 슬퍼요 3 초여름 2006/05/15 527
309372 초등 여름방학 해외연수... 1 ... 2006/05/15 284
309371 시댁식구들 정말 정이안갑니다.. 16 시댁 2006/05/15 2,286
309370 제가 오지랖 넓은 행동 한건가요... 25 마음아픈데 2006/05/15 2,756
309369 강남 차병원 선생님 소개해주세요 3 요리짱 2006/05/15 423
309368 대전 사시는 분들~ 태평동 쌍용스윗닷홈 2 대전댁 2006/05/15 321
309367 남편과 냉전 8일째 8 냉전중 2006/05/15 2,147
309366 갯벌체험 가능한 시기가 정확히 언제쯤인가요?? 3 갯벌체험 2006/05/15 361
309365 고층 새아파트도 에어컨 사야하나요? 10 궁금 2006/05/15 1,654
309364 7개월 아기 데리고 제주도 3박4일 괜찮을까요? 8 고민맘 2006/05/15 479
309363 아이들 학습지만 살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2 봄봄 2006/05/15 309
309362 튼튼영어 레벨 3이요~~ 1 영어 2006/05/15 321
309361 시부모님 오시라고 해야 할까요? 5 큰며늘 2006/05/15 1,175
309360 남편에게 솔직하게 말하기-밥만먹곤 못살아... 15 에공 2006/05/15 2,633
309359 원*혜 요가 후 두통이 있는데요.. 6 요가 2006/05/15 916
309358 남편이 에어콘 사는데 부정적이예요.ㅜ.ㅜ 14 에어콘 2006/05/15 788
309357 잠자리 독서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4 독서 2006/05/15 732
309356 아이방에 둘 1인용 소파 추천 바랍니다 3 부산에서 2006/05/15 302
309355 장전전철역앞 대우아파트 어떤가요? 부산분 계시.. 2006/05/15 112
309354 에어컨 이사할 때 비용 얼마나 드나요? 3 에어컨 2006/05/15 428
309353 이미 지어 놓은 한약 먹다가 중단, 또 먹어도 되나요? 2 얼음공주 2006/05/15 196
309352 시댁에 가기 싫은 이유 8 시어머니. .. 2006/05/15 1,692
309351 요즘 아이들 회충난리.......알고계세요?(엄마들은 필~!) 9 회충약 먹여.. 2006/05/15 2,026
309350 코스트코 새싹채소 어디있어요? 3 코스트코 2006/05/15 254
309349 판교 민영 당첨을.. 2 도움좀.. 2006/05/15 668
309348 파산과면책신청 셀프로 해보신분 조언 구합니다 2 독학 2006/05/15 170
309347 산세베리아가 시들어가요!!! 8 산세 2006/05/15 941
309346 울렁울렁 미식미식..아주 죽을맛이에요 7 입덧 2006/05/15 536
309345 반신욕, 혹 임신이면, 안좋겠죠? 9 걱정 2006/05/15 1,288
309344 인대가 끊어졌어요..수술 꼭 해야하는지..? 6 야옹이 2006/05/15 2,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