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번 주말 저 혼자 여행가려구요^^(추천요망~)
미스때도 못가본 혼자의 여행.결혼후에 남편의 허락하에 국내여행으로 다녀오려구요.
멀리 오랫동안 가냐구요?헤헤 규모도 소심하게^^1박2일 로 제주도같은 섬까진 못가고 그냥
코에 바람좀 쐬고 싶어서요.
과연 어디가서 혼자 잠을 잘까 싶은데..장소도 못정한 상태라서 계획이 필요하네요..
정선 5일장도 언뜻 본것 같고.바다를 가서 맛난 거 먹고 파도랑 인사하다 올까도 싶고.
보성 녹차밭은 혼자가도 외롭지 않을까 싶어요...
서울에서 출발 1박2일코스로 다녀오기에 요즘 어느 지역이 베리 굿~일까요??
소심한 저에게 응원한다 생각하시고 좀 갈켜주세요.다녀오신 곳 중 후회스럽지 않은곳으로요^^
1. 저같음
'06.4.20 9:33 AM (61.96.xxx.149)문경 어떠세요? 문경새재 가볍게 걸으시는 것도 좋고 온천도 있고 좋아요. 조용히 나와 만나는 시간 가지셔서 좋을 것 같아요. 부럽삼.
2. 김은미
'06.4.20 9:36 AM (210.95.xxx.241)아~ 문경새재.......... 저도 가보았는데.... 조령산 진짜 괜찮죠
전 산이라면 질색하는데 조령산은 진짜 감탄이 절로 나와요...
근데 진짜 부럽네요... 저도 하루라도 혼자 떠나보고 싶어요
님아~ 여행후기 올려주세요 어떤지 대리만족이나 하게요3. 간다면간다^^
'06.4.20 9:41 AM (222.232.xxx.111)네 알겠어요^^ 후기 남길꼐요.두근두근합니다.정말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람하고 있어요.
4. 저라면
'06.4.20 9:41 AM (58.120.xxx.110)부산 갔다 올것 같아요.
ktx타고 가서 바다도 보구 부산의 여러 별미도 먹어보구 자갈치시장 구경도 하구
깡통시장 구경도 하구
해운대가면 숙소도 많구 엄청 유명한 찜질방도 있더군요 바다가 보인다는
혼자 여행이 익숙하지 않다면 너무 단조로운 여행은 외롭구 심심하게 느껴질것 같아요.5. ^^
'06.4.20 9:41 AM (220.94.xxx.30)혼자만의 여행이라....너무 멋지시네요^^
좋은추억 많~이 만들고 오셔요.....
아~진짜 부럽당*^^*6. 연초록
'06.4.20 9:43 AM (221.162.xxx.215)저는 어제 출장 취소가 되어서.....(비행기 결항 사태)
항공권 쓸려고 서해안으로 갑니다.
친구랑 가리비회 먹을려구요~
끼워줄 용의 잇어요~@@
회는 제가 사고 말은(스트레스 해소)는 님이 하심 저는 듣고`~
햐`~
생각만으로도 좋겟네요..그쵸..??
어디든 맘 편히 다녀오세요`~7. ...
'06.4.20 9:43 AM (58.140.xxx.34)잠자리는 좋은 곳에서 주무시라고 하고 싶으네요.
수년전 지리산쪽으로 혼자 갔는데 통도사를 들어가려니 입구의 아저씨가 왜 혼자오느냐고...심심하면 내려와 고**이나 한 판 하자하고,
장작불 때는 민박(?)인가 구하려니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여자 혼자 다니면 괜히 색안경쓰고 보고,사연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뒤로 혼자 국내 여행은 안갑니다.ㅜ.ㅜ
조심해 잘 다녀오세요~8. 부럽당. ^^
'06.4.20 9:46 AM (59.6.xxx.166)전 혼자서 경주에서 2일 묵었어요. 낙산가서 혼자 하루 묵었던 적도 있고.
두 군데 다~~ 좋았어요 ^^
경주 가서(KTX 타면 대구에서 새마을호 갈아타고) 남산 혼자 오르구요.(상선암이던가??거기
암자까지만 왕복으로 다녀오구), 저녁 혼자 우아하게 스테이크 먹고.
불국사 가서 산책하고, 온천도 하구..
혼자 하는 여행 좋죠 *^^* 혼자라서 쓸쓸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넘 여유있고..
