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2 간식으론 뭐가 좋을까요?
처음에는 참여 못하는 엄마들은 벌금 내라고 해서
벌금이라는 말에 좀 속상하기도 했는데 (어째 내가 벌금내는 엄마가 되었나해서요...)
좀 완화된 표현에 그나마 위안에 되었어요.
근데 아이들이 12시쯤 밥 먹고 1시 쯤 수업이 끝나는데 무슨 간식을 넣어야 할까요?
쉬는 시간에 먹는다면 ..배가 불러 점심을 잘 안 먹게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과자나 음료를 넣자니 제가 애들에게 그런 인스턴트 음식 주는거 별로라 안 내키고
...이게 젤 쉽기는 하지만 방부제나 착색제가 아이들에게 좋을리 없잖아요.
근데 다른 엄마들이 도 그런거 사오면 나혼자 그래봣자 소용 없을것 같기도 하고...
햄버거나 샌드위치 건강식으로 하자니 그 많은 아이들거로는 버거울것 같고..
딸기 같은 과일 하자니 깨끗이 씻기도 만만치않은 일이고...
그냥 벌금이 날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말은 기분 나쁘지만,돈으로 모았다가 아이들 반에 쓸 일 있을때 쓰는게 더 나은거 아닌가 싶기도 해서요)
지혜 좀 모아주세요...
아,한 엄마당 한 학기에 3번 정도 돌아 오던데 3번 다 해야 하는 거겠죠?
1. ```
'06.4.12 1:31 PM (58.239.xxx.30)초2도 학교에 청소하러 가나요?
우리 딸아이는 애들 조별로 돌아가면서 하던데요
보통 우리는 토요일에 간식 넣어주든데요.
우유나 음료 간단한 빵 정도 먹고 옵니다.2. 좀 오버..
'06.4.12 1:31 PM (218.52.xxx.79)오버네요. 애들이 밥이나 맛있게 먹어야지.. 학교청소니 뭐니 없어지면서 정열이 뻗치는 엄마가 일을 꾸몄나보네요.
저희도 1학년 급식당번이 없어지면서 그래도 청소는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는 몇몇엄마의 성화에 하기로 했는데 영 찝찝하네요. 도대체 엄마들은 꼭 엄마들이 나서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요.3. 공평
'06.4.12 1:39 PM (58.239.xxx.123)엄마들이 함께 나누어 공평하게 봉사하자는 취지인가봐요.
저도 학교일 몇년 해보니..
청소나 봉사해야할 상황이 주기적으로 돌아오기마련인데..
늘상 봉사하시는 분들만 거의 참여해서 일이 이루어지더라구요..
시간이 넉넉하신분도 계시지만.. 바빠도 학교일에 동참하시는분들도 계시구요.
2학년정도까지는 아직 엄마가 도와줘야할 일들이 좀 되거든요.
너무 기분나쁘게 생각지마시고..
원글님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다 공평하게 돌아간다 하니 기쁜맘으로 해주세요.
게다가 우리자식이 먹는건데... 괜찮쟎아요.
2학년 정도면.. 애들이 아직 어려서 간식 들어오면 얼마나 좋아한다구요.
간식은 그냥 편안하게 일반 음료나 간단한 빵 넣어주심됩니다.
반에쓸일로 돈모으는건 아마 임원분들이 알아서 하실꺼같네요.4. 청소대신
'06.4.12 1:40 PM (211.206.xxx.9)아,토요일에 넣는 방법이 있겠군요...감사합니다.
얼마전 제가 출근 길에 마주친 반장엄마에게 (원래 알던 엄마예요)
벌금 얘기를 듣고는 속상해서 2학년도 청소해줘야 하나...혼잣말 했다가
관심없는 취급당했어요...
전학 간건데 초1 때는 오히려 시간 되시는 엄마만 오시라는
선생님 배려에 편하게 생활했지요...5. 에휴~
'06.4.12 1:41 PM (210.221.xxx.45)벌금이라니..
아직도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엄마들땜에 환장하겠습니다.
그리고 간식 왜 넣습니까.. 이유없이...
뭐 상탔다거나 1등했다거나 하면 기분이니까 돌리는 걸 참아줄 수는 있지만
청소 안한다고 간식넣으라니
그 주동자 엄마 얼굴 한번 보고싶군요.
평일날 밥먹고 1시간 더 하는데 웬 간식. 오전 중엔 우유먹을 거고..
초코파이랑 요구르트 하나씩 주세요 그냥..
아~ 멀었어 멀었어~우리나라...6. ....
'06.4.12 1:45 PM (211.214.xxx.60)중학생도 햄버거, 음료 얻어 먹고 옵니다.
주로 토요일에 그러는데 아침 거의 먹는둥 마는둥 가서 그거 받아 받아 먹고
집에 와서 밥 안 먹으면 정말 속상해요.
환영 받지도 못하는 일 왜 자꾸 꾸며대는지 원.
작은 아이 학교에서도 이번에 공문이 왔는데,
각종 어머니회 모임에서 일체의 회비징수를 금한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그러면 뭐합니까. 그 종이 받아 오던 날
현장학습 때 입을 단체 티셔츠 한 장 받아 왔던 걸요.
법 따로 주먹 따로라더니 그 말이 꼭 맞아요.7. 청소대신
'06.4.12 1:55 PM (211.206.xxx.9)반에 쓸 기본 경비는 이미 걷었어요.
그래도 소풍때 음료 같은거에 쓰면 좋겠다 했었는데...
공평한거는 저도 찬성해요.
처음에는 단순히 간식거리 물을려고 질문한 거지만
얘기 나온 김에 하자면 벌금이라는 표현이라던가
아니면 안하겠다는 것두 아니고 직장맘들의 고충을 얘기하며
다른 곳 예를들며 이런 경우도 있다더라 하며 슬며시 제안하는 나에게
여긴 여기 법이 있다는 식의 반장 엄마말이 좀 서운은 했어요...
전업맘이나 직장맘 우리 서로 이해하는 넓은 마음으로 생활했으면 해요.
제 맘 긁어주시는 82 식구들이 있어 좋아요...
그 엄마 말듣고 좀 우울했었거든요...
딸내미가 반장 부러워하는데 직장 관두면 내년엔 제가 반장엄마할까봐요..호호^^:8. 청소부
'06.4.12 2:08 PM (211.187.xxx.17)학교차원에서 청소부를 고용하시지 교육부에서 나오는 돈은 다뭐한답니까?
엄마들이 집안 청소도 하기에 바쁘구만 자기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라는 이유만으로
가서 청소를 해야되나요? 참 이상해9. ^^
'06.4.12 2:59 PM (211.219.xxx.129)간식은 급식없는 토요일이 좋을거같구요... 요쿠르트랑 먹기좋은 송편조금이나..아니면 2학년애들 많이 먹지않으니까 카스타드..1개씩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