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벌이~ 돈 모으기 힘든가요?

외벌이 조회수 : 1,512
작성일 : 2006-03-31 20:21:15
피치못할 사정이라 신랑 혼자 외벌이 하고 있습니다.
지방으로 내려와 일 구하기도 힘드네요

선배님들 외벌이로 돈모으기 많이 힘들겠쬬?
친구들 거의 맞벌이인데.. 거의 서울에서.. ㅠㅠ
나중에 사는거 너무 차이날까봐 두려워요
조언좀해주세요
IP : 59.8.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6.3.31 8:36 PM (222.108.xxx.148)

    윗분말씀에 동감입니다.
    사실 둘이벌면 좋지만 지출도 은근히 많아져요. 물론 사람나름이기는 하곘지만...
    우리남편 맞벌이 할때 꼭 어디가도 자기가 돈내고, 자기가 돈 없으면 저한테 내게 하면서 "우린 둘이 벌쟎아."그러더군요.
    그리고 외식도 좀 많구요.
    지금은 외벌이에 애 둘키우지만 정말 혼자 벌어도 잘 아끼고 살면 둘이살던거에서 넷이 살아도 다 살아져요.
    또 애있으면 둘이 벌어도 양육비도 무시못해요. 다른 사람들은 다 둘이벌든 혼자벌든 잘살아보이지만 사실 다 나름 고민있구요, 둘이 벌어도 시댁이나 친정에서 기대치가 높은집은 지출이 더 늘어나요. 너흰 둘이버니까 생활비나 용돈을 더 달라실수도 있구요.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외벌이여도 살다보면 월급이 오를수도 있고, 더 나은 직장으로 갈수도 있고 살다보면 다 풀리쟎아요.

  • 2. ..
    '06.3.31 8:41 PM (221.157.xxx.11)

    우리집 둘이서 버는데요..버는만큼 쓰게 됩니다...아이 없을때는 뭐 괜찮았는데..애생기니 애 맡겨야지...또 엄마가 돈버느라 남의손에 키우게 하니까 미안해서 옷도 좋은거 사줘야지 장난감도 많이 사줘야지..책도...그렇게 쓰다보니..뭐 그리 남는것도 없고...
    차라리 집에서 알뜰하게 사는것이..오히려 애한테도 정서적으로도 좋고...그럴것 같아요.

  • 3. 싱.
    '06.3.31 8:47 PM (222.118.xxx.139)

    결혼후 6개월동안 주말부부하다가..전 인천, 신랑은 지방광역시..
    제가 200정도 벌었는데 그거 없으니 처음엔 답답하더군요.. 지르고 싶을때 꾹 참아야하니..;;
    물론 움직이는데 드는 차비랑 외식비로도 많이 썼지만요..

    지금 외벌이하고, 전 전업주부..아르바이트나 부업 전혀 안합니다.
    외식횟수 현저히 줄었고, (한달에 두세번 정도) 시켜먹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집에서 해먹는 밥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외벌이라 지름신이 와도 쫓아가며..살아갑니다.
    시댁용돈도 그냥 웃으면서 저희는 혼자 버니까 이해해주세요.. 하고 드립니다.

    주변사람들이 저보고 절대 집에서 살림만 하고 못 살 타입이라고들 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요리도 재미있고, 신랑하고 알콩달콩 재밌네요..(아직 아이가 없어서요..)
    주말부부할때보다 삶의 질적인 면에서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 4. ...
    '06.3.31 10:36 PM (218.154.xxx.104)

    한마디로.. 외벌이가 훨 나을 수 있어요. 삶의 질이라든가, 뭐 돈도요.
    둘 다 버니깐 왜 이렇게 솔솔 나가는게 많으며.. 시간은 또 왜이렇게 엉망인지
    물론 반드시 둘 다 벌어야 생활이 지탱된다, 혹은 둘 다 전문직이고 고소득이며
    일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 이런 경우 아니라면 별로..
    나이들어서 그래도 직업이 있고 돈을 벌어야 하지 않느냐..는 건 일해야 하는 사람
    이야기고요, 솔직히 가능하다면 집에서 내 계발 추구하며 살고 싶습니다. 돈 좀 아끼며..
    그게 된다면...

