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피디수첩에 JU제이유가 나옵니다.
주변에서 제이유 사업자를 권유하여 고민하셨거나,
제이유에 빠진 주변 사람들 설득하려 하셨던 분들 꼭 보세요. ^^
(다단계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방송 알리는 건데,
혹시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운영자님 삭제하셔도 무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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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영업의 귀재인가, 희대의 사기꾼인가 - 제이유 그룹의 진실
“서해유전, 검은 욕망의 실체”가 방영된 후 PD수첩 제작진에게는 제보가 속출하였
다. 현재 피해를 입었다는 제이유 다단계 사업자들은 이미 피해액이 수조원에 이른
다며 주수도 회장의 영업은 “사기”에 다름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제이유 그룹을
업계 1위로 만든 신화의 주인공인 주수도 회장은 “다단계 영업의 귀재인가, 희대의
사기꾼인가” PD수첩에서 심층적으로 취재하였다.
▣ 희망은 사라지고 없었다!
지난 해 11월 제주에서는 부부 싸움을 벌이다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후 남편 자신
은 자살을 선택한 끔찍한 사건이 있었다. 평소 돈 문제로 다툼이 잦았던 부부의 참
극. 그 배후에는 다단계 판매영업, 바로 제이유가 있었다. 'PD수첩' 제작팀은 이들
부부가 숨진 후 남겨진 유가족들을 어렵게 만나 그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
들 부부는 2억여 원에 달하는 돈을 제이유의 다단계 영업에 투자한 뒤 3억이 넘는 후
원 수당을 받기로 되어 있었지만 수당은 커녕 원금조차 건지지 못한 상태였다고 한
다. 약속은 계속 미뤄졌고 남편은 “어차피 시작한 거 끝까지 가야 한다”며 부인을 설
득했다고 한다. 부부가 숨지는 비극 속에서 현재 제이유 측은 전혀 책임을 지지 않
고 있었다. 다만 다른 회원들에게처럼 올 6월 말까지 밀린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약속
만 유가족에게 전달하고 있었다. 사건이 벌어졌던 현장에는 2억 원을 주고 샀다고는
믿을 수 없는 형편없는 물건들이 한 구석을 채우고 있었다.
유가족들의 증언을 드러난 제이유의 사업방식은 그야말로 “땅 짚고 헤엄치기”식의
사탕발림이었다. 만약 240만원어치 물건을 구매하면 240만원 상당의 물건과 함께 이
른바 포인트를 적립해주는데 그 포인트에 해당하는 금액이 원금보다도 많은 300만원
이라며 유혹했다는 것이다. 사업 초기 실제로 포인트들이 수당으로 들어오기 시작하
자 이들 부부는 이성을 잃고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제이유 사업자
들은 물건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물건을 살 때마다 쌓이는 이른바 “포인트”를 보고
사업을 하고 있었다. 소비생활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명백하게 유사수신행위에 가
까운 탈법행위를 벌이고 있었다.
끔직한 사건이 일어났던 제주의 H마을은 지역 유지들이 중심이 되어 제이유 사업
이 뿌리를 내렸고 인척과 학맥을 통해 꼬리를 물고 퍼져나갔다. 제이유 투자비용을
둘러싼 사기행각은 물론 이혼과 별거, 살인에 이르기까지 마을 전체가 제이유의 수
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심지어 지역 신용협동조합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
힐 정도였다. 이 마을을 PD수첩 제작진이 찾았을 때 한편에서는 투자된 금액을 한
푼도 건지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술로 나날을 지새고 있었고 한편에서는 몇 개
월째 수당지급이 중지된 상황에서도 제이유의 안녕을 바라며 주수도 회장에 대한 애
정을 숨기지 않았다. 사이비 종교를 둘러싼 상황과 다를 바 없는 갈등이 투자자 가족
들 간에 존재하고 있었다. 한 제보자는 자신의 돈을 주수도 회장이 당연히 돌려 줄
것이라는 믿음이라도 없다면 회원들은 아마 살아갈 희망이 잃어버릴 것이라며 피폐
해진 심경을 토로한다.
▣ 제이유의 돈을 기다리는 사람들, 줄 돈은 있나?
수십 만 명의 투자자들 앞에서 제이유 네트워크의 재산과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서
라도 보상해 주겠다며 호언장담 하고 있는 주수도 회장. 'PD수첩' 제작팀은 제이유
네트워크의 2005년 회계감사보고서의 분석을 통해 제이유 그룹의 자산 실태를 파악
했다.
