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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요,,

후레지아 조회수 : 809
작성일 : 2006-04-30 04:18:31
해외 입양할때 얼마간의 돈을 받고 보내는건 알아요,,
그래서 고아 수출국이란 말을 듣는거구요,,

근데 국내 입양의 경우에도 돈을 내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
맞나요?
아니라는 사람도 있구요,,
애 키워준다는데 왜 돈을 받냐구 핏대 세우는 분도 있던데..
양부모될 사람의 나이나 건강, 재산정도도 까다롭게 본다든데,,
IP : 221.168.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6.4.30 5:21 AM (219.251.xxx.92)

    애를 키워줘요???
    그렇게 나오는 분은 기본적으로 입양할 자격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입양하는 건 자기 애로 삼는다는 건데, 자기 애 키우면서 '애 키워준다'고
    생색내는 사람 없지요.

    입양 비용이 안 들어야하는 건 맞지만,
    그 비용은 아이를 입양 시키기까지 들어가는 비용이에요.
    정식입양을 하는 기관은 아이를 입양하기까지 돌보는 사람들(인건비)시설비 등등이
    있습니다.
    그것을 국가에서 지원하면 좋은데 지원 안하는게 우리 현실이에요. --
    말하자면 그 기관이 알아서 그 비용을 입양비에서 채워서 유지하는 거죠.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면 좋은데 안하는 거죠.

    그럼 입양비를 안 받으면?
    그 기관들은 유지를 못해서 문 닫는 거고, 입양 아동들은 시설에 들어가 자라야겠고
    입양하고자하는 분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녀야겠죠.

    그리고 양부모 조건 까다롭게 보는 건 당연한 겁니다.
    안 그러면 키우다 어려우면 파양해서 도로 아이를 돌려보내거든요.
    나이는 당연한 거고요(너무 나이든 경우, 기르다 부모 사망하거나 경제적 능력 없어질 경우 대비)
    건강도 당연!
    재산도 당연하지요. (아이 데려다가 시설보다 더 어렵게 키우거나 앵벌이로 쓰일 경우도 있고..)

  • 2. 코스코
    '06.4.30 11:56 AM (211.196.xxx.178)

    제 친구가 입양을 6명을 한사람이 있어요
    외국인인데, 한국서는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그 사람말에 따르면
    두가지 입양기관이 있다고 하네요
    하나는 시간이 오래걸리고 절차가 까다롭지만 좀더 저렴하고 공식적이고
    또 하나는 오늘 당장이라도 내가 원하는 성별의 아기를 얻을수있지만 돈이 무척 많이 든다고 하네요
    그리고 입양 아무나 못하는거 같아요
    남의 자식을 진심으로 내 자식만들수있는 사람만이 가능한거같아요
    절대로 애 키워주는거 아니더라구요

  • 3. 부모
    '06.4.30 5:27 PM (125.181.xxx.221)

    될 사람의 건강진단서도 떼어야 합니다.
    그리고..자녀가 하나도 없는 경우보다는 그래도..한 자녀라도 있는게 더 유리하고요
    (이유는 이혼할 확률이 그나마 적기때문에..)
    자녀가 있다해도..입양될 자녀와 나이터울이 짧으면 또 안됩니다.
    왜냐면..낳은 아이에게 더 정성을 쏟을 우려가 있기때문에..
    재산도 당연히 보고요..
    재벌을 바라는건 아니라도..아이를 적절히 먹이고 입히고..교육시키는데 필요한 정도의 재산
    이렇게 쓰면..그게 얼마야? 궁금하시겠지요?
    전세 .월세 살면..좀 힘듭니다.
    부모의 나이는 45세 미만이라야 하고요..
    40세 미만의 경우를 갖춰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아이는..물건이 아니기 때문에..부모가 이러이러한 아이를 원한다..말씀하시면..
    시설에서.(전국에 있는 기관) 그에 합당한 아이를 골라서 보여줍니다.
    물건 고르듯이..아기들 쭈욱 데려다 놓고..혹은 누워있는데서 콕 집어 고르는게 아니란 얘기죠.
    그리고 아이는..부모가 보고..그 자리에서 좋다 싫다..말씀하시고..
    뭐..며칠 길러봤더니 얘는 안되겠어요...이러는 거 ..진짜 안됩니다.
    암튼..세차례 아이를 보실 수 잇습니다.

  • 4. ..
    '06.4.30 6:01 PM (59.30.xxx.72)

    제가 올해 아기를 입양한 엄마입니다.
    물론 배아파 낳은 자식도 있구요. 아기를 입양하면서 대신 키워준다 이런생각은 안해봤습니다.
    아기를 선보러 갔을때 첫느낌이 제 아기인것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입양신청하고 입양이 성사될때까지 입양기관의 복지사님들은 참 많이 바쁘시답니다.
    최종으로 아기를 데려올때의 관련서류를 보니 웬만한 잡지책두깨의 뭉치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부모의 건강도 참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저희부부 약간의 문제가 생겨서
    입양진행이 다소 늦어지긴했었습니다.
    그리고 재산의 정도도 아예 안볼수는 없겠지요. 입양기관의 입양부모가 갖춰야할 자격조건을 참고하세요.

  • 5. 입양?
    '06.4.30 6:55 PM (222.110.xxx.123)

    저희도 입양을 계획중이라서 알아본 적이 있는데
    국내입양 200만원정도 수속비가 드는걸로 알고있어요

  • 6. 후레지아
    '06.5.2 12:51 AM (221.168.xxx.57)

    아...대답해주신 분들 감사함다...
    그냥 막연히 입양에 대해 생각했다가 이렇게 구체적으로 알게 되니 역시 아이키우는 것은
    적선도 동정도 아니고 현실을 바탕으로한 사랑이란 느낌이군요,,

    제가 아는 사람이 입양 신청했다 안된이유를 알겠네요,,

    근데 공식적인 객관적인 평가로도 안되었지만
    옆에서 보는 저의 입장에서도 입양은 그 사람한테 맞지 않을듯 한데,,

    혼자인 아이가 외로워 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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