  • 5. 애키우다보면
    '06.4.1 12:33 AM (220.75.xxx.90)

    제자 해픈건지 외벌이 돈 모으기 진짜 힘들더라구요.
    어릴때야 괜찮지만 애들 학교만 달랑 보낼수 있나요. 그리고 집값은 열심히 뛰죠.
    내가 한달에 50만원짜리 아르바이트라도 뛰어야 돈이 좀 모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75 사이즈 종류 많이 나오는 이쁜 속옷 파는데 아시는데 없으세요? 5 ㅜㅜ 2006/04/01 455
58074 상가집에 가야하는데 어느선까지 가야 하는지.. 3 과연 2006/04/01 536
58073 쿠* 압력밥솥 밥이 누렇고 밑이 눌어요.. 6 밥이 최고 2006/03/31 2,362
58072 세탁소에서 분실물이 생겼을때... 2 세탁소 2006/03/31 251
58071 한국의 젊은 부자들이라는 책.. 3 .. 2006/03/31 1,010
58070 보온병을 하나샀는데..좋은건지... 궁금해요 2006/03/31 237
58069 급..급) 영작 도와주세요...짐보리 4 영작 2006/03/31 320
58068 한달에 월수입이 어떻게 되시나요? 28 월수입 2006/03/31 3,209
58067 아이땜시 괴롭다... 5 악마가 되어.. 2006/03/31 890
58066 씨즐러 대학로점을 공개고발합니다. 9 바이올린. 2006/03/31 1,478
58065 3.30 조치후 강남 30평대 진입의 마지막 남은 방법 (퍼옴) 8 강남아파트 2006/03/31 1,600
58064 대리석식탁 써 보신 분~ 5 ! 2006/03/31 995
58063 이삿짐 센타 짐보관, 이사시 해야할 일 목록등... 조언좀.. 이사관련 2006/03/31 83
58062 지난번에 8개월 아이를~ 5 초보엄마 2006/03/31 596
58061 종합건강검진...받아보셨나요?? 2 걱정... 2006/03/31 485
58060 소세지 계란부침이요~ 9 소심 2006/03/31 1,297
58059 종합검진 받으려는데 일산 제일병원에서요 건강 2006/03/31 105
58058 5세 발효요구르트(비피더스, 불가리스...) 하루 3개이상 먹어도 되나요? 6 발효유 2006/03/31 1,370
58057 슬픕니다.........* 26 하늘꿈 2006/03/31 3,203
58056 어린이 시력검사는 ..... 1 여의주 2006/03/31 257
58055 태국 가서 사오면 좋은것.. 있을까요? 9 음.. 2006/03/31 734
58054 엊그제 유방암 문의했던 사람이에요.. 검진 후기(?)... 5 고민고민 2006/03/31 1,079
58053 상상임신? 1 ?? 2006/03/31 248
58052 외벌이~ 돈 모으기 힘든가요? 5 외벌이 2006/03/31 1,512
58051 레고닥터 괜찮나요?(튜브과정,테크머신과정 어느걸로...) 7 레고 2006/03/31 375
58050 21개월들어선남자아기 요즘 너무 감당이안되요 13 머리아퍼요 2006/03/31 710
58049 남편이 초상집 문상 간답니다...(임신중) 18 답답 2006/03/31 1,430
58048 열대어를 구매했는데, 일주일정도후에 교환하러간다면 너무한가요? 3 열대어 2006/03/31 339
58047 안녕~~ 2 피오나 2006/03/31 426
58046 인터넷 사기... 4 아이고.. 2006/03/31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