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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신랑이랑 둘이서 하는거 가능한가요?

고민맘 조회수 : 820
작성일 : 2006-03-23 13:28:31
지금 20개월된 아들이 하나 있는데요
신랑이랑 둘이
똑바로 말하자면
저 혼자서 산후조리 가능한가요??

친정은 사정이 있어서 못오실 것 같구
시댁은 옆인데 제가 첫애놓구 뼈에 사무친 상처가 있어서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오지말라고 했거든요..

혼자할 수 있을까요?
혹시 혼자하신 분들
어떻게 하면 좋은지
방법좀 알려주세요..




IP : 70.153.xxx.2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3.23 1:45 PM (220.120.xxx.139)

    신랑이랑 둘이서 했습니다...
    아기목욕,젖병삶기.애기옷빨기.애기방 걸래질,미역국끊이기는 신랑이 했습니다...
    저..밥차려먹고,어른 빨래하고 집청소 약간.....ㅡ.ㅡ(반찬은 시댁과친정서조달)
    근데 산후풍땜에 고생 엄청했습니다...
    다시하라하면 신랑이랑 ...하기 싫습니다....
    지금도 제가 아프다면 자기가 다했는데 왜아프냐고 구박합니다...

  • 2. 마음
    '06.3.23 1:56 PM (211.212.xxx.162)

    제가 수술하고 큰애3살데리고 혼자 있었어요...
    1.보약이나 호박즙미리 준비해 놓으시고.2.미역과 국에넣을 고기나 굴 홍합 등등 준비하시고
    3.밑반찬 맵지 않은거랑 신랑먹을 반찬들 준비하고.나물종류도 좋아료 섬유질이 많아서
    4.허기지니까 과일과 큰애 간식등은 필요한거 준비하시고 5.신생아기저귀나 옷 용품들 준비하고
    5.설겆이는 일회용품써도 되요.6. 신랑한테 도움좀 달라고 하면 잘지내실수 있어요
    가까이 있으면 도와주고 싶네요 가여워서...힘내요

  • 3. 제 생간에는
    '06.3.23 1:58 PM (218.147.xxx.54)

    도우미 아줌마라도 부르시는편이 나으실것 같아요.
    저는 친정엄마가 해 주셨는데, 엄마가 일을 너무 못 하셔서 병원에서 온 그날부터 제가 설겆이도 하고 , 자주는 아니지만 청소도 하고 했는데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산후조리 후유증 같은건 없는데,( 제가 아이를 10월에 낳았는데, 너무 더워서 민소매옷에, 반바지에 얼음을 우적우적 씹어 먹었음에도, 33세 첫애)
    너무 쉽게 피곤해져서 마음같이 일을 후딱 해치운다든지, 그런걸 못하겠더라구요.
    20개월 아기도 있으시다면서요. 그 아이 돌보는것도 손이 많이 갈텐데, 간난아기는 말할것도 없고...
    하신다면 어찌어찌 하겠지만 너무 피곤해서 병 생길것 같아요.
    만약 저도 둘째를 낳는다면 집안일을 도와줄 분은 구할것 같아요.매일 오전, 청소만 이라도요.

  • 4. 핑크팬더
    '06.3.23 2:04 PM (211.255.xxx.224)

    저도 지금 산후조리중인데여..
    처음 3주간은 시어머니께서 (대전에서 왔다갔다하시면서,,여긴 일산이거든여)신랑이랑 같이 했답니다..
    신랑이 마니 도와주었죠,,첫째때 해준게 없다고 둘째는 나름대로 열심히 해주더라고요,,
    어머니 가신뒤로는 신랑이랑 제가 조금식 움직이면서 하고있어여..근데,,신랑 혼자서는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요,,전 시머머니가 계셔도 신랑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여..
    산후 조리라는게 의외로 손이 마니 가거든여,,신랑이 정말로 굳은 의지아니면 힘들거예여.
    적어도 한달은 해야할텐데..그리고 집에서 하다보니..꼼짝않고 있을수가 없어여.눈으로 보이니 움직일수밖에 없죠,신랑한테 모두 의지할수도 없고,,기분도 상할때도 있고,..
    여튼간에 신랑이랑 둘이서 하는 산후조리 ,,맘을 단단히 먹고 해야할겁니다..님도 그렇고 신랑도 그렇구..
    아무쪼록,,산후조리잘하시기를...

  • 5. .......
    '06.3.23 2:11 PM (218.48.xxx.115)

    산모도 산모지만...큰아이때문에..힘드실거에요...
    남편이 하루종일 같이 계시는지는 모르겟지만...
    20개월정도시면...

    저도 큰애 22개월이었는데...흐흑...ㅠㅠ

  • 6. 그야
    '06.3.23 2:12 PM (222.108.xxx.118)

    할수야 있겠지만 어렵죠. 그리고 남편 시키는게 왠지 어렵다고 , 내맘같지 않다고 하다보면 또 내가 일어나 움직이고있고.

    그냥 사람쓰세요. 사람쓰면 돈나가는데 그게 나중에 의료비 버는거랍니다.

  • 7. HaPPy
    '06.3.23 3:33 PM (222.101.xxx.119)

    산후 도우미 쓰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하루에 3~5만원 드리면 된다고 하던데??

  • 8. zoomarella
    '06.3.23 5:35 PM (211.206.xxx.219)

    신랑이 정말 가정적인 분이라면 모를까
    차라리 산후도우미 쓰세요 20개월이면 첫째도 신경써야 하공...

    산후조리 잘 해야 나중에 안 아퍼요

  • 9. 첫아기라면 몰라도
    '06.3.23 10:20 PM (210.183.xxx.176)

    큰아가가 있으시다면
    도우미를 쓰심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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