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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유방암 문의했던 사람이에요.. 검진 후기(?)...

고민고민 조회수 : 1,079
작성일 : 2006-03-31 21:01:37
우선 그 날 답변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그 날 갑자기 일이 생겨서 바로 못 가고 오늘 다녀왔어요.

다행히 아무 이상은 없다는군요.. 휴우~

저처럼 경험 없으셨던 분들 혹시나 궁금해하실지도 몰라 후기 올려봅니다..ㅋㅋ

엑스레이랑 초음파 두 가지였구요, 비용은 정확히 육만 팔백원 나왔어요.

솔직히 초음파 때 살짝 민망하기도 했지만,

그보다!!!!!!!

엑스레이 찍을 때 너~무 아팠답니다..ㅜ.ㅠ

가슴이 위, 아래 기계에 샌드위치 당하는  기분이랄까..;;

정말, 악!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ㅠ.ㅜ

의사 말씀인즉, 저처럼 지방보다 유선이 더 발달한 가슴이(말하자면 단단한 가슴이라고..)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유방암에 걸릴 확률도 높다고 하네요..헉..

그러면서 이런 사람들은 정기 검진이 더더욱 필수라고요..

이제부터 꼭 꼭 받으려구요.

아직 안 하신 분들, 꼭 가보세요.. 에고, 제가 아프다는 얘길 괜히 했나요? 그래도 참을만 합니다..;;

이상, 별 것 없이 장황한 ㅋㅋ 유방암 검진후기였습니다~
IP : 61.105.xxx.2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다섯
    '06.3.31 9:16 PM (211.215.xxx.72)

    저도 해봤는데 통증은 사람에 따라 조금 다른가봐요.
    저는 악! 소리 날만큼 많이 아프지는 않았어요.
    그냥 꽉 찝히는 느낌이었지만 참을만했어요.
    윗글 보고 겁먹는 분 계실까봐서...^^;;

  • 2. 답글달려고 로긴
    '06.3.31 9:26 PM (220.75.xxx.195)

    합니다.
    몇년전...넘 슬펐던 유방암 검진 기억이 떠 오릅니다.
    .
    .
    .
    .
    .
    .
    진상인즉슨

    그 망할 샌드위치 기계 비슷한 그거요
    도대체가 당최 찝히지 않는 저의 절.벽.가.슴.
    아조..미티는줄 알았습니다.
    두번, 세번
    나중엔 기사분도 약간 민망해 하시더군요.
    결국엔 온몸을 기계에 끼우는 심정으로 시도해서 간신히..--;;


    나바론의 건포도의 비애였슴다요..

  • 3. ^^
    '06.3.31 9:47 PM (58.140.xxx.175)

    님 혹시 어느 병원에서 했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저도 치밀조직이라 초음파 해야되는데...10만원 넘어갈줄 알았는데 님이 하신 병원은 조금 저렴하네요...

  • 4. 열감지
    '06.3.31 10:13 PM (203.213.xxx.228)

    미국에서 개발되서 아직 널리 알려지진 않은 건데요. 열감지 카메라로 가슴 촬영하면 암세포는 빨리 활동? 하기 때문에 온도가 높아 빨갛게 보인데요.

    호주에도 아는 의사분이 열감지 카메라를 들어왔는 데 아직 검사의 정확도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고 있거든요. 그냥 냉방된 방이 있다가 체온을 좀 식히고 디지탈 카메라 찍듯이 하면 컴터로 바로 나오더라구요. 좀 춥긴 했지만 괜찮지요? 엑스레이의 불편함 & 엑스선에 노출되는 부작용 때문에 아마도 다른 방식들도 곧 나올 거 같아요.

  • 5. 저도
    '06.4.1 12:20 AM (219.251.xxx.16)

    최근에 유방초음파랑 엑스레이 촬영했었거든요.
    엑스레이 촬영 진짜 넘넘 아파서 눈물이 날뻔 했는데 짜부러진 가슴 상상하니 웃겨서 혼자서 민망했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그거 찍고 나니 가슴이 빨갛게 되서 한동안 표시가 났었지요...
    저두 유선이 발달한 편이라 자주 검진 받으라곤 하던데 가슴샌드위치촬영(ㅡㅡ;;)은 또다시 하고싶은 않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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