다만 남들의 시선이(어찌나 이상하게들 보는지. ㅋㅋㅋㅋㅋ) 좀 따갑지만.
좋은 여행 되세요 ~~~~~~~~~9. 혼자
'06.4.20 9:48 AM (211.178.xxx.76)여관이나 모텔에 들어가려면 뻘줌하잖아요..그래서 저는 찜질방가는데 좋아요..
10. 그 용기
'06.4.20 9:52 AM (125.129.xxx.91)대단하시네요
누구나 혼자만의 여행을 꿈꾸지만 실천에 옮기기가 쉽질 안잖아요^^
날이 추워졌으니 옷 단단히 입고 잘다네오세요
후기도 올려주심 좋겠어요 ㅋ11. 왠지
'06.4.20 9:52 AM (61.82.xxx.243)혼자는 무서워서 아직 엄두도 못내봤네요..ㅜ.ㅜ
12. *^^*
'06.4.20 9:54 AM (221.164.xxx.187)부러워요.
혼자서 적응 잘하고 오시려나 ~
여기도 한소심여사 염려되옵나니 - 다짐 빵빵하게 하고 길 떠나세요.13. ...
'06.4.20 9:54 AM (220.77.xxx.105)후기 꼭 올려주세요.
참고 하시게요.
그리고 즐건 시간되시구요14. 혼자서
'06.4.20 9:56 AM (211.114.xxx.41)여행이라니 너무 부럽네요.
봄바람 많이 쐬고 오세요. 조심하시구요.15. ..
'06.4.20 10:01 AM (211.58.xxx.71)언제가세요?
바람이 잔잔할때 외도는 어떠세요?
부산에서 맛난것도 잡수시고 구경도 하신후 섬여행 어떠세요?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16. 솔직히
'06.4.20 10:04 AM (61.255.xxx.180)부산은 해운대 빼면 딱히 갈데가 없는거 같아요..
돌 맞을 각오하고 이런글 적습니다만...
깡통 시장도 예전같지 않고.........17. 연초록
'06.4.20 10:12 AM (221.162.xxx.215)솔직히님......ㅎㅎㅎ
최고 입니다....!!18. 간다면간다^^
'06.4.20 10:13 AM (222.232.xxx.111)내일 저녁에 떠나려고 합니다.이 많은 리플에 깜딱 놀랐어요 띠용@.@
위의 연초록님 항공권으로 서해안 어딜 가시려나요?정보좀 흘리세요^^
부럽당 님은 대단하시네요 혼자서 스테키를 썰으시고^^짝짝!!전 소심해서 혼자서는 길거리 떡볶이도 5분안에 먹어치워요.ㅋㅋ
정말 떠나려니 제가 얼마나 여행을 하지 않았던 사람인지 실감해요.참 뭐하고 살았는지.
어딜 가봤어야지 감을 잡죠..흑.문경새재,군산,외도(여긴 좀 멀것 같구요)알아보고 있사옵니다.
정보 좀만 더...^^19. ^^
'06.4.20 10:24 AM (61.31.xxx.1)부산 추천합니다.
부산 아직 안가보신 분이시라면..^^
제가 생애 첨으로 얼마전에 부산다녀왔는데요.
해운대랑 시장만 구경해도 하루 지나갈거 같아요.
ktx도 타보고(첨 타봐서 두근두근했다는..ㅋㅋ)
바닷바람도 쐬고 해운대에 있는
티지아이가서 바다보면서 칵테일도 한잔하고
시간남으면 혼자서 영화도 한편보고(달콤살벌한 연인 추천!)
저도 혼자봤는데 넘 잼있었어요~ㅋㅋ
해운대에 온천수 찜질방도 있드라구요.
시장은 정말정말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았어요.
82쿡에서 검색하고
환공어묵집도 찾아가봤는데 잼있었어요..ㅋㅋ
다리집이라는 유명한 떡볶이집도 가보고(생각보단 별루..)
암튼..부산 저는 너무 좋던걸요.
근데 날씨가 좀 추워요 바람이 마니 불어서...^^20. 도현맘
'06.4.20 10:28 AM (220.64.xxx.131)저도 혼자 여행하는것이 꿈인데 아직도 꿈이랍니다.언제쯤이나 떠날수 잇을런지.
