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 조치후 강남 30평대 진입의 마지막 남은 방법 (퍼옴)

[강남아파트]

현재 6억 미만의 20평대 강남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매입해서 재건축후 30평대로 가는 수밖에 없네요.

재건축 억제책으로 시간은 걸리겠지만요.....
이제 평범한 서민이 강남 진입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방법 뿐입니다.
강남에 관심없던 서민들 이렇게까지 하면 더더욱 강남 진입하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강남 특화에 가장 큰 공헌자는 정부인듯 합니다.
주위에서도 보면 하도 강남 강남 하니까 강남 사는걸 무슨 벼슬 얻는 것인듯 생각하는 사람들 많더군요.
이번의 규제책이 강남 소형아파트 가치 상승에 지대한 공헌을 할듯 합니다.
강남의 6억 미만 아파트들이 6억 도달하는것 시간 문제네요.
강남 진입 희망하시는 분들 발빠르게 움직이셔야 할것 같습니다.
머뭇거리다 보면 강남 소형 아파트들 모두 6억 도달해 있을것 같네요.


제일 먼저 떠오르는 아파트가 방배 삼호1차 26평형 이네요.

그리고 잠원동 근처에 단지1개 정도밖에 없는 30평 아파트 예를들면 신화아파트 등이
저층중심으로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잠원동에서 인기있는 킴스빌리지,동아,청구아파트 20평대(지금 5억대) 사서 가지고 있다가
돈늘려서 옮겨가든가, 그냥 20평대라도 살면서 강남권사는데 만족해도 좋고

물론 제가 모르는 다른 아파드들도 더 있을거고요.
30년씩 된 오래된 아파트들 재건축도 못하고 불편 감수하며 살아가고있습니다..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또 몇년을 그래야 할것입니다.
시민들 이렇게 고생시켜가며 정부의 정책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지켜봐야겠네요.
정부에서도 이렇게 하면 할수록 더더욱 강남의 가치는 빛을 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정책들을 보면서 너무나 억지스럽다는 생각도 들고 역시 강남은 강남이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제 서민들 강남 진입 꿈도 못꾸게 특화해놓고 있으니까요.
재건축 길어지고 아파트 계속 낡아져도 절대 떠나지 않습니다.
수리해서 살면 되지요.
아파트 낡은건 내가 수리해서 살면 되지만 환경은 내가 고칠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재건축 절대 서두를 필요 없습니다.
주택건설 신기술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바보가 아닌이상 내집 내돈들여 재건축하면서 정부에 돈바칠 필요 없죠.

정부의 졸속 정책들을 보며 늘어놓은 푸념이 길어졌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맞아요..
강남 살지만, 정말 제발 강남강남 좀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사유재산을 침해하는 부자연스러운 억지정책이 얼마나 갈까 싶네요.
능력껏 대출내서 내가 살고 싶은 곳에 내집마련하는 걸 막다니.. 거의 공산당 아닙니까?
당분간 수요 억제는 되겠네요.. 사고싶은데 못사게 막는거..

저도 얼마전에 6억 조금 안되는 26년된 20평대 아파트 계약했습니다. 저흰 실수요자에요. 들어가 살 겁니다.
재건축 기대 아파트이지, 재건축 금방 되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때가 오기까지 아파트 가격은 떨어지지만 않길 기대하는 거죠.
새아파트 아니라 좀 불편하면 어떤가요.. 연수기 달고 도배장판 하면 살만 해요..
재건축 자꾸 미워하면서 때리면 이 정권에서 재건축 안하면 됩니다.
전 어디 가서도 이렇게 얌전하고 점잖은 동네 없다고 생각해서, 떠나고 싶지 않아요.
저도 절대 떠나지 않을겁니다. 이 동네에서 산 지도 20년이 훨씬 넘었구요.
환경은 내가 고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님 말에 동감이에요.

