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뭐 먹으세여???
밥힘으로 일하는 사람이라 굶고가니깐 맘이 쫌 그러네여...
요며칠 계속 김치찌게랑 계란후라이에다 밥을 줬더니 오늘 아침은 너무 미안해서 "뭐... 해줄까??"
하고 물어봤더니 대뜸 "먹을것도 없잖아" 그러더군여..
그말이 괜히 신경질 나데여..
솔직히 먹을거 없는건 사실입니다...냉장고를 열어보니 정말로 텅텅비어있데여..
냉장고를 채워넣을려해도 갓난쟁이데리고 마트가기도 넘 힘들고...
그렇다고 제가 요리를 할줄아는것도 아니구...이제 겨유 김치찌게랑 된장찌게 정도 끊일줄 아는데...
tv를 보면 밥상이 한상가득차려있는데...울집 상은 밥찬이라고해야 김치, 김, 계란뿐...
딱히 뭐를 해줘야할지도 모르겠구.....그냥 짜증이 나네여...
남푠 밥안먹고 가서 속상해 죽겟는데 울집 딸래미는 계속 보채네여...이것도 짜증...
뭐 맛있는거 없을까여??
1. 콩나물밥
'06.5.1 9:40 AM (61.66.xxx.98)아침에 밥을 하시는 분이라면 콩나물밥에 간단한 된장국 어떻세요?
생각보다 간단한데...2. 저도
'06.5.1 9:46 AM (203.170.xxx.101)결혼하기 전에 계란후라이도 안하고 살았거든요
라면도 엄마가 끓여주시고..ㅋ
근데 결혼하고나서 레시피들 보고 하니까 그냥저냥 반찬들 찌게들 되던데요?
그냥 해보는거죠 모.ㅋ
맛 없음 아깝지만 버리고.
한식도 들어가는 조미료(소금 마늘 고추장 된장 간장 설탕 참기름) 비슷하고
제빵도 버터설탕 밀가루...
하다보면 늘지 않을까요?
김치 볶음밥도 하고 계란 풀어서 볶다가 밥넣고 볶다가 간장 넣고 계란밥도 하고요.
쉬운 오뎅국 계란국...
하다보면 많을거 같아요...
힘내세요~아자~3. 아침엔
'06.5.1 10:03 AM (218.157.xxx.24)김치찌개보다 된장국이나 청국장, 미역국, 콩나물국이 좋은것 같아요.
반찬도 나물종류가 좋구요.
우리신랑은 아침에 생선조림도 먹고가요.4. ....
'06.5.1 10:07 AM (218.48.xxx.115)사는곳이 어디신줄 모르겠지만...^^;;
요즘 동네 마트도 만원이상 하면 배달도 되거든요...
큰마트는 거의 될거에요...
정말 아기데리고 나가느거 힘들어요...5. 에고고
'06.5.1 10:43 AM (211.214.xxx.253)답글달려고 로그인 했네요~
남편도 남편이지만, 반찬이 그러면 집에 계신 원글님은 더 안드실까봐 살짝 걱정되서요~^^
마트가기 힘드시면 인터넷으로 장보세요. 82들어오실수 있으면 인터넷 장 보실수 있을거 같아서요.
GSretail.com에 들어가면 지역별로 배송가능한 슈퍼나 마트가 있거든요. 슈퍼는 2만원이상, 마트는 5만원이상이면 무료매송해주구요. 제가 마트가기 싫어 여기저기 검색해본 결과 신세계 인터넷 식품관, 하나로마트, CJ인터넷 식품관, 현대백화점 등등이 있는데요, 가격이 GS마트가 가장 좋더라구요. 하나로도 괜찮은거 같은데, 아무래도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배송이 안될지도 몰라서요. 지에스마트는 주문하고 2시간 남짓이면 오던데..그렇게라도 장을 좀 보셔서 맛난것좀 해드심이...
저는 맞벌이고 제가 먼저 출근하기 때문에 아침은 간단하게, 그러나 다양하게 준비해 주는데요..
정 반찬없고 귀찮으면 국하나 끓여 놓고 밥이랑 있죠, 후리가께 스탈..그거 뿌려서 주먹밥으로 만들어 놓고 가기도 하구요, 누룽지 끓여주기도 하고, 길거리표 토스트 등등 보통 아침은 거하게 안먹잖아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6. 곰탕의 위력
'06.5.1 1:02 PM (220.88.xxx.52)곰탕 어떨까요?
반찬은 간단히 김치만 있으면 해결되거든요.
그러지 않아도 더위가 몰려올텐데,,
곰탕, 원글님께도 보충이 되실거고,,남자들은 정말 좋아하죠^^
40대가 와이프에 대해 두려움을 곰탕 부터 느낀다지만요,,
전 20대 중반 결혼하자마자 그 위력을 40대 넘어선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답니다.
그저 푹 고와 주세요.
수육까지 썰어 드리면, 양념 간장과,,,더욱 해피한 남편님의 표정을 확인 하실겁니다.
힘드시면 인터냇에서 주문 하시면 더욱 간편하답니다~~ ㅎㅎ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곰탕~!강추드립니다7. 봄에는 ...
'06.5.1 10:24 PM (218.147.xxx.249)오늘 날씨보니 봄도 다 갔나봅니다.. 나물이요.올해처럼 나물 많이 먹기는...처음입니다. 올해는 나물 다 지천이예요.쑥,두릅. 파도 데쳐먹는 파가 따로 있네요??
오늘 친구가 나물택배로 부쳤답니다.쌀나물이래요???시금치처럼 데쳐서 고추장,된장 마음대로 무쳐먹으래요.어젠 또 다른집에서 알맞게 데친 엄나물 쌉싸롬 하던데요.전 시골 안 살아봐서 올해 처음보는 나물도 많아요.
강원도에 음식점에서 주는 묵은나물 맛하고 또 다르네요.근데 맛있어요.티브이에서 좋다고 해서 더 그런가봐요.올해나물 진짜많이 먹었습니다. 냉이부터...쓰고보니 제자랑 나물데치러 갑니다=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