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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작은 불 켜고 있다가 무서운 기사 보면 너무 무서운데..
사람을 잡아먹은 기사 한건하고, 물고기가 방화한 사건, 그리고 술에 담근 사체...
근데요. 저는 왜 시체, 사체, 토막살인...이런 말 자체만으로도 무서워 죽겠어요.
컴퓨터 하면서 스탠드만 켜고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가 너무 무서워서 지금 안방,거실 불 환하게 켜놓고 있어요.
남편의 저의 이런 증세를.. 참 별걸 다 무서워하네. 네가 더 무섭다...고 하거든요^^;;
저요. 무서운 얘기, 귀신 얘기 이런거 하나도 안들어요.
무서워서 눈감고 잠을 못자거든요.
제 주변엔 이런 사람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저 너무 심각하죠. 저도 이런 제가 고달프답니다.
왜 이렇게 무서워 하는지..
1. 힐끔힐끔
'06.5.11 9:51 AM (222.234.xxx.245)어려서부터 겁이 무척 많았죠. 옛날에 퍼식 화장실은도 혼자 못갔더랬죠. 밑에서 빨간손파란손 나올까봐서...쩝쩝
지금 나이가 40대초반인데 남편 야근가고 없으면 집안에 불도 다 못끄고 거실불 켜고 잔도오..
아직 철이 덜 들었나...
딸들이 대학생,중학생인데...히히2. 저도
'06.5.11 9:53 AM (222.107.xxx.229)전설의 고향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건줄 알았는데
살인사건 기사 읽고나면 밤에 너무 무섭습니다
아기가 깨서 안고 달래다보면 문득 생각나거든요
뉴스도 18세미만 시청불가해야돼요3. ^^
'06.5.11 10:23 AM (61.75.xxx.164)실제로 보고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나아서 깜짝 놀랐어요.
키도 훨씬 크고 등빨도 좋으시고(티비에서는 좀 왜소해보이는 듯?)
얼굴....우와...너무 너무 잘생기셨어요!!!
아이돌 같은 느낌이 아니라, 정말 지적으로 잘생긴 느낌?
피부도 하얗게 너무 좋으시고...
뎡말 깜딱 놀랬습니다. 넘 잘생기셔서...4. 무셔무셔
'06.5.11 2:37 PM (222.237.xxx.13)전 삼풍 무너졌을때, 성수대교 무너졌을때, 쓰나미때 등.....굵직굵직한 사건들, 뉴스만 봐도 며칠씩 잠을 못잡니다...그 모습들이 상상이 되고..(상상력이 너무 풍부한가???)무서운 영화, 얘기 아예 꿈도 못꿉니다...ㅠ.ㅠ 님들은 불이라도 켜놓고 잠이라도 주무시죠~~~전 아예 포기하고, 컴을 하던지, 책을읽던지 밤을 지새운답니다......^^
5. 어둠속
'06.5.11 7:32 PM (61.85.xxx.49)크헉~
저보다 더 심한분도 있어서 위로를 얻고 간다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