[ㅠㅠ]

저도 강남 살지만 짜증입니다.
강남강남 하는 바람에 더 특별해지고... 더 오고싶어하고... 반면에 다른 사람들은 더 삐딱하게 보죠...
저같이 20평대 중반 사는 사람은 좀 억울하지요... 다들 우리집값을 궁금해 합니다...ㅠㅠ
집값오르면 좋아할줄 알고...ㅠㅠ 참나.. 집값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불과 1-2년전에는 2억 보태면 꿈꿀수 있었던 30평대가 이제는 3억 5천으로 멀어졌네요...
누르면 뭐합니까... 눈물만큼 떨어져서 쥐죽어 있다가 좀 있으면 팍~ 튀는걸...
이걸 풍선효과라고 하던가...
아이들 학교 다니는 중반이고 직장땜에 이사도 못가고... 얼렁 커서 대학 보내면 다른 넓은 집에 가서 살고 싶어요...ㅠㅠ

[맞아요.]

맞아요 정부가 강남과 강북 빈부차이 없앤다,,강남 집값 잡는다,,말은 이러면서 결국 스스로 강남 집값만 더 올려놓은 꼴이에요. 강남에 큰 평수 더 못짓게 하니 지금 있는 대형 아파트들 값도 앞으로 더 올라가겠죠. 그러니 정치인들이 다 강남에 집 사놓았나보다 하는 말들을 하는거지요.
8학군 없앤다는 말 나왔을땐 저 사람들 제 정신인가.. 단5분이라도 생각해보고 내뱉는 말인가 싶었어요.

[흐미~]

ㅠㅠ님 어쩜 저랑 똑같으세요.
저도 지금 20평대 살고, 2억 대출받아 30평대 갈아타려했는데
진짜 3억 5천으로 멀어져버려서 희망을 잃었습니다.
20평대도 대출받아 산거라, 이제 대출 다 갚아가기에 30평대로 뛰어보려 했는데
한 오년 먼저 결혼한 사람들이 무쟈게 부럽더라니까요.
오년만 빨랐어도 30평대 대출받아 샀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강남 아파트들은 이제 매물이 나올수가 없습니다.
큰 평수는 세금으로 다 뜯기니 절대 못팔고, 차라리 증여를 하죠.
20평대 사는 사람들은 30평대로 뛰지 못하고 재건축이나 리모델링만 기다릴테고요.

[그러게요]

저희도 환경때문이 아니라 시댁이 강남이라 20평대샀는데 집값이야 많이 올랐죠..
근데 아이들은 커가는데 30평대로 옮길수가 없네요..
딸,아들인데 방은 달랑 2개....
남들은 외곽으로 가면 떵떵거리고 살텐데 왜 이렇게 있냐고 속없는 소리하죠..
우리남편 20년넘게 여기서 살아 분당으로 가는것도 벌벌 떱니다..
같은동에 사는 엄마들 집값만 5-6억이면 뭐합니까...
남편월급받아 더 악착같이 아끼고 사는데요..
저 정말 후회합니다..
살때 대출많이 받더라도 30평대살걸 하구요..

[갈아타기]

맞아요 저도 32평에서 36~40 조금만 늘리려는데 이젠 물거품입니다.
시어머님이 계셔서 아이 둘 남매랑 방이 모자라는데 4평이지만 이젠 늘려 갈 수가 없어요.
강남이 오르면 강남 사람들은 다 좋아하나요? 아니예요!
집이 2채 이상이라면 몰라도 우리도 정말 싫어요.
근데 주위 대부분 아줌마들은 집값 담함을 해야하니 얼마 이하는 내놓지말라..하고
사실 다른 단지는 담합해서 올리는데 우리만 가만 있을 수도 없겠고..
정부 욕만 나옵니다 정말..강남 집값 떨어져라 얍!!

[ㅜㅜ]

원글님 글보다는 답글에 완전 공감이예요.
저도 강남에 20평대 보고 있었는데(저희도 사정이 있어서 강남을 못 떠요)
20평 덜컥 저지르고 죽어라 대출 갚고나면
30평은 정말 다른나라 얘기가 될거 같더라구요.
지금은 20평도 갈등중이예여
대출도 가능할랑가 몰겠고

[갈아타기2]

저도 강남 20평에 사는데요...... 갈아타기가 힘들어요. 그런데
아는 사람들이 알려준 방법은 전세주고 전세가라고 하더라구요.
에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