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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만 보면 웃겨요
의사예요, 내과
나이는 50대
근데 배가요
정말 배가요
엄청높은 산이예요
어찌 자기 몸도 잘 관리못하면서
환자들에게
운동하라고 처방할수가 있는지
그 분만 보면 왜 웃음이 나와요
제가 보기엔 100키로가 넘어 보여요
제가 병원에도 가봤거든요,
호호
뛰뚱뛰뚱
정말 웃음이 자꾸 나와요
방금도 뵙는데 너무 웃음이 나와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
1. ㅋㅋ
'06.5.12 8:45 PM (211.210.xxx.129)우리집에도 자기얼굴의 점은 아파서 빼기싫다면서
환자오면 점 열심히 뽑아주는 의사샘 한 분 계십니다.^^2. 안과 의사
'06.5.12 8:49 PM (58.225.xxx.60)라식 수술 않고.......안경 끼고 있는 의사분 많던데........??
3. 그런것같아요
'06.5.12 8:57 PM (124.62.xxx.60)제가 아는 의사선생님두
저희 남편보고 과로하지말고 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운동을 하라고 하면서
그분은 쉬는날도 거의 없이 근무에 과음으로 며칠동안 앓아 누우셨더라구요...4. 원래
'06.5.12 9:01 PM (125.181.xxx.221)옛말 그른법이 없답니다.
"목수집에 연장이 없다는...." ^^;;5. 그래도
'06.5.12 9:10 PM (61.252.xxx.53)너무 완벽한 사람보단 친근감이 가서 좋네요...
6. 라식은요..
'06.5.12 9:20 PM (221.138.xxx.62)미용수술이라 그래요..
남자 의사들은 자기가 할 필요를 못 느끼는거죠..
성형외과 의사라고 코 높이고 쌍까풀 만들지 않듯이요..
그런데 의사들이 자기 건강 안 챙기는 것은 정말 맞아요..
실제로 자신이 수술 장면을 본 터라 자신이 수술대에 오르는 것을 두려워 하기도 하고,
담배 피우면 위험한 거 알면서 일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를 못 견디고 골초가 되기도 하고
심각한 질환들을 너무 많이 봐서 자신의 간단한 질병은 그냥 개인 면역력으로 알아서 나을 때까지 내버려두기도 하고...
일반인들은 아프면 집에 가서 쉬다가 병원에 오지만
의사들은 아프면 바로 여기가 병원이니 최대한 참다가 아주 아프면 집으로 가버리죠..
그 아주 아픈 시점에 병원에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더 위험한 것 같아요..7. ....
'06.5.12 9:25 PM (210.2.xxx.207)아주~ 반대도 있어요.
시아주버님 치과 의사신데 명절되면 습관처럼 아이들 이 몽땅 봐주시고
장난으로라도 이아프단 소리 절대 못해요. 그냥 두면 안된다느니..하시면서요..
제가 다니는 내과 의사샘도 자기도 아픈데 많다며 우스게 소리 하시던데
의사샘은 다 건강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봐요.8. 건강하기는 커녕
'06.5.12 9:36 PM (58.120.xxx.230)애아빠 시골서 공보의때
홍역 유행이라서 몇명 진료하고 나서 돌된
우리애 홍역 걸렸구요
저아는 내과샘은 독감 유행일때 본인도 결국 독감 걸려서 병원 못나가는 초유의 사태가..
개업해서 혼자 진료보는 의사들은 정말 웬만큼 아프지 않으면 못쉬죠..
학교때 학업 스트레스부터 시작해서 나중엔 일스트레스로 술담배도 엄청 많이 하죠.9. 맞아요.
'06.5.12 9:48 PM (221.141.xxx.33)요즘 같은 환절기때 감기 환자분 많이 접하다보면...
어김없이 의사도 감기....
콧물 훌쩍이면서 감기 환자치료중이시더라구요..
요즘 다들 이해하시더라구요.환자들이 넘 많아서 같이 걸렸구나~그러시더만요.10. 하하하
'06.5.12 9:48 PM (222.238.xxx.49)다들 넘 웃기셔요.
11. 이혜정
'06.5.12 9:48 PM (69.162.xxx.108)만들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솜씨좋다'라는 말은 최상급칭찬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12. ㅋㅋㅋㅋㅋ
'06.5.13 9:41 AM (219.248.xxx.212)넘 재밌게 읽었어요
전 이런 뒷얘기가 그렇게 흥미롭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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