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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1.2와 0.5이면 안경써야 합니까?
안경을 쓴 다른 식구들이 못읽은 작은 글씨들을 안경을 안쓰고도 잘 읽어서
얘 하나만은 시력을 잘 유지해서 안경을 안 써야 할텐데 하고 바랬지요/.
근데 며칠전부터 칠판글씨가 안보인다고 안경을 써야겠다고 병원가보자고 해서
검사해보니 1.2 0.5가 나왔어요.
저는 그렇게 눈이 잘 보이던 애가 갑자기 그러니 받아들이고 싶지 않고
안경을 쓰더라도 조금만 더 지켜보다가 썼으면 좋겠는데
지금당장 안경을 해야 한답니다.
1.2 0.5이면 칠판 글씨가 잘 안보이는 시력입니까
저는 한쪽이 1.2면 안경을 쓰지 않아도 별 불편을 못느낄것 같은데
아들이 안경이 쓰고 싶은 마음에 칠판이 안보인다고 하는 것만 같아요.
안경을 맞춰줘야할까요?
1. 양쪽 시력이
'06.5.11 10:31 AM (210.221.xxx.45)차이가 많이 나면.. 당장 보는 건 무리가 없을지 몰라도
계속 잘보이는 쪽만 사용하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
안경을 쓰라고 하는 거에요.. 좋은 쪽도 덩달아 나빠지니까요...
일단 근시가 진행되면 안경을 쓴다해도 완전히 막을 수는 없구요..
지금 보는 걸 최대한 끌어올려 주기위해서 안경을 써야 하지요..
울 아이가 첨 안경쓰던 날 ..참 마음이 아팠는데..어쩌겠어요.
그래도 확실히 보고 사는 거 만큼 중요한 건 없으니까요
안경쓰는 게 좀 그러시면
비용이 부담되긴 하지만 드림렌즈 쪽도 알아보세요..2. ...
'06.5.11 10:31 AM (168.248.xxx.17)당연히 써야해요!
0.5인 눈이 잘 안보여서
1.2인 눈으로만 계속 보다보면
1.2인 눈까지 시력 뚝뚝 떨어져요.
나중엔 똑같이 0.2 이렇게 될껄요;;
꼭 안경 쓰게 해주세요!!3. 바로 저에요.
'06.5.11 10:40 AM (125.245.xxx.138)시력이 아주 좋았지요.
그런데 한번 심하게 아팠던적이 있었는데,
시력검사를 했더니 왼쪽 1.2 오른쪽 0.7 그런데 무슨 안경을 쓰나 했었지요.
그런데 중학교 2학년이 되어서는 양쪽 다 0.3으로 시력을 뚝 떨어졌었답니다.
안경을 쓰면 시력이 더 나빠진다는 어른들 말씀도 있긴하지만,
저는 오히려 시력이 조금은 회복되었어요. 그래서 0.5 0.7 로 짝짝이긴 하지만 많이 좋아졌답니다.
멀리 보는 습관을 했던게 도움이 된것도 같고 우선은 몸이 건강하니까 시력회복에도 도움이 된듯했어요.
많이 아픈후로 시력이 떨어진걸 보니까요.
그리고 제 아이도,작년에 안과에서 시력검사 받을때 안경처방을 해주신걸 갖고만 있다가 안해줘서 올해 다시 갔더니 다시 시력이 더 안좋아졌어요. 그래서 지금은 안경 열심히 잘 쓰고 다닌답니다.4. 전 안썼어요.
'06.5.11 11:11 AM (220.75.xxx.17)보는데는 지장 없어요.
부모가 시력이 좋으시다면 일시적으로 나빠진 한쪽눈은 좋아집니다.
전 여러번 한쪽눈만 시력이 떨어졌다가 회복됐어요.
눈은 유전이라더군요. 저희 식구는 아무도 안경을 안써요.
출산후에도 시력이 나빠져 일시적으로 썼던적은 있지만 계속 쓰진 않았어요.
안과에서도 불편하면 쓰고, 괜찮으면 쓰지말라더군요.5. 새송이
'06.5.11 11:21 AM (222.106.xxx.68)많은 분들이 답글 달아주셨네요. 장말 정말 감사드려요.
