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옷장 정리하다가..
옷상자를 꺼내 하나씩 정리하는데
첫째 녀석, 둘쨰 녀석, 신랑 모두 새옷이라 할만한거 있는데다.
특히 첫쨰 녀석은 모두 새옷으로 올 여름을 시작한다해도 될만큼 구비(?) 되어 있네요.
제 옷상자를 열어보니 도저히 다시 입을 수 없는 26사이즈의 청바지
44사이즈의 운동복 상의 등,..모두 버릴옷만 큰 비닐로 두 개 나옵니다.
한숨만 나오지만 사실 이 상태에서(현재 77) 옷을 살 수도 없고,
뭐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목욕탕 갔다가 3면이 거울이 있는 곳 중앙에 앉았는데
아..제 모습을 보면서 정말 기절초풍할 지경이었습니다.
저 키 158에 몸무게 58 크크
뷰티방에 들어가 다이어트도 검색해 보고,
한약을 먹을까 주사를 맞을까 고민도 해보고,
담주에 친한 친구 한명을 올만에 만나기로 했는데
(그 친구는 원래 미모가 출중했는데다 무척 날씬하고 아이들도 제법 자랐음)
전 몸무게만 10kg 이상 찌고 둘쨰는 아직 돌도 전입니다.
애 달고, 입을 옷도 없고..물론 제가 무슨 연옌도 아니지만
이 굵은 몸으로 계속 그냥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어쨌든 옷빨이 안 받으니 옷을 사기도 싫고..
말해 뭐하겠습니까만..
제 옷도 구색을 갖춰놓고 지내면 좋으련만,
여러모로 허탈한 맘만 듭니다.
1. 00
'06.5.1 3:06 AM (222.102.xxx.57)님 저하고 똑같아요
저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우리 열심히 한번해봐요 노력하면 되잖아요
우리아들33개월인데 애기낳고 지금껏 노력안하다가
울남편 찜질방가서 저 못찾았잖아요
저 필받고 바로 다이어트 들어갔어요
님은 암것도 아니예요
저 160에 68입니다.
하지만 예전에 저 160 50키로였죠
저 할수 있어요
오늘이 5월1일이죠
바로 수영등록했잖아요
열심히 한번 해보자구요!!!2. 저도...
'06.5.1 6:42 AM (222.111.xxx.36)오늘부터 GM 다이어트시작 합니다~
열심히 해 보시자구요~^^3. 쐬주반병
'06.5.1 8:28 AM (221.144.xxx.146)저도, 처녀적, 허리 26에 44사이즈 입었는데..
미련을 못버리고, 10년가까이 모셔두었다가, 며칠전에 거의 다 치웠습니다.
바지는 거의 다 치웠구요(저희 처녀적에는 거의 다 배바지였잖아요..)
바지는 허벅지에서 들어가질 않아요.
정장도 거의 치우고, 유행 안타는 원피스나, 치마 정장은 남겨뒀어요..
유행은 돌고 도니까, 혹시, 우리딸이 입을수 있으려나 하구요....
옷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4. ㅋㅋ
'06.5.1 8:41 AM (203.170.xxx.62)160에 68님... 딱 제 싸쥬구만요...ㅎㅎ
저도 오늘부터 빡세게 들어 들어갑니다.. 홧팅..5. ㅎㅎ
'06.5.1 9:10 AM (219.250.xxx.160)저도 손들어요
어제옷사러 언니랑 같이 나갔다가 맞는옷이 없어서 기냥 왔다는...
예뻐서 입어볼라치면 반쪽밖에 안들어가더군요
땀만 삐질삐질 흘리다 왔네요
어제기분같아서는 당장이라도 10kg는 거뜬히 뺄거같더구만
아침에 베이글에 치즈에 딸기쨈에 잔뜩먹었네요 ㅠㅜ
먹고 운동하면돼 뺄수있어 맘은 독하게먹는데
먹는걸 워낙즐기니 먹는걸 다소비할려면 과로로 쓰러질껍니다
쉬폰원피스 입어볼 그날까지 아자아자 화이팅!!!!!6. 호호호
'06.5.1 9:40 AM (211.183.xxx.218)160에 60..여기두 있어여...이제 애기낳은지 3개월...임신하기전에는 55도 출렁거렸는데...지금은 66도
너무 타이트하네여...임신전에 입었던 옷..특히 바지는 다 아는동생 줘버렸어여...도저히 허벅지에서....흑흑흑...다여트를 할려고 해두 남푠이 애하나 더 낳고 해도 늦지않는다구 맨남 밤찬에 야식에....흑흑흑
그래두 혹시나 해서 비키니는 안버렷습니다...언젠가 다시 입을수 있겠죠...ㅎㅎㅎ7. 저두요..
'06.5.1 1:07 PM (218.48.xxx.217)저 156에 59에요. 어제 샤워하면서 거울에 비친 모습이 너무 굵더라구요.
원래 운동하면 잘 빠지는 체질인데 그놈의 게으름이 큰 병이네요.
돈을 들고 백화점에를 가도 맞는 옷이 없어요. 일단 맞는 옷 보면 무조건 사야하는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