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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조미료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1. 음..
'06.3.30 11:56 PM (220.117.xxx.210)82쿡 여기저기 찾아보심 답이 많은데요......
저는 표고가루, 다시마가루, 멸치가루, 새우가루 등은 상비해놓고 있어요.
이 중에 표고는 바싹 말린 것을 갈아서 사용하고 다시마나 멸치 새우는 살짝 마른 후라이팬에 데우듯 익혀서 완전히 식힌 후 곱게 갈아씁니다.
우리 조상 대대로 써왔던 천연조미료, 참깨 들깨 참기름 들기름을 십분 활용하세요.
들깨도 한 번 쓱 갈아서 사용하면 얼마나 구수하고 좋은데요.
나물류에 조미료 없음 안되는 분들은 깨와 기름을 넉넉히 넣으세요.
그럼 맛이 정말 고소하고 좋죠. 영양가도 있구요.
그러다 점점 나물맛에 길들여지면 조금씩 덜 넣으시면 됩니다.
그 외에 저는 걸쭉하고 구수한 찌개류에 속쌀겨 곱게 갈은 것을 듬뿍 넣어 먹습니다.
오늘도 바지락살, 감자, 호박, 버섯 등을 대충 다져서 된장 넣고 강된장을 지졌는데,
뻑뻑하고 구수하고 짜지말라고 위의 네가지 천연조미료와 쌀겨가루를 듬뿍 넣었더니 온가족이 채소쌈에 한뚝배기를 뚝딱!
마지막에 청국장가루도 넣음 좋아요. ^^2. 기본으로
'06.3.31 9:57 AM (58.163.xxx.136)전 된장이랑 고추장에다 마늘 다진거 + 생강즙 녹즙기로 넉넉히 짜서 미리 섞어놔요. 국이나 찌개, 나물 무침, 오징어불고기(파는 거 처럼 나오더라구요) 멸치 볶음에 조금씩 넣으면 맛이 훨 나더라구요. 매번 마늘 안까고 생강 안까서 좋구요. 요것 하나만 넣어도 먹을 만해요.
* 된장+생강즙
* 고추장+ 생강즙+마늘 다진거(챠퍼에 대충 갈은거)
* 데리야끼 소스? = 이거는 농축과즙(물 5배 희석해서 먹는 거 원액) 파는 거에 양조간장, 생강즙 조금해서 섞어놓는 건데 간단히 불고기나 버섯 볶을 때 써요. 주스나 간장통에 다 들아부어 간단하게 만들어요. 매실액으로 해도 괜찮을 듯.
전부 냉장보관하시고요, 서너달씩 놓고 먹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