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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엄마 아이가 선생님께 너무 기죽어요
아이가 하나밖에 없고 해서 시간 안나지만 학교에 가서 급식당번을 합니다
근데 어떻게 된 일인지 제가 급식가는날 마다 아이가 선생님께 심하게 야단맞습니다
오늘도 급식하러 갔는데 별거 아닌일에 선생님이 울애한테 막 소리지르니 아이나름대로
변명한다고 하는데 선생님이 더 큰 목소리로 야단치니깐 아이눈에서 눈물이 바로 글썽
거리더니 혼자 울더군요 선생님은 벌써 다른말 하고 제가 있는앞인데도 저렇게 심하게
야단치는데 없으면 어떨까 싶고 1학년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저렇게 심하나 싶기도 하고
급식하는 내내 속상해서 속이 속이 아니었습니다
아이가 유난히 별난것도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없는시간 쪼개가면서 급식하는것도
울애가 키가 많이작고 신체도 허약해서 친구들한테 휘둘리니 약간의 용기만 줄려고 가는건데
오늘은 제가 더 많이 상처받았습니다 선배엄마님들 어떻게 해야할까요 장문의 편지라도 써야
할까요....아니면 .....
1. ..
'06.4.25 6:54 PM (58.239.xxx.30)제 생각엔 엄마 있는데서 그러는거 보면
뭘 봐라는 선생님 같은데요.
보통 뭐라 하더라도 엄마 있으면
잘 뭐라하지 않는거 아닌가요?2. 에휴
'06.4.25 6:57 PM (58.226.xxx.131)참... 엄마앞에서 그렇게 더 소리치며 야단치는거 너무 심한거 같아요
뭐 야단을 치시니 잘못은 했겠지만 엄마 보라고 그러는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생각하기 싫어도 상황이 좀 그러네요
정말 엄마 없는데서는 어쩔까요3. 그참
'06.4.25 7:38 PM (58.141.xxx.120)가끔은 이런 선생님이 계십니다.제 친구는 직장맘인데 계속 직장으로 아이가 문제가 많다고
여러번 전화가 계속 와서 하루 시간 내서 돈봉부 들고 학교를 찾아 가서 선생님께 드리고 나니까
전화연락 없더랍니다.초등학교 1학년이면 선생님에 대한 사랑이나 신뢰가 절대적이기
때문에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마음을 쓰셔야 합니다.4. 저기.
'06.4.25 7:39 PM (211.224.xxx.17)상황설명(아이가 어떤 이유로 야단 맞았는지)이 안돼있어서
좀 판단하기가 그렇지만...
차라리 급식을 안가는게 애한텐 더 나을것도 같군요.
아이랑 얘기를 먼저 해보셔야 할거 같은데요. 다른때도 혼나는지,
유독 엄마가 급식 가는 날만 혼나는지...
그리고 같은반 엄마들(이건 정말 조심스럽지만)에게도 좀 둘러서 물어보시구요.
급식을 원글님 혼자서 하셨나요?
다른 엄마들과 같이 하셨다면(티비에서 보면 두세명 정도 하는것 같던데..) 다른 엄마들도
보셨겠네요.
어찌됐든 그 선생님 처사는 상식 이하인것 같구요.
또 애들은 엄마가 보는거랑 밖에서 하는거랑 다르다고 하지만서도...
어쨌든 걱정 되시겠어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어요.
혹시 그 선생님이 여기서 말하는 40-50대의 여자선생님 이신가요?5. 원글이
'06.4.25 8:12 PM (211.113.xxx.47)네 선생님은 여기서 말하는 40-50대이신 여선생님이십니다
야단맞은 이유는 우리애가 제일앞에 앉는데 가정통신문을 뒤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그걸 뒤 아이한테 늦게 돌렸다는 이유구요 제가 생각하기엔 별로
그렇게까지 크게 야단맞을 이유같진 않았습니다
저하고 같이 급식하는 엄마들은 다들 학기초(3월)에 4시까지 청소하고
반일을 돕던 엄마들입니다 오늘 아이한테 물어보니 다른때는
그렇게 심하게까지 소리지르고 야단치지 않는다는군요
정말 딴 생각이 많이 드네요6. 마음이
'06.4.25 9:41 PM (218.145.xxx.100)많이 상하셨겠어요.
야단을 자주 맞는 아이는
어머니가 급식 당번일 때도 야단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장난을 심하게 치던 꾸러기를 칠판 앞에 앉혀 놓았는데
그 날이 엄마가 당번인 날이 정말 있었어요.
1학년이 야단 맞는 경우라면
친구들을 괴롭히는 경우
위험한 장난을 치는 경우
지키기 쉬운 약속을 어기는 경우 등이에요.
일부러 날 맞추어 야단을 치는지
새던 바가지가 여전히 새었던 건지
우연히 생긴 일인지
다른 사람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알 수 없습니다.
우선은 내 아이의 생활부터 점검을 해 보세요.
그 다음 선생님과 상의하세요.
어떤 점들 때문에 수시로 야단을 맞는 건지.
어떤 점을 고쳐야 하는 건지.7. 음...
'06.4.25 10:18 PM (211.208.xxx.32)아무래도 제대로 걸리신듯...제가봐도 그정도로 혼날만한 껀수(?)는 아니데요...
같은반 엄마들한테 물어보세요...뭘 물어봐야 하는지는 아시죠...? 에궁...슬푸다...ㅠㅠ8. 우~~
'06.4.25 11:00 PM (211.175.xxx.100)아웃 짱나네요. 그게 어디 엄마계시는곳에서 크게 야단맞을 일이냐고요.. 아띠 --+
에잇에잇에잇....9. 그건..
'06.4.25 11:37 PM (218.48.xxx.166)선생 아니라 선생 할아버지라도 너무한 거죠. 자기는 자식 안키우나요?
엄마 보는 앞에서 아이를 어찌 그리 혼낼 수가 있는지 인간이 철이 덜 들었나봅니다.
이제 막 입학한 1학년이면 엄마한테는 정말 너무 애틋하고 한참 걱정스러울 때 아닌가요?
무슨 잘못을 얼마나 했다고... 혼은 그 선생이 나야 되겠네요. 아주 따끔하게요.
막 화가 나는데요. 정말 마구마구 화가 나요...10. 편지
'06.4.26 12:57 AM (218.145.xxx.100)보다는 전화가 더 낫겠어요.
수업 끝난 오후에 해 보세요.
가정통신문을 다른 분단보다 늦게 돌린 이유도 아이에게 물어 보세요.11. 원글이
'06.4.26 2:06 AM (211.113.xxx.47)선생님께 아이에 대해서 두번 물어봤는데 1학년은 조금씩은 산만하다고
차차낳아진다고 그정도 밖에 말안하던데 ..문방구 아줌마께서 그선생님
은 먹는거 사오면 좋아한다고 저보고 롤케잌이라고 꼭 사들고 가라고
하던말도 생각나고 자꾸 그리 생각안하려 해도 걸리긴하네요
암튼 마음이님 말씀처럼 우리애 생활을 한번더 점검해봐야 겠어요
그런 다음 선생님이랑 상담을 해봐야 겠네요12. ...
'06.4.26 11:49 AM (211.178.xxx.157)드려야할것 같아요..
13. .
'06.4.26 3:41 PM (218.156.xxx.106)하루 시간내서 찾아가서 차근차근 얘기해보세요. 읽는것만으로도 화가 치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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