부럽네요.근데..처음부터 너무 먼곳은 그렇치 않을까요?차량이 있으시면 2-3시간 거리로 ..문경세재도 좋구요.안동하회마을에 탈춤관람도 좋을듯합니다.
안동오시면 제가 여기저기 소개해드릴수 있는데요.이번 일요일은 대구로 결혼식에 참석해야하기때문에..
아쉽네요.
좋은 여행되세요~~21. 부산은...
'06.4.20 10:28 AM (58.77.xxx.6)저...부산서 태어나서 22살까정 부산 살다 서울 올라와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윗에분이 해운대랑 깡통시장만 이야기 하시기에 말씀들입니다....부산을 가고 싶으시다면....
해운대를 제외하고 딴곳을 다니셔야 합니다. 해운대는 그야 말로 관광특수지라 커피 한잔 부터 시작해
밥 한끼까지 안비싼것이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꺼 같아요.
부산에 청사포라고 있는데요... 거기서 포장마차(?)식으로 각각의 테이블을 만들어서 조개구이 회 장어구이를 파는 곳이 있는데 앞쪽으로 보이는 바다가 예술입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음식을 먹으니까요.
거기에다 술한잔 하심 더 좋겠죠.. ^^;;
가시는 길은 해운대 달맞이에서 송정 방향으로 가시다가 골목쪽으로 들어가시면 있습니다. 가격도 싸고 운치도 있어서 전 거기 갑니다.
그리고 바다를 걷고 싶다면 송정을 가겠습니다. 해운대 백사장 솔직히 더럽구요.. (^^;; 욕먹을라...)
깨진 유리병이나 뾰족한 돌이 있어 잘못하면 발다치실 수도 있습니다.
회가 드시고 싶으시다면 광안리 수변공원쪽에 회센타에서 밑에 아주머니들의 구수한 사투리들 속에
흥정하신후 센타 위층에서 드셔두 되구 아니면 수변공원에서 드신다고 초장따로 포장해 달래도 됩니다.
부산도 잘 알고 간다면 생각보단 갈 곳 많아요~ ^^22. 연초록
'06.4.20 11:12 AM (221.162.xxx.215)저는 토욜 12시 비행기 이용하구요~
김포 공항에서 버스로 서산으로 이동합니다.
그곳에 꽃농장과 화원하는 친구네 가족이 있어요~
작년에는 애들이랑 갓엇는데 이번에는 혼자(요즘 스트레스 엄청 받앗음 ㅎㅎ)
다녀오라는 애기아빠의 배려속에..ㅎ(저 없으면 셋이서 더 재미잇나 봐요...ㅠㅠ)
제주 바다와는 비교가 안되겟지만...친구가 자연산 가리비회 먹자네요~(회 무지 잘먹음) 적당한 알콜도 하겟지요??
대부분 여행은 이게 중요해요..
나를 버리면(진짜를 버리라는것 아님) 비운만큼 자기 자신에게 포용력이 생깁니다..
여행 휴유증...감당하게 조금 힘들지만....요.....호호호``23. 연초록
'06.4.20 11:14 AM (221.162.xxx.215)자리 비워 둘께요....ㅎㅎ
24. 간다면간다^^
'06.4.20 11:32 AM (222.232.xxx.111)연초록님 지방에서 올라오시나봐요.서산에 볼것이 있남유?바다도 볼수 있을 것 같은데..기다리고 있는 친구가 있으셔서 넘 좋겟어용.ㅅ.ㅅ전 금날밤이나 토욜 아침일찍 갈려구요.자리비워놓으세용^^
25. 연초록
'06.4.20 12:38 PM (221.162.xxx.215)간다면님``
제가 쪽지를 어찌 보내는지 몰것써용~~~
쪽지 부탁해요`!!
참고로~~
저는 미식가 입니다...ㅎㅎㅎ
그래서 도르무깡.,,,ㅎㅎ26. 부산
'06.4.20 6:31 PM (81.250.xxx.193)을 가신다면 태종대를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주욱 걸어들어가서 바위 많은 곳 앞에 펼쳐진 바다..바람도 많이 불거든요.저는 이상하게도 거기만 가면 속이 다 시원하대요..그리구 남포동 거리의 좌판의 악세서리 하나 사구..길거리에서 파는 오징어무침,충무김밥..이런거 먹어보구..부산사투리 억세게 들리는 그 곳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