윗글들을 읽으며 에이그 안경을 맞춰줘야겎구나하고 낙담하다가
바로 윗글 보고는 눈이 확 뜨입니다.
바로 윗분이 특이한 경우일까요?6. ..
'06.5.11 11:22 AM (125.178.xxx.142)짝눈의 경우는 시력이 나쁜 쪽으로 진행된다고 들었어요.
지금 어떤지는 모르는데 한쪽 눈이 잘 안보일 경우 잘 보이는 쪽으로만 눈을 쓰게 되는 경향이 있고 그럼 나쁜 쪽은 더 나빠진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집 식구 경우 1.0 과 0.2 였거든요)
그럴 경우 한쪽 눈은 시력을 잃을 확률이 높고 그럼 동공도 작아진다던가? 암튼 그랬어요.
찝찝하시면 다른 병원에 가서 몇 번 더 검사해보세요.
일시적으로 시력이 나빠졌다가 돌아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게 흔하진 않은거 같아요.
만약을 대비해서 조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7. 꼭
'06.5.11 12:05 PM (61.98.xxx.137)좋은 병원 찾아서 가 보셔요.
또,
짝눈이 된 원인을 발견하시고
그 습관부터 고치심이 필요한듯...8. 저도
'06.5.11 12:18 PM (210.223.xxx.37)짝눈이였어요.
짝눈때문에 그랬다고 생각하는데,은근히 집중도 안되고,맘이 불안해지고...
암튼 안좋았어요.
요즈음(40세)은 공부를 안하니 신기하게도 좋아졌어요.(안경썻었거든요)9. 평소에도
'06.5.11 1:58 PM (58.224.xxx.202)꼭 안경 쓰셔야 해요.
저는 1.2, 1.0 이었는데 공부하고 책 볼때만 안경쓰고,
일상생활중엔 안쓰다 망했습니다.
0.2, -4.0 되었어요.
아예 양쪽 다 안보이면 눈이 덜 피로할 텐데, 시력차이가 많이 나니 정말
신경 쓰이고 불편해요.
지금은 볼만하겠지만, 시력이 툭툭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거예요.
빨리 안경쓰시고요, 잘 때만 벗으라고 하세요.10. 쓰세요
'06.5.11 3:23 PM (211.219.xxx.10)저도 짝눈이었습니다.한쪽눈 1.5 다른 한쪽눈 0.5
저희 부모님 저 시력 나빠지면서 속상해서 이틀밤 잠 못이루셨데요.
유명한 병원 안과데리고 가서 검사 시켰는데, 의사선생님이 안경 껴야된다고.
더이상 나빠지면 않게 껴야하고, 안끼면 그나마 좋은 시력이 나쁜 시력으로 갈꺼라고..
울엄마 그 병원 화장실에서 펑펑 울고 아빠...휭~나가시고..
(집안에 눈 나쁜 사람 없어요,.현재 60넘으신 부모님...신문볼때만 잠시 돋보기 낀다는...@.@)
엄마...병원 나와서...안경점 가서 당시...80년도에...13만원 짜리 안경사주셨다는 ㅠㅠ
근데, 안경을 써도, 부모님이 제가 안경쓰는걸 싫어하고, 저도 싫어서
썼다 안썼다...이랬더니
세상에....1.5 - 0.15까지 떨어졌지 뭡니까...믿어지세요? 10배 차이에요.
결국 안경써서...지금은...1.0 - 0.3 정도 됩니다.
안경쓰니까 계속 이 시력 유지하고 있습니다. 진작 쓸껄..
울 부모님 그래도 미련 못버려....OK렌즈, 드림 렌즈 시력교정 렌즈 별거 다 해주셨습니다.
소용없습니다...라식...요건...수술이라 안권하시더군요.
지금도...엄마..."너 눈만 좋아지다면 1억을 들여도 고쳐주고 싶다.." 이러세요.
마음 아프시겠지만, 저 처럼 될 수 있으니
좋은 안경으로 빨리 맞춰주세요...꼭 안과에서 시력 검사 받으시고요.11. 원글
'06.5.11 7:27 PM (222.106.xxx.68)답글 달아 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안경을 안썻으면 하고 바랐지만 많은 분들의 조언대로
병원검사도 더 해보고 안경 맞춰서 쓰라고 해야겠어요.
자기 일처럼 조언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