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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이는 은색 이인승 뚜껑열린 아우디를 보고...ㅋ ㅋ
그래서 '음 엄마 어렸을때 집에 전화있구 텔레비젼 있구 냉장고 있구 자가용있구..아파트 살면 엄청 큰 부잣집이였어'그랬더니 음 그럼 우린 엄청 큰 부잣집이구나... 그러더군요...
오늘 시골을 다녀오는데... 황사가 있어서 창문을 못열게 했습니다
그런데 강변북로가 잠시 막히더군요...
우리 큰애가' 엄마 저기 봐봐' 해서 봤더니 황사부는 날에 뚜껑없는 은색 아우디 이인승차에...
젊고 잘생긴 청년이 흰색 셔츠에 검정색 썬글라스를 끼고... 차문에 한팔을 걸치고 한손으로
운전을 하면서... 우아하게 있더군요..
일순 우리 신랑 '연예인인가 봐봐' 하고 보니 연예인은 아닌데...
우리 큰 녀석 '엄마 저 아저씨 가난한가봐..'
'아니 왜... 저거 무지 좋은차야' 하고 이야기해줬는데...
'아냐... 엄마가 황사라고 창문도 못열게 하는데... 저아저씨 창문도 못샀나봐... 너무 불쌍해..
병걸리겠다... 우린 부잣집인데... 저아저씨는 안부잣집인가봐.....'하고 너무 불쌍해 하는 겁니다
일순 중고차 몰고 다니는 우리 남편이 '그래 불쌍하지... 저런차는 이런데는 타서는 안되고 시골에서 타야하는 차야... 공기좋은곳에서...' 라고 대답해주고 막 웃었답니다...
좀 안어룰리기는 하죠... 황사에 뚜껑없는 은색 이인승 아우디....
우리 중고차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황사가 있는 날에는....
심심해서... 적어봤습니다...
1. 오픈카
'06.5.1 11:12 PM (61.106.xxx.28)쿄쿄쿄~~ 황사에 오픈카라~~
어제 시어머님 생신이라 시댁 다녀오는길 고속도로에서
오픈카가 앞으로 추월해 가는겁니다
울신랑이 짜쓱들 콧구멍 시꺼멓게 하고 뽀대내면 좋은가~~
글더만 우리 앞에가서 배기가스 팍팍 뿌려줄까? 그랬는데
속도를 못 따라 잡아서 포기했어요 ㅋㅋㅋㅋ
황사에 뚜껑 열린 아우디 타는 불쌍한 아저씨
아마 밤새 기침 오지게 했을겁니다 ㅋㅋㅋㅋ2. 저는
'06.5.1 11:58 PM (124.49.xxx.175)압구정에서 은색 아우디 오픈카에 세명의 삐리한 남자애들 3명이 탄걸 보고
혼자서 '멋내느라 황사 다 마시구 다니는구나...ㅉㅉㅉ' 했습니다.3. ㅋㅋㅋ
'06.5.2 12:17 AM (124.80.xxx.179)마스크라도 쓰고 운전들하지~
4. 참고로...
'06.5.2 1:15 AM (24.85.xxx.149)오픈카란 말 없습니다.
'컨버터블'이라고 합니다.
허긴 예전에 신문기자가 오픈카라고 기사 썼다가 디지게 두들겨 맞았더랬죠.
무식하다고....5. ㅎㅎㅎ
'06.5.2 1:54 AM (24.83.xxx.219)썬글라스 낀 잘생겨보이는 저 청년이
안경을 벗었다....근데 작은 실눈이면 어쩌지요?
에효...너무 실망이겠다 ㅎㅎㅎ
한국사람들 얼굴에 비해 눈이 작아요
장동건스타일이 흔칠 않아서....
이건 스펠링 서비스 convertible
공해심한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맞지않은데....6. 콩순이
'06.5.2 8:55 AM (211.255.xxx.114)저희는 잘 못사는데 살기는 동네는 잘 사는 동네에 사는지라
어쩜 그리 외제차들을 많이 타는지..
제가 와 저렇게 젊은데 외제차네
와 저렇게 어린데 외제차네 맨날 이러면
저희 남편 왈..카센타 직원이야-_-;;; 이럽니다.
그럼 좀 속이 편한지 ㅋㅋ7. ㅋㅋ
'06.5.2 9:26 AM (58.140.xxx.213)시승차 몰고 다니는 걸 거예요.ㅎㅎ
8. 예전에
'06.5.2 10:29 AM (211.229.xxx.8)티비에선가 신문에선가 암튼 무슨 기사에서 봤는데
우리나라 명문 부잣집 자제들은 국산 고급 승용차를 탄데요 에쿠우스 같은
아무래도 남의 시선을 의식하다보니
그나마 국산 차가 외제차보다는 안좋은 시선을 덜 받는데요.
보통 이름있는 외제스포츠카는 호스트바 직원들이 탄답니다.
말하자면 영업용이죠 돈많은 여자 꼬시는..
젊고 잘 생겨서 스포츠카라면 확률이 높을것 같네요 ㅎㅎㅎ9. ㅎㅎㅎ
'06.5.2 10:52 AM (203.233.xxx.249)창문도 못샀나봐.. 라는 아가의 말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
10. 어휴...
'06.5.2 12:12 PM (221.159.xxx.204)도시에선 외부공기 들어오게만 해도 골치아프든데.. 뚜껑 열리면 정말 뚜껑(!)열릴거 같아요...!!
그 매연에 그 황사에 그 스모그 다 마시구 폼재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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