제이유 네트워크의 지난 한 해 매출은 1조에 달했다. 하지만 문제는 부채 및 자산 내
역으로 산정된 최종 현금화 가능 자산은 5억 원에 불과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92억을 비롯하여 640억 원에 이르는 법인세, 게다가 주민세까지 당장 내야할
세금으로도 벅찬 상태이다. 게다가 건물 및 부동산은 각종 세금 체납으로 인해 압류
조치가 되어 있었고, 또 나머지는 대부분 근저당 설정이 되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
서 돈이 될 만한 재산은 주수도회장이 소유한 다른 계열사로 팔려간 상태. 취재진이
관할 세무서에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제이유 네트워크는 현재 자동차 1대 정도의 재
산만을 소유하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돈으로 제이유 네트워크의 밀린 수당을 제공
해주겠다는 것일까? 빈껍데기뿐인 제이유. 하지만 주수도 회장의 법적 책임은 존재
하지 않았다. 교묘하고 발빠르게 이루어진 취임과 사임, 그리고 임원 교체. 의도적으
로 밖에 보이지 않는 작업들이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
▣ 비호세력은 존재하는가?
제이유 그룹을 감시하는 주무부처는 공정거래위원회. 현재 공정위는 후원수당 초과
지급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한 상태이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는 제이유 네트워크가
이미 과징금 지급 능력을 상실한 상태에서 취해진 것으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
의 늑장대응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러던 중 지난 4월 17일, 한 인터넷 언론을 통
해 제이유 그룹의 돈 로비 의혹에 대한 기사가 보도됐다. 기사 내용에 거론된 공정
위 관계자는 사실을 강력히 부인했지만 'PD수첩'의 취재 결과 상당히 의심할 만한
정황들이 포착되었다.
업계 관계자들과 제보자들은 주수도 회장을 비호하는 조직적 세력이 있다고 증언하
고 있다. 신변의 보호를 강력하게 요구한 복수의 제보자들에 의하면 그 세력은 검/
경/사법부/정치권에 이르는 광범위한 것이라고 한다. 이를 증명하듯 현재 공개된 제
이유 그룹의 고문위원 명단만 해도 정․관계 및 언론인을 비롯 각 분야의 명망가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그런데, 취재 결과 제이유의 상위 사업자와 명망가를 중심으로
한 고문단은 일반 사업자들이 전혀 수당을 받지 못했던 최근까지도 제대로 수당을
지급받고 있었다.
PD수첩 “다단계 영업의 귀재인가, 희대의 사기꾼인가” 편 에서는 수많은 피해자들
을 양상하고 있는 제이유의 다단계 영업방식과 제이유 그룹을 둘러싼 거대한 의혹들
을 추적하고 당국의 조속한 조치를 촉구할 예정이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단계 회사 JU의 실상
^^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06-04-25 09:50:58
IP : 58.142.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4.25 9:54 AM (222.108.xxx.206)집에 화장품중에 선물받은건데 판매원이 "제이유네트워크"라고 있떠라구요
그것도 같은 회사인가요?
다단계 제품은 좋던 안좋던 쓰기가 전 싫더라구요.2. 꼭!
'06.4.25 10:09 AM (61.108.xxx.35)"집 잽혀서 투자 하기만 하면 기냥 대박인데 느그 시아부지라는 작자가 눈이 안뜨여서.. 내가 미친다!!" 라시며 주수도를 그야말로 '주님'처럼 여기시던 저희 시어머니께서 이 프로를 꼭 보셔야 하는데..
이번 석유사건도.. 아무리 말씀드려도 산자부의 농간쯤으로 생각하시고 산자부*새끼들 다 잡아죽여야한다며 펄펄 뛰시던 울 시엄니.. 과연 제정신을 차리실 수 있을 것인지...3. ..
'06.4.25 3:04 PM (211.209.xxx.199)한때 JU 네트워크에 빠졌던 울 엄마 구하느라, 저랑 제 남편... 다음까페에서 피해자 글 다 스크랩해서 몇 십장 .. 책으로 엮고 남편의 말발로 열심히 설득하고.... 그랬었죠.
JU네트워크의 방식이.. 전 정말 이해안갑니다. 내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이 아닌, 허상에 그려진 돈을 쫒다가 나